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매장을 확장 오픈하며 영남권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19일 N23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국내 백화점 가운데 최단기간인 4년 11개월 만에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1조 클럽’ 점포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1조 5,744억 원을 기록했다. 영남권 대표 백화점이자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곳에 N32가 새롭게 확장 매장을 열며 존재감을 키우는 셈이다. 신규 매장은 7층에 위치해 자연과 비건(VEGAN)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오브제로 꾸며졌다. 내부에는 ▲폼 매트리스 ▲스프링 매트리스 ▲레귤러 토퍼 ▲모션베드 ▲펫 매트리스 ‘쪼꼬미’ 등 브랜드 전 라인업이 진열돼 자유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6월 출시된 ‘N32 모션베드’는 안전 센서와 스판 안전 가림천을 탑재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전용 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앱을 통한 자동 모드, 모션 저장, 알람 기능은 물론, 제품 측면의 A·C타입 포트로 전자기기 충전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시중 제품의 단점을 개선한 ‘폼 매트리스’, 특급호텔 반려동물 객실에 잇따라 입점한 프리미엄 펫
롯데호텔 서울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객실 패키지와 식음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19일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골든 추석 2025(Golden Chuseok 2025)’ 패키지는 객실 1단계 무료 업그레이드와 라세느 조식 2인, 추석 맞이 미니 한과 세트(한과·약과·과일·초콜릿 구성), 피트니스 센터 무료 이용 혜택 등을 포함한다. 예약은 10월 11일까지, 투숙은 10월 12일까지 가능하다. 또한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한식당 ‘무궁화’, 중식당 ‘도림’에서는 ‘추석 패밀리 위크’ 프로모션이 10월 12일까지 진행된다. 3대 가족이 함께 방문해 식사할 경우 부모님 식사 비용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가족관계증명서 지참이 필요하다.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5일부터 7일까지는 도림에서 중국식 월병을, 무궁화에서 토란국과 송편을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와인 콜키지 프리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1인 1병 기준으로 테이블당 최대 3병까지 가능하다. 다만 도림은 10월 8일 하루 동안은 해당 프로모션에서 제외된다. 롯데호텔 서울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품격 있는 휴식과 다채로운 혜택을 즐기시길 바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수요 둔화와 관세 부담 등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복합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수소전기차(FCEV) 등 전동화 라인업을 전면 확대하고, 미국·인도·울산을 비롯한 글로벌 생산 기지 혁신에 속도를 내며 2030년까지 글로벌 판매 555만대 달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중장기 전략 및 재무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2019년 시작된 CEO 인베스터 데이를 해외에서 처음 개최한 것으로, 최대 시장인 미국 뉴욕을 무대로 글로벌 소통을 강화했다. ◇ 친환경 라인업 전면 강화 현대차는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을 본격 확대한다. 현재보다 두 배 이상 늘린 18개 이상의 모델을 2030년까지 갖추겠다는 것이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후륜 기반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에 선보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엔트리급 모델도 개발할 방침이다. 전기차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대응 전략을 내놨다. 유럽에서는 내년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
신협중앙회가 지난 18일 '신용협동조합법 해설서'를 공식 발간했다. 이번 해설서는 1972년 '신용협동조합법' 제정 이후 약 50여 년 만에 신협 내부에서 자체 집필한 최초의 체계적 해설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작업에는 신협중앙회 소속 변호사 6인(이태영, 안성백, 이정윤, 최이수, 최지혜, 성미루)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 실무 경험과 법률 전문성을 결합해 단순 조문 해설을 넘어, 시행령·감독규정·표준정관은 물론 주요 판례와 비교입법까지 폭넓게 담아냈다. 이에 따라 해설서는 신협 임직원은 물론 관련 연구자들에게도 유용한 종합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협은 이번 발간을 통해 중앙회와 전국 단위 신협의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책임 있는 경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향후 제도 개선과 규정 정비를 위한 실무 참고자료로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윤성근 신협중앙회 기획이사는 “‘신용협동조합법 해설서’는 신협의 철학과 법제, 실무 경험이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중심의 민주적 운영과 지역사회 상생 철학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저자인 이태영 변호사(신협중앙회 법
두산건설이 2025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19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서류 접수는 9월 19일 오전 10시부터 9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모집 분야는 건축시공, 기계시공, 전기시공, 토목시공, 안전, 현장관리, 영업, 재무, 경영지원(노무사)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말 입사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자(2026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어학 기준 충족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다. 모집 분야의 전공·자격요건 외에도 동등한 전문성을 갖춘 자는 지원이 가능하며, 안전과 경영지원(노무사) 분야는 관련 자격증이 필수로 요구된다. 1960년에 창립된 두산건설은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은 정통 있는 건설회사로,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왔다. 대표 브랜드 ‘We’ve’와 고급 주거 브랜드 ‘The Zenith’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민간제안 철도사업인 신분당선의 대표사로 노선의 기획부터 설계, 투자, 시공까지 사업의 모든 과정을 수행했고 준공 이후에는 자회사인 네오트랜스를 통해 신분당선을 운영 중이다. 두산건설은 최근 호실적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재 채용에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박찬종 선수를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조인식에는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와 김철 HS효성종합기술원 첨단소재 연구담당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찬종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애인 사이클 선수로 2023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네 개 종목에서 은메달을 수상했고, 2025년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박 선수는 2022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절단했지만, 불과 3년 만에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며 불굴의 의지와 도전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과 2028년 LA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기술력이 집약된 탄소섬유 의족과 자전거 소켓을 비롯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박찬종 선수의 사이클링 거리에 비례해 기부금 모금 프로젝트 등 다양한 후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탄소섬유는 무게가 가볍고 탄성이 뛰어나, 다양한 스포츠 장비에 활용되며 선수들의 경기력
RNA 치료제 및 재생의료 전문기업 올리패스가 이달 초 중국 톈진약물연구원(Tianjin Institute of Pharmaceutical Research, TIPR)과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효능평가를 위한 물질이전계약(MTA) 및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 TIPR은 1959년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국(SFDA)이 설립한 3대 의약품 연구소 중 하나로, 현재는 중국 상무부 산하 대규모 헬스케어 그룹에 속해 있다. 약물 대사·약동학, 안전성 평가, 신규 제제 기술 분야에서 중국 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기관으로 평가된다. 이번 계약은 올리패스의 독자적 OPNA 플랫폼으로 개발된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OLP-1002’의 효능을 교차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TIPR은 OLP-1002의 효능 시험을 진행하며, 검증 결과가 인정되면 본격적인 공동개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양측은 효능 평가를 위해 올리패스의 연구 데이터를 공유하고, 구체적 실험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리패스 측은 “이번 계약은 OLP-1002 개발뿐 아니라 루게릭병 치료제 후보물질(STMN2-OPNA) 등 희귀질환 치료 분야로
네오펙트는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실버스토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 가맹점에 자사의 재활의료기기를 공급하기로 했다. 19일 네오펙트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실버스토리가 추진 중인 요양시설에 스마트테이블(인지훈련 및 여가활동 지원 기기)을 비롯한 재활의료기기 솔루션이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네오펙트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테이블은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과 향후 콘텐츠 확장성이 뛰어난 점이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양사는 소프트웨어 개발, 설치, 사용자 교육, 상호 컨설팅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현장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선과 정보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네오펙트는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기능을 지속 개선할 방침이다. 실버스토리는 전국에 수십 개의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는 국내 대표 시니어 케어 프랜차이즈다. 치매 예방, 맞춤형 재활, 건강 모니터링 등 고령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올해 1~2개 센터를 추가 개설하고, 내년에는 10곳 이상 신규 센터를 열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오펙트는 연내 납품 일정을 확정하고 단계적으로 제품을 공급한다. 이를 기반으로 요양·돌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KG 모빌리티(KGM)가 독일에서 글로벌 대리점사와 언론을 초청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HEV)를 공개하고 시승 행사를 진행하며 수출시장 확대에 나섰다. KGM은 지난 17일과 18일(현지시간) 독일 노이젠부르크(Neu-Isenburg)에 위치한 힐튼 프랑크푸르트 그라벤브루흐(Hilton Frankfurt Gravenbruch) 호텔에서 론칭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곽재선 KGM 회장을 비롯해 독일, 스페인, 영국, 튀르키예 등 유럽과 중동, 중남미 지역 총 38개국 대리점사와 기자단 등 총 156명이 참석했다. 이번 론칭은 지난 6월 수출을 시작한 무쏘 EV와 토레스 HEV의 본격적인 해외 판매를 앞두고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제품 설명회와 함께 마련된 시승을 통해 두 모델의 연비 효율, 성능, 차별화된 상품성을 직접 체험했다. KGM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와 브랜드 전략, 미래 비전,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현지 대리점사와 언론과의 인터뷰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전략을 설명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곽재선 KGM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KGM 최초의 전기 픽업 모델 무쏘 EV와 토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9일, 시흥하중지구 A-4BL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입주자 모집공고를 발표했다. 시흥하중 A-4BL은 총 584세대 규모의 혼합단지(공공분양+행복주택)로 조성되며, 이 중 공공분양 390세대가 공급된다. 세부적으로는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178세대, 일반분양으로 212세대가 배정된다. 단지는 최고 25층, 11개 동 규모로 지어지며, 주택형은 ▲전용 55㎡ 308세대 ▲전용 56㎡ 82세대로 구성된다. 또한 단지 내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등 육아 친화형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인 약 3억 8000만 원(3.3㎡당 평균 1506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매제한은 3년이 적용되며, 거주의무는 없다. 특히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통해 주택가격의 최대 70%까지 최장 30년간 연 1.3% 고정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사전청약 당첨자, 본청약(일반청약) 대상자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17일, 계약체결은 ‘26년 1월 27일부터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시흥하중지구는 제3경인고속도로 연성IC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