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SUV 시장의 독보적 강자 ‘팰리세이드’가 한층 웅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6일 프리미엄 플래그십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The all-new PALISADE, 이하 신형 팰리세이드)’의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첫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팰리세이드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견고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강인한 인상을 강조하면서 더욱 과감한 비율과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전면부는 수직적인 주간 주행등(DRL)과 대담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결합해 팰리세이드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미래적이고 강렬한 느낌의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높은 후드와 완벽하게 균형을 이룬다. 이는 마치 웅장한 조형물을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측면부는 프론트 오버행을 짧게, 휠 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을 길게 해 더욱 견고한 비율을 구현했다. 다이내믹한 감성을 자아내는 21인치 휠은 우아하면서도 깨끗한 측면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 후면부는 프론트 램프와 조화를 이루는 리어 램프를 배치해 넓은 스탠스를 강조하며, 팰리세이드 특유의 수직적
두산건설이 가정폭력 피해 가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두산건설은 지난 5일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두산건설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본사 내 구내식당에서 진행됐으며 이정환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과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임희정 프로가 참여해 200kg의 절임 배추를 정성껏 버무리고 포장했다. 올해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두산건설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 김치 200kg와 더불어 다양한 생필품을 더해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피해자통합지원 사회적협동조합(이하 ‘빅트리’)을 통해 가정폭력 피해 가정에 전달했다. ‘빅트리’는 범죄 피해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에 타격을 입은 범죄피해자 및 재난 피해자를 위해 심리적, 경제적상담 등을 지원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안민숙 빅트리 이사장은 “전달받은 김장김치와 물품들은 가정폭력 피해 가정 중 경제적으로 취약한 한 부모 가정에 전달할 것"이라며 "두산건설의 이번 나눔을 통해 가정폭력 피해 가정에 반가운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겨울철 어려
2025년 출시를 앞둔 PV5가 LCV 시장에 전동화 방향성을 제시하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아는 지난 5일 PV5가 영국의 LCV(Light Commercial Vehicle, 경상용차) 전문지 ‘왓 밴?(What Van?)’이 발표한 ‘왓 밴? 어워즈 2025(What Van? Awards 2025)’에서 ‘주목해야 할 차(One to Watch)’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왓 밴? 어워즈는 영국의 저명한 LCV 전문 매거진 왓 밴?이 주관하고 LCV 부문 전반에서 독립적인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주목해야 할 차 부문은 업계에 변화를 야기하거나 활력을 더하는, 심지어 영역을 파괴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차량이 선정된다. 제임스 댈러스(James Dallas) 왓 밴? 에디터는 “다재다능한 모듈러 형식의 기아 PV5는 LCV 시장에 전동화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LCV 시장 진입은 브랜드 사업 영역을 넓히는 획기적인 순간이며 중요한 산업 변화의 시점”이라며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갖춘 차량을 기반으로 상용차 비즈니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차별화된 이점을 제공할 것이며,
롯데렌터카 G car가 대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통해 얻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롯데렌터카 G car의 브랜드 변경을 기념해, 주요 대학교 경영학회연합 학생들과 함께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전략 및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롯데렌터카 G car 서비스를 심층 분석하고,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롯데렌터카 G car는 이러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팝업스토어를 활용한 IMC 전략, 초보자 이용 편의성 증대 방안 등을 발굴하고, 2025년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을 넘어, 대학생들에게 실제 기업의 마케팅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롯데렌터카 G car 마케팅본부 허준호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으로 우리 서비스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롯데렌터카 G car가 더욱 성장할 수 있
롯데이노베이트가 SKT와 함께 화성시에 조성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실증 도시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센터와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리빙랩은 국토부를 비롯한 3개 부처의 연구개발 성과를 도시 단위에서 실증하는 사업으로, 화성시 서부권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교통약자, 대중교통, 공유차 등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율주행 기술 시험을 지원하는 테스트 구간인 창의존에 구축할 센터시스템과 운영존 및 실증존의 ITS 기반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여,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선도하고, 스마트 시티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정호석 호텔롯데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메시지를 통해 회사의 새로운 비전과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정 대표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 디지털 전환을 통한 효율성 향상,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네 가지 방향을 강조하며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다. 특히, 정 대표는 임직원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진취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업무의 수치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를 강조하며 데이터 기반의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대표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임직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안고 있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AI'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갤럭시 S24 시리즈 대상으로 'One UI 7'의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S24 울트라∙S24+∙S24)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스마트폰 내 삼성 멤버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One UI 7'은 AI에 최적화된 프레임워크(Framework)를 통해 한층 강력해진 '갤럭시 AI'를 제공한다. 'One UI 7'은 각 앱 별로 지원되던 텍스트 요약, 맞춤법과 문법 검사 등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들을 프레임워크 단에서 지원하도록 통합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 사용 범위가 기기 전반으로 확장돼, 사용자는 사용중인 화면에서 해당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통화 내용을 글로 옮겨주는 '텍스트 변환(Call Transcript)'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설정해두면 번거로운 과정없이 자동으로 통화 녹
DL이앤씨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DL이앤씨는 지난 5일 오후 디타워 돈의문 사옥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보고회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 6월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열어 혁신기술,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 바 있다. DL이앤씨는 해당 공모전에 지원한 스타트업 중 최종 선정된 3개 스타트업과 기술검증을 진행해 왔다. 또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선정된 1개 스타트업도 이날 성과 보고회를 통해 기술검증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본부와 협업 여부 및 향후 투자연계 가능성을 검토 받았다. 성과 보고회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컨워스(3D 가상화 및 효율적인 데이터관리), 모넷코리아(IoT 스마트 계측 솔루션), 새임(스마트 AI 안전보건교육 시스템), 글로텍(BIM 기반 수량, 공사비 산출 자동화 시스템)이다. 스타트업의 참석자들은 각 사의 핵심 기술,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향후 성장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가 있었고, 기술검증 과정은 각 사가 개발중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스웨덴 SMR 개발 회사와 협력해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 시장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s) 사업 확장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지난 5일 한국-스웨덴 전략산업 서밋 행사에서 스웨덴 민간 SMR 개발사인 칸풀 넥스트(Karnfull Next AB)와 스웨덴 SMR 사업 개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칸풀 넥스트 크리스티안 셸란 대표이사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그리고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칸풀 넥스트는 스웨덴 민간 원자력 전력회사 칸풀 에너지가 설립한 SMR 개발사로, 현재 SMR 발전소 운영을 위해 스웨덴 남동부 2개 부지 사전 조사를 완료한 상태다. 삼성물산은 칸풀 넥스트와 함께 관련 기술 선정, 환경영향평가 등 발전소 건설을 위한 후속 작업에 바로 착수할 예정이다. 스웨덴 정부는 2023년 자국 원자력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2035년까지 최소 2500MW 규모의 원전설비를 확충하고, 2050년까지 SMR을 비롯해 대규모 대형원전 건설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물산과 칸풀 넥스트는
올해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역시 감소세가 이어지며 11년 만에 가장 낮은 기록을 갱신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로 인해 내년 신규 아파트 공급이 급감하면서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통계청의 지표통합서비스 ‘지표누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2014~2023년)간 주택건설 인허가실적이 가장 적었던 시기는 지난해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택건설 인허가실적은 42만 8744호로, 2022년 대비 공공주택 부문은 약 3만 8000호 증가했지만 민간주택은 13만 1000여 가구가 감소했다. 올해는 감소폭이 더욱 커졌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인허가 실적은 24만4777호로 전년 동기(30만2744호) 대비 19.1% 감소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감소세를 보였지만, 특히 지방에서의 감소율(19.6%)이 더 심각한 수준이다. 인허가 실적 감소는 입주 물량 축소로 이어지며 공급 부족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 부동산R114의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약 26만 4425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