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해 시각·청각·지체장애인과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해 제품과 서비스 사용 방법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자 영상을 통해 안내한다. 이를 위해 장애인·시니어 고객과 전문가의 검증을 거쳤으며, 장애인 인플루언서와 관련 단체와도 협업해 더 많은 고객에게 도달하도록 했다.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컴포트 키트’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일대일로 매니저의 도움을 받는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등 자주 쓰는 제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튜토리얼 영상 9편을 제작해 LG전자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고객에게 필수 정보만 전달하기 위해 3분 이내로 간결하게 구성했으며, 장애 유형에 따라 가장 이용하기 쉽도록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내용을 반영했다. 예를 들어,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영상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유선 예약 방법을,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 통역 예약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현대자동차가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직원 역량 향상 및 우수 인재 채용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7일부터 8일까지 포시즌스 호텔 서울(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리는 국제 해킹·보안 컨퍼런스 ‘POC(Power of Community) 2024’에 최대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는 컨퍼런스 기간 중 채용 홍보 부스를 운영해 사이버 보안 조직 직원들이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현대차 사이버 보안 분야 채용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최대 후원사로 참여함에 따라 행사장 중앙에 채용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포토월을 설치한다. 현대차의 이번 후원은 POC 2024 참여 회사 중 유일한 자동차 회사이자 글로벌 자동차 회사 최초의 POC 최대 후원사 참여라는 의의가 있다 전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현대차는 POC 2024 참여를 통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채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POC는 POC Security(피오씨시큐리티)가 우리나라 사이버 보안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국제 해킹·보안 컨퍼런스로 국내외 사이버 보안 연구원과 기업이
최근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심화되면서 부도와 폐업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방 미분양 주택이 해소되지 않아 중소 건설사들이 더욱 큰 타격을 입고 있다. 29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부도난 건설사는 총 25곳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선 4곳에 불과했지만, 비수도권에서는 21곳에 달해 대부분이 지방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분양 문제의 대부분이 지방에 몰려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의 8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만 6461가구로, 그 중 83%가 비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전문가들은 미분양 물량이 계속해서 비수도권에 쌓이면서 중소건설사들의 추가 부도·폐업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건설사 폐업 신고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종합건설사 357곳이 폐업을 신고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4% 증가한 수치다. 전문건설사 폐업 신고 건수도 지난해 1427건에서 올해 1536건으로 7.6% 늘었다. 반면, 신규 등록은 346건에 그쳐 전년 대비 56.9%나 감소했다. 건설업의 어려움은 고용시장에도 직격탄
정부가 수도권 신도시의 주택 공급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색 등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집값 상승 압박이 거세지자, 고속도로 지하화와 공원 녹지 면적 축소 등을 통한 공급 물량 추가 발굴에 나서고 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의 주택 건설 규모가 기존 계획보다 6000여 가구 늘어난 12만 3594가구로 확정됐다. 특히, GTX-A 노선 동탄역과 인접한 부지에 주상복합 6316가구를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 이 부지는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지하화에 성공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위에 조성된다. 국토부는 유동 인구가 늘어나는 동탄역 일대에 상업 시설과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 역시 주택 공급 물량이 789가구 증가했고, 고양창릉 3기 신도시도 2500여 가구 늘어나는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들의 공급 물량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이처럼 공급 확대에 나선 것은 공급 선행지표인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올해 1~8월 수도권의 주택건설 인허가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했다. 이에 정부는 ‘8·8 부동산 대책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위한 기술 교류의 장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21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Samsung Developer Conference Korea 2024, SDC24 Korea)'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발자 행사를 다양한 형태로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 SDC24 Korea는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생성형 AI ▲S/W 플랫폼 ▲IoT ▲헬스케어 ▲통신 ▲데이터 등 제품에 탑재된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연구 분야는 물론 오픈소스 개발 문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다룰 예정이다. 키노트에서는 ▲삼성전자의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이주형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부사장, 고현목 상무)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디바이스 플랫폼 사용 경험 향상(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 권호범 삼성리서치 상무)이 소개된다. 기술 세션에서는 ▲온디바이스용 생성형 AI 모델의 개발과 기기 탑재 과정 ▲헬스케어의 미래와 삼성 헬스 전
현대글로비스가 해외 주요 법인 10개소의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외 사업장의 환경관리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기관의 공식인증을 통한 시스템 정착을 추진해왔고 지난 25일 국제공인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ISO14001 인증은 환경사고를 사전 예방해 쾌적한 사업장과 지역사회를 구축하고 환경 위험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표준 경영시스템이다. 기업 경영의 전 과정에서 지속해서 환경성과를 개선하는 일련의 활동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했다.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이미 해당 시스템을 적용한 국내 본사에 맞춰 주요 해외 법인(10개소) 모두 동일한 인증을 획득했다. 통합 인증 획득으로 현대글로비스의 대내외적 신뢰도 상승과 영업망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거래에 앞서 상대방의 해외 법인까지 환경경영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엄격히 따지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통합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미주권역 4개 법인, 유럽권역 3개 법인, 아태권역 3개 법인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현황을 조사했으며 '환경법
저렴한 분양가와 청약 통장 없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주목받고 있지만, 사업 무산에 따른 실질적인 피해 사례가 속출하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27일 경기도 내 지역주택조합 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5월 25일 기준) 도내 163곳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평택(19곳), 하남(14곳), 화성(13곳), 남양주(13곳), 용인(12곳), 구리(12곳) 등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지역 주민이 직접 조합을 구성해 시행사 없이 주택을 짓는 방식이다. 청약 경쟁률이 치열한 상황에서 청약 통장 없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또한,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한 분양가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그만큼 리스크도 크다. 비용 상승, 지연 문제, 조합 해산 등으로 사업이 무산되는 경우가 발생하면 조합원들은 막대한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기대를 모았던 김포 ‘통합사우스카이타운’ 지역주택조합이 있다. 추가 분담금 문제와 토지 소유권 분쟁으로 사업이 무산되면서 2500여 명의 조합원들이 막대한 손
NH농협은행 경기본부가 장애예술인들의 꿈을 응원하는 따뜻한 동행을 시작했다.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28일 경기아트센터와 함께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김민자 농협은행 경기본부장, 최상렬 농협은행 경기영업부장,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 김원명 사무처장, 김열수 예술단본부장, 한유경 경기도청 예술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인재 양성형 오케스트라로, 잠재력 있는 장애예술인들을 발굴해 전문적인 교육과 다양한 연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후원하며, 이날 5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1000만 원 이상 후원자에게 주어지는 ‘돌봄회원’의 첫 주인공이 됐다.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은 “농협은행이 장애예술인들을 위한 제1호 돌봄회원으로 가입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후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내 취약계층을 위하여 지속 가능한 후원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춘기
NH농협은행 경기본부가 도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았다.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28일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지역발전 및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과 최상렬 NH농협은행 경기영업부장, 정재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전무이사, 김재웅 전무이사, 서광원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농협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행사 참가자에게는 경기도에서 생산된 쌀을 전달하고,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임직원에게는 우리쌀 가공품(주먹밥과 식혜)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 기관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노력을 약속하고 쌀을 비롯한 경기농축산물의 소비 촉진 및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지속하기로 다짐했다.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은 “경기米(미)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통한 지역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주신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임직원 여러분의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가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지난 25일 수원시 못골시장에서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인 ‘장금이 온앤온(溫&溫)’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장금이 온앤온’ 행사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동명의 조선시대 어의녀처럼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따뜻한 상생협력을 계속 추진한다는 뜻을 더해 ‘장금이 온&온(溫&溫)’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 본부장, 이충환 수원못골시장 상인회 회장을 비롯한 경기본부직원과 대학생봉사단 N돌핀 단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장 상인과 이용객에게 주요 피싱범죄 유형과 수법, 대응법, 기타 후속조치와 피싱 예방서비스 등이 담긴 리플렛을 교부하고 피해 예방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김민자 본부장은 “이번 행사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 많은 분들께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고객의 자산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