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ESG 전략 방향 및 2023년 주요 성과를 담은 ‘2024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2009년 첫 발간 이후 열한 번째로 공개하는 보고서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100년 기업을 향한 미래 비전과 ESG 경영 성과를 공유한다. 창립 50주년 스페셜 섹션인 ‘Sustainable Future Story’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50년간 개척과 도전, 혁신의 자세로 일궈온 역사 ‘Past HEC’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상을 담은 ‘Next HEC’로 구성됐다. 이어 새로운 지속가능경영 전략체계도 제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Create the Great Sustainability(위대한 지속가능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라는 ESG 비전을 세우고 이를 전사적인 경영활동에 내재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 비전에 맞춰 환경·사회·경영 가치 창출을 위한 9대 중점영역을 설정하고 다양한 활동 및 성과를 공개했다. 또한 기업 경영활동이 환경, 사회 등 외부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삼성물산이 삼성 EPC 3사와 EPC 사업에 적용 가능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산·학·연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EPC 융복합 기술 발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삼성물산은 삼성 EPC 3사(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E&A, 삼성중공업)와 '2024 콘테크(ConTech)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과 연구 인프라 지원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대학교 및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 EPC 3사가 모여 공동으로 투자하고 개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상생 기반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EPC 융복합 기술의 생태계 발전과 사업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2021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되어 온 공모전은 삼성 EPC 3사가 공동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모집 분야는 크게 사업/상품과 세부 기술 2개 분야로 나뉜다. 사업·상품 분야는 ▲건축·토목(빌딩·주택, 도로·교량 등 인프라) ▲플랜트(산업·환경, 화공·발전, 해양 등) ▲조선(LNGC, 컨테이너선 등 운반선) ▲신사업(에너지 솔루션 등) 등이며, 세부 기술 분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물류센터인 쿠팡풀필먼트 양지센터에 방문해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과 폭염대비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사업장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한 근로자 온열질환예방 추진 방안과 안전보건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물류센터 근로자들에게 쿨토시․땀수건이 포함된 쿨키트를 제공하고, 온열질환예방 3대 예방수칙(물, 바람, 휴식)을 안내했으며, 폭염에 취약한 오후 시간대는 가급적 매시간 10~15분씩 휴게시설, 에어컨 등이 비치된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할 것을 지도했다. 한편 연이은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관내 고열 작업장, 물류센터․유통업체 및 퀵서비스업 등 약 8000개 소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내자료를 발송하고, 사업장 기술지원 시 온열질환예방 3대 예방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송 본부장은 “최근 폭염 재난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된 만큼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등 근로자 건강관리에
최근 급등하는 분양가 속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려는 수요가 폭발하며 ‘줍줍’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선착순 분양을 통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단지들이 인기를 끌면서 수도권은 물론 지방 곳곳에서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원, 파주, 의정부 등 수도권 지역은 물론 부산, 울산 등 지방에서도 선착순 분양을 통해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도권 전용 84㎡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2022년 대비 33% 이상 상승하며 8억 원을 넘어섰다. 이처럼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과거 분양 당시 미계약으로 남았던 단지들도 무순위 청약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분양 당시 고분양가 논란이 있던 수원시의 '영통 자이 센트럴파크'가 최근 무순위 청약 물량까지 모두 계약시키며 완판에 성공했다. 무순위 청약엔 총 2394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119.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당 단지는 앞서 2월 20일 특별공급을 제외한 1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 12.07대 1을 기록했다. 또한 3월 진행한 정당계약에서 예비당첨자 총 580가구 중 560가구가 계약
SK텔레콤이 6G 시대를 선도할 기술력을 확보했다. SK텔레콤은 텔코 에지 AI(Telco Edge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 기술 실증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SKT는 판교 사옥에서 2개월 간 진행된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의 정확한 측위와 복잡한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이동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VLAM 기술을 통해 로봇이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로봇에 연동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AI 추론을 수행함으로써 로봇의 성능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다수의 로봇이 고속으로 이동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로봇에 연동된 SKT의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자율주행 로봇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서비스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다수의 로봇이 고속으로 이동하는 환경에서는 실시간 정밀 측위와 실시간 AI 추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에지 컴퓨팅을 통해 클라우드로 집중되는 연산의 부담을 덜고 AI 설루션을 결합해 인공지능 추론을 실시간 수행하여 이동통신망의 가치를 높일 수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더샵 갤러리에서 ‘The Home Curator(더 홈 큐레이터) - 내일의 주거공간 전략과 평면’ 발표회를 개최한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인구 고령화 및 출산율 감소 등 사회 인구학적 변화와 함께 점차 다양하고 세분화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기 위한 새로운 주거 평면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이번 발표회에서 이를 주제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평면 개발 협업 교수인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가 제언하는 '미래 주거 공간의 방향',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하는 '내일의 주거공간 전략과 평면',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발표회 참석은 이날부터 ‘더샵 갤러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인천경기기자협회와 손 잡고 경기 쌀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쌀 재고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고, 지역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7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박옥래 본부장과 황성규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경기기자협회는 각종 행사에서 경기도산 쌀 관련 제품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 내 건전한 쌀 소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농협은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협회와 함께 쌀 소비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옥래 본부장은 “추석이 이르게 다가오면서 햅쌀 공급 시기가 앞당겨지고, 지난해 쌀 재고가 많이 남아 있어 경기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침밥 먹는 경기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경기 쌀에 대한 도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성규 협회장은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경기농협의 쌀 소비 촉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7일 혹서기를 맞아 육군 제51보병사단을 방문해 위문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위문금은 공단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으며, 국토방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건강증진 및 사기진작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엄호윤 본부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언제나 국토 방위에 헌신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단은 국민의 평생 건강 지킴이로써, 앞으로도 관내 군부대와 적극 협력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수도권 미분양관리지역이 경기 안성시와 이천시 2곳으로 늘었다. 수도권에서 미분양관리지역이 2곳 이상 지정된 것은 부동산 경기침체가 본격화했던 2022년 9월 이후 처음이다.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경기 안성·이천,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충북 음성,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등 9곳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적용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다. 이는 지난해 2월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준이 강화된 이후 19개월 연속 포항, 경주, 대구 남구, 울산 울주, 음성, 광양 등 6곳이 관리지역에 포함된 데 이어, 수도권에서도 미분양이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천의 경우 2019년 12월 이후 4년 8개월 만에 다시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수도권에서 2곳 이상의 미분양 관리지역이 지정된 것은 2022년 9월(안성·양주) 이후 처음이다. HUG는 미분양물량이 1000가구 이상이면서 '공동주택 재고수대비 미분양가구수'가 2%이상인 시군구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 미분양 증가속도가 빠르거나, 미분양물량이 계속 해소되지 않거나, 신규 미분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이 대상이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선 분양보증
올 상반기 주식을 양도한 개인이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오는 9월 2일까지 주식 양도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의 판단 기준이 달라져 주의를 요한다. 상장사 주식의 경우 양도차익이 발생한 모든 경우에 과세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번 사람이 ‘대주주’인 경우에만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그런데 작년 말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 ‘대주주’ 기준이 기존 ‘종목당 10억 원 이상 보유’에서 ‘종목당 50억 원 이상 보유’로 상향됐다. 그만큼 납부 대상자가 줄어든 것이다. 다만 보유액이 50억 원 미만이라도 지분율이 종목당 1%(코스피)나 2%(코스닥)이 넘으면 역시 대주주에 포함돼 양도소득세 납부 대상이 된다. 상장사 대주주에 대한 세율은 통상 20%(양도차익 3억 원 이하) 혹은 25%(3억원 이상)다. 다만 중소기업 외 대주주로 1년 미만 보유한 주식을 양도한 경우엔 예외적으로 30% 세율이 적용된다. 비상장 주식의 경우엔 대주주는 물론이고 소액주주도 주식 양도소득세를 내야한다. 대주주 해당 여부, 기업 규모에 따라 10~30%의 세율이 적용된다.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는 이번 신고 대상에 포함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