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청약홈 개편 영향으로 일반 분양에 나서는 현장은 없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전국의 분양 물량은 1개 단지, 총 406가구(일반분양 0가구)다. 오는 22일까지 청약홈 운영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금주 민간임대 단지 외에는 청약 접수, 견본주택 개관 모두 쉬어가는 모양새다. 지난주 전국 13개 단지에서 1만 979가구(일반분양 8383가구)가 분양하며 올해 들어 주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온 것과 대조적이다. 청약 접수는 충남 당진시 대덕동 '당진대덕수청중흥S클래스포레힐' 민간임대 1곳에서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롯데캐슬' 민간임대 1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중흥건설은 충남 당진시 대덕동 1877번지 일원 '대덕수청중흥S클래스포레힐' 공공지원민간임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전용면적 24~84㎡(청년 분리형 면적 포함) 총 406가구를 공급하며 신혼부부와 청년분리형(실), 일반공급 등으로 구분해 임차 계약에 나선다. 다음 달부터 입주할 수 있으며 임대 기간은 10년 이내에서 장기 거주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공원 등의 녹지 공간이 풍부하고 학교, 시청, 상업시설 등이 가까워
삼성전자가 소비전력을 절감 기능을 강화한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4일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와 'AI 절약 모드'를 적용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는 모터 운전 시 관성 이용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에너지를 절감하면서도 성능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이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에 대해 무상으로 수리 또는 교환해 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 모드를 더욱 강화해, 냉장고가 사용량을 예측하고 조절하는 기능으로 2단계에 걸쳐 맞춤 절전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을 실사용 기준 최대 23%까지 절감할 수 있다. AI 절약 모드는 1단계에서 AI 러닝을 통해 새로운 식품이 들어올 때와 단순히 내부 확인할 때를 구분해 냉장고 운전을 최적화 하고, 냉각 중 발생하는 성에를 예측해 최적의 타이밍에 성에를 제거한다. 2단계에서는 스마트 온도 조절 기능으로 에너지를 추가 절약할 수 있다. 사용자 선택에 따라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냉장실과 냉동실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모델에는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A
경기농협이 쌀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백설기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농협은 14일 수원시청역에서 국산쌀 소비 촉진과 농업사랑 정신 고취를 위해 경기미로 만든 2024년 백설기데이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청역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미로 만든 백설기와 경기미(500g)를 나눔으로써 경기쌀 소비를 활성화하고 건강한 쌀에 대한 관심을 이끌었다. 백설기데이는 지난 2012년 우리쌀로 만든 백설기를 나누며 쌀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정한 기념일로 화이트데이엔 사탕대신 우리 쌀 백설기로 선물하는 취지다. 박옥래 본부장은 “식생활 변화와 다양한 대체 식품으로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3월 14일을 백설기로 사랑과 감사를 나누는 백설기 데이로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농협은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쌀 소비촉진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지난 2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공급이 큰 폭으로 줄어든 수도권의 아파트 입주율은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2.0%로 전월 대비 0.1%p 하락했다. 수도권은 83.1%로 2.0%p 상승한 반면, 지방은 69.7%로 0.4%p 하락했다. 수도권 입주율 상승은 작년 대비 공급량 감소와 정책 효과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은 지난 12월 79.9%, 지난 1월 85.6%, 2월 87.7%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 반면 지방은 미분양 물량 증가로 입주율 하락과 양극화 심화가 우려된다. 특히 충북은 지난 12월 50.0%에서 지난 1월 80.0%으로 급상승했으나, 2월에는 70.0%으로 11.8%p 급락했다. 주산연은 3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를 79.0으로 전월 대비 1.3%p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수도권은 80.7로 5.4%p 상승했지만, 지방은 78.6%로 0.1%p 하락했다. 수분양자를 대상으로 미입주 원인을 조사한 결과, 기존 주택 매각 지연(50%), 잔금대출 미확보(23.2%), 세입자 미확보(16.1%) 등이
부동산 시장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에선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건설사 단지는 시공 안정성과 브랜드 신뢰도가 높아 안전 자산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쟁률은 3배 이상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경기도에 공급된 3만 8362가구 중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가구는 1만 8707가구다. 경기도에서도 10대 건설사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3.29대 1로 나머지 건설사 1순위 평균 경쟁률(4.08대 1)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최근 부동산 시장 불안 심리가 지속되면서 시공 안정성과 브랜드 신뢰도를 갖춘 10대 건설사 아파트에 대한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경기 화성시 장지동에 위치한 '동탄레이크자연앤푸르지오'의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8억 9500만 원에 실거래됐다. 바로 옆에 위치한 '금호어울림레이크2차'의 같은 크기 아파트는 6억 6800만 원에 거래돼 두 단지의 매매가격 차이는 2억 2700만 원에 달한다. 이처럼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뜨거운 만큼, 올해 청약 시장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인천시 부평구, ㈜후뜨르마뜨르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통합돌봄 사업을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3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청과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협업하기로 하고, 음용수 200박스를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기탁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그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계속거주 지원을 위해 돌봄이 필요한 수급자를 발굴하고, 대상자를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는 '인경-가온누리' 통합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공단은 해당 사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공단의 이용지원 업무 수행 중 확인된 섭식장애, 치아소실로 인한 영양불균형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부평구청과 협업해 '부평형 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한 영양죽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식음료 제조업체 ㈜후뜨르마뜨르가 후원한 ‘푸쉬푸쉬워터(마시는 물)’를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해당 대상자들에게 제공해 장기요양수급자의 균형적인 영양상태 유지 및 지역사회 계속거주(AIP)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은선 ㈜후뜨르마뜨르 대표는 ”공단, 그리고 부평구청과 함께 이런 뜻깊은 사업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
삼성전자가 '갤럭시 AI'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갤럭시 S24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AI 업데이트 대상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플립5·Z 폴드5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증정한다고 14일 밝혔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블루투스와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기반으로 제품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스마트싱스 앱에 등록한 후 열쇠, 가방, 자전거, 반려동물 등에 부착하면 제품이나 반려동물의 위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갤럭시 Z 플립5'를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플립수트 케이스'와 '스크린 프로텍터'가 추가로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갤럭시 AI' 업데이트 대상 태블릿 '갤럭시 탭S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정품 액세서리 할인과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갤럭시 탭S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은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 ▲라미 알스타 S펜 ▲키보드 북커버 ▲스마트 북커버 등 정품 액세서리를 최대 70% 할인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을 앞둔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전세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성행하고 있다. 최근 전셋값이 오르면서 갭이 좁혀진데다 GTX 등 호재로 매매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어서다. 낮은 자본금으로 집주인이 될 수 있다는 매력적인 투자 방식이지만, 과열 위험성과 깡통전세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14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최근 6개월간 전국에서 갭투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화성시였다. 이 기간 이뤄진 2887건의 주택 거래 중 5.4%인 157건이 갭투자였다. 특히 동탄1신도시와 동탄2신도시에서 최근 3개월 동안 46건의 갭투자가 이뤄졌다. 동탄 갭투자의 특징은 소액 투자다. 동탄숲속마을모아미래도1단지(전용 84㎡)는 지난해 12월 매매가 4억 8500만 원, 전세가 4억 3600만 원으로 4900만 원의 갭이 발생했다. 반송동 동탄시범다은메타역롯데캐슬(전용 84㎡)의 경우 매매가 6억 2000만 원, 전세가 5억 2000만 원으로 1억 원의 갭이 형성됐다. 최근 온라인에선 3000만 원, 4000만 원, 6000만 원 아파트란 식의 홍보글도 눈에 띈다.
정부가 민간 건설사의 사업비 조달 부담을 덜어주고 공공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패키지형 공모사업'을 최초로 시행한다. 예컨대 1000억 원 규모 택지 공급과 900억 원 규모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결합해 계약을 하는 경우 민간 건설사는 용지비와 공사비 차액인 100억 원만 납부하면 즉시 분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첫 대상지는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로 5월 중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공모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 건설과 토지공급을 연계한 '패키지형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민간사업자의 초기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주면서 주택공급은 확대하고 공급 시기를 단축하는 것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 건설사들의 주택 인허가는 29만 1062가구로 전년 45만 7433가구 대비 크게 감소했다.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사들이 주택사업 비중을 잇따라 줄인 것이다. 이번 패키지형 공모사업을 통해 민간 건설사들의 자금 부담을 낮춰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고 물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상 민간사업자의 공동주택 분양은 토지대금 완납 이후 가능하다. 민간 건설사가 LH 등에서 용지를 공급받더라도
LG화학은 최근 임직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인 CDS(Citizen Data Scientist) 플랫폼을 개설했다. 13일 LG화학에 따르면 CDS 플랫폼은 코딩이나 분석 관련 전문 역량이 없는 임직원도 자신이 보유한 업무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다. 실제로 코딩을 잘 모르는 4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CDS 플랫폼 파일럿 운영했고 총 20여 개의 개선 과제가 발굴됐다. 이를 바탕으로 품질예측, 공정 이상감지, 이미지 기반 불량 분류 등 업무 현장에서 자주 쓰는 분석 템플릿을 구축, 직무 구분없이 누구나 손쉽고 빠르게 AI 분석에 접근 가능한 환경을 만들었다는 게 LG화학 설명이다. LG화학은 AI 기술을 통해 기저귀 등 위생 용품에 사용되는 고흡수성수지(SAP) 물성을 예측하고 적정 함수율(제품이 물을 머금는 정도)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SAP의 함수율이 낮으면 공정 중 미분이 발생해 가공이 어렵고, 반대로 높으면 수분 흡수 성능이 낮아진다. 이밖에도 축열식소각로(RTO) 등 설비 이상을 사전 예측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을 구현해 활용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기계나 장비 등을 실제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