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인 실용교육 현장 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농업인의 새해영농설계를 지원하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현장강사의 강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단위 현장강사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일간 화성 YBM연수원에서 경기도 20개 시·군 농촌진흥공무원 1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최근 농업현안과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환경이슈, 분야별 신기술에 집중해 과정을 운영했다. 공통교육은 기후위기상황, 식량안보 부각,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에 따라 농업․농촌의 현실속에서 농촌지도사업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강의 스킬강화 등의 교육도 진행했다. 전문교육의 경우, 6개 분야로 세분화해 식량작물, 원예·특작, 축산(미생물)·곤충, 생활기술, 도시농업·치유농업, 경영·마케팅 과정을 분야별로 진행됐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촌지도사업도 디지털전환 시대에 맞춰 새롭게 변화해 가고 있고,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각 지역별로 특성에 맞는 새해영농계획을 수립하고 새롭게 발굴된 농업정책, 연구 개발된 신기술을 확산할 수 있는 현장강사를 양성할
삼성전자가 3분기 글로벌 TV시장 1위를 달성하며 18년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있다. 삼성전자는 20일 옴디아가 발표한 3분기 글로벌 TV 시장 실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 기준 29.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TV 시장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 동기(27.5%) 대비 2.4% 포인트 오른 수치다. 수량 점유율에서도 18.3%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삼성 TV는 2006년 이후 올해까지 18년 연속 업계 1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글로벌 TV 시장 수요가 전년 대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 TV는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ㆍ초대형ㆍOLED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라인업 확대를 통해 업계 1위의 위상을 지켰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삼성은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ㆍOLED 등을 앞세워 전년 동기 45.8% 대비 16.2% 포인트 증가한 62.0%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34.8%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특히 98형 라인업 확대를 통해 80형이 넘는 제품에서도 40.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Neo QLED를 앞세운 삼성의 QLED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도가 개발한 느타리버섯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경기도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 채인버섯과 함께 호주 멜버른에서 경기육성 느타리 신품종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으로 새로 품종 출원한 ‘만선’과 우량계통 ‘KA111’이 1350kg 수출됐다. 경기도는 호주 멜버른에서 시식회와 1+1 판촉활동, 소비자 기호도와 소비형태, 수출입 바이어 요구사항 조사 등 수출확대를 위한 정보수집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기존 호주시장에서는 주로 양송이를 소비해 왔으나 느타리 등 이색적인 버섯에 대한 소비도 꾸준히 높아져 느타리 주산지인 경기도의 수출확대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는 이번 판촉행사 결과를 반영해 수출확대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느타리 신품종 만선은 2023년 품종 출원한 신품종으로 대가 굵은 품질의 안정생산이 가능한 신품종으로 주로 여주 지역에서 재배된다. 우량계통 KA111은 흰색의 곧은 대와 부드러운 조직, 다수성 등 우수한 여러 특성을 가져 농가반응이 좋아 품종출원을 앞두고 있다. 호주는 2021년 기준 대한민국 버섯 전체 수출비중의
지난해 생애 첫 부동산 구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인천 서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검단신도시 효과와 대규모 주택공급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의 경우 지난 10월까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는 경기도 화성에 몰렸다. 역시 반도체 클러스터 등 산단 입주 예정 및 공급 물량 확대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20일 부동산인포가 대법원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2년 전국 시·군·구에서 생애 첫 부동산 구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인천 서구로 나타났다. 생애 첫 부동산 대상은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 등) 기준이다. 인천 서구는 지난해 한 해에만 총 9745건의 생애 첫 매수가 이뤄졌다. 2위 평택(6063건), 3위 화성(6024건) 순이었으며 인천은 이보다 60%가량 더 높았다. 인천 서구는 올 하반기 대한민국 첫 리조트도시로 선보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4805세대 성공 입주를 필두로 검단신도시에도 집들이가 이어졌다. 작년부터 올해 10월까지 3만 1751세대 규모다. 기업들도 서구 행을 택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가 준공됐고, 6개 관계사가 몰리는 ‘청라 그룹헤드쿼터’가 추가로 들어선다. LG마그나가 둥지를 틀었고, BMW연구개발
포스코이앤씨가 오티에르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커피와 티를 개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아파트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의 시그니쳐 향기를 선보인 것에 이어 시그니쳐 음료와 음악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오티에르만의 고품격 감성과 가치를 담아낸 커피(Flore)와 고객들에게 달콤한 휴식을 선사하는 티(Moon) 두 종류의 시그니쳐 음료를 론칭했다. 또한 대중음악과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곡가이자 연주자인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오티에르 브랜드 시그니처 음악인 '포 오티에르(For Hauterre)'를 공동개발했다. 오티에르 시그니쳐 커피 '플로르(Flore)'는 꽃과 풍요의 여신인 Flore에서 그 이름을 따왔으며, 앤트러사이트와 포스코이앤씨가 공동개발했다. 시그니쳐 커피에서 느껴지는 농후하고 무게감 있는 꽃 향이 감각을 넘어 감성을 자극하도록 했으며 오티에르의 '특별한 경험'이라는 고품격 감성과 예술적 장인인 아르티장(artisan)의 정신을 담았다. 오티에르 시그니쳐 티 '문(Moon)'은 제로웨이스트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국내 저명 유현수 한식 셰프가 이끄는 `두레유`와 포스코이앤씨가 공동개발했다. 청정 남해 환경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연환경보전사업의 일환으로 겨울철새 서식지 증대 활동에 앞장선다. LH는 지난 17일 파주시 탄현면 일대에서 파주시와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해 12월 LH-파주시 간 생물다양성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시행하는 먹이주기 사업의 첫 시작으로, 탄현면 주민들과 함께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파주시 탄현면 일대는 한강, 임진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대부분 농경지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돼 겨울철새 서식공간으로 매우 적합한 지역이다. LH는 멸종위기에 처한 철새를 위해 지난 10월에도 전북 부안군과 함께 철새 서식지 조성을 완료, 생물 다양성 증대 및 생태가치 강화에 기여했다. LH 관계자는 "법정보호종의 보호와 서식지 증대를 통해 탄현면 일대를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LH가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LH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깡통전세와 전세사기의 여파로 비아파트 전세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택 전세거래총액은 아파트 181조 5000억 원, 비아파트 44조 2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80.4%, 비아파트 19.6% 비중이다. 주택 전세거래총액에서 비아파트 비중이 20% 미만으로 떨어진 경우는 2011년 주택 임대실거래가가 발표된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아파트 전세시장은 올해 들어 가격이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비아파트 전세시장의 침체는 장기화되고 있다. 비중도 줄어들고 전체 거래 규모도 크게 줄어들었다. 권역별 주택 전세거래총액은 수도권 178조 4000억 원, 지방 47조 4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비중은 수도권 79.0%, 지방 21.0%로 나타났다. 지방 주택전세거래총액 비중은 2014년 20.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22.2%에 비해 1.2%포인트(p) 낮아져 전년 대비 1.3% 증가한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지방의 비아파트 전세거래총액 비중은 2.5%로 역대 최저 수준이였으며, 지방 아파트도 18.5%로 2018년 이후 가장 낮았다. 수도권 비아파트 주택 전세거래총액
현대건설이 건설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혁신기술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2023 현대건설 기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 15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은 2008년 건설사 최초로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국내 최고 건설기술 공모전으로,지금까지 148개 기업과 63개 대학, 연구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총 122건의 기술 및 아이디어 가운데 아이디어 우수성,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1), 우수상(4) 장려상(10) 등 15개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분야별로는 친환경 기술 4건과 스마트건설 2건을 비롯해 공종별 혁신기술 9건이 포함됐다. 올해 기술공모전 최우수상은 환경처리 장비 및 필터 전문기업 '에이런'이 수상했다. 에이런은 자동 세정 기능을 결합한 막히지 않는 수처리용 마이크로 필터링 시스템(Non Clogging Filtering System·NCFS)을 출품해 최고 영예를 안았다. 수처리 산업에 적용 가능한 이 기술은 그래핀 신소재 필터막을 사용한 마이크로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염분, 유해 중금속뿐 아니라 미세 플라스틱 및 바이러스
SK에코플랜트가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배터리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 자회사 전기∙전자폐기물(E-waste) 전문기업 테스와 함께 ‘헝가리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테렌스 응(Terence Ng) 테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3사는 협약에 따라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협력 지역을 유럽 배터리 제조 산업의 허브인 헝가리로 확정하고,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3사가 사업지를 헝가리로 확정한 이유는 국내외 주요 전기차 및 배터리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로 안정적인 피드스톡(Feedstock)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피드스톡은 주 원자재란 의미로, 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인 스크랩 물량과 수명을 다한 전기차 폐배터리 물량 등을 말한다. 3사는 SK에코플랜트∙테스가 가진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에코프로가 가진 폐배터리 재활용 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헝가리 등 유럽 지역에 거점을 둔 국내외 전기차 및 배터리 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지역 내 문화유산 보호에 앞장선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구리 동구릉'에서 문화재 보호 캠페인을 시행했다. 구리 동구릉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을 비롯해 총 9기의 왕릉이 모여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왕릉군으로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보존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관할지역 주요 문화유산 보호에 앞장서고, 관광객 이용 편의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은 LH 직원 약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재 보호 캠페인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낙엽 청소 및 쓰레기 수거 등)을 진행했으며, LH는 심정지 환자 발생 등 관광객 응급 상황에 대비해 문화재청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 1대를 기부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 관계자는 “경기북부 지역 내 문화재 관리와 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