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직접 담군 김치를 경기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2일,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와 농협 수원유통센터에서 '2023년 함께나눔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홍경래 경기농협 본부장을 포함한 시너지협의회 회원들,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및 농협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하는 것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김장김치 4톤(10kg, 400박스)은 31개 시·군의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홀몸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농촌의 어려운 200여 가정에 전달됐다. 홍경래 본부장은 “추운 날씨에 김장김치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기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우숙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회장은 “앞으로도 고향주부모임은 어려운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따뜻한 여성조직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평택시 고덕신도시에 약 20만 3000평 규모의 생태형 복합문화공원이 조성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0월 31일, 고덕신도시 함박산중앙공원에서 '함박상중앙공원 개장식'을 열고 함박산중앙공원을 전면 개장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평택시민분들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평택시의원, 관계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함박산중앙공원은 시민의견을 적극수렴해 조성된 공원으로 67만 1000㎡(20만 3000평)으로 백로서식지를 보존하여 친환경성을 강화하고, 운동·놀이·여가 등 도시의 다양한 활동을 수용하는 지속가능한 생태형 복합문화공원으로 계획됐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함박산 중앙공원은 도시의 그린 인프라로서, 평택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아주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고덕신도시 곳곳에 시민분들의 소망과 희망이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GS건설에 접수된 하자 심사 사건이 절반 이상 하자 판정을 받으며 하자판정 비율 50%를 초과했다. 이는 10대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아직 하자 심사가 진행 중인 사건도 163건 남아있어 비율은 더 증가할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기(민주·동작갑)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 신청 및 처리내역'에 따르면 GS건설의 하자 접수 건수, 판정 건수, 인정 비율이 10대 건설사 중 가장 높았다. 이 자료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접수된 하자심사를 집계한 것으로 사건수는 하자 심사를 신청한 사건 개수를 의미하며, 세부 하자 수는 신청인이 하자심사를 신청할 때 표기한 세부 하자의 개수를 뜻한다. 10대 건설사를 상대로 하자 심사가 접수된 사건은 총 2132건으로 이 중 30.2%에 해당하는 644건이 GS건설에 접수된 것이다. 또 이 가운데 세부 하자 수는 2955개가 접수됐는데 이 수치 또한 10대 건설사 중 가장 높으며 유일하게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하자 심사로 접수된 664건 가운데 하자로 인정된 사건은 총 366건으로 하자 판정 비율이 56.8%에 육박했다. 세부 하자 개수 또한 2
삼성전자가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에서 '2023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지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최근 파리로 입국하는 길목인 샤를드골 국제공항 2E 터미널 입국장에서 부산엑스포를 집중적으로 알리는 14개의 광고판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샤를드골 공항 이용객들은 100미터 이상의 이동동선에 연달아 자리잡은 광고판에서 다양한 갤럭시 광고와 더불어 부산의 인상적인 모습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부산엑스포 홍보 이미지를 접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곳은 대한항공, 델타, 에어프랑스 등 주요 항공편이 이용하는 위치다"라며 "삼성전자는 2030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11월 28일 BIE 제 173회 총회 때까지 파리에서 부산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업종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제주도 제주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2023년 중소기업협동조합 실무이사회 추계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실무이사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중 업종별 연합회와 전국조합의 상근이사로 구성된 모임으로, 이번 세미나는 조합별 상근이사 등 70여 명이 참석해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협동조합의 역할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업종 간 정보 공유를 위한 실무이사의 역할을 강조하고,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실무자협의회 워크숍 계획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실무이사회는 마지막 날 지역 전통 재래시장인 동문시장에 방문하며 세미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백병남 중소기업협동조합 실무이사회장은 “실무이사들이 금리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상황 속 협동조합을 활성화하고 그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9월 경기도 미분양 물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5% 감소했지만, 신규 주택 인허가는 크게 상승했다. 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미분양은 4971호로 전년 동기대비 10.5% 줄었으며, 착공과 준공 분양도 감소했다. 반해 주택 인허가는 약 12배 증가했다. 9월 말 기준 경기지역 미분양 물량은 총 4971호로 전월 대비(5401호) 8%, 전년 동기대비 10.5% 감소(5553호)했다. 9월 말 기준 경기도 주택 인허가는 전년 동월 대비(1233호) 1231% 증가해 1만 6412호를 기록했다. 이에 9월 누계 기준 경기지역 인허가 물량은 6만 7033호다. 경기도 9월 기준 주택 착공은 3399호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1만 2532호) 72.9% 감소해 9월 누계 기준 착공 물량도 48.1% 감소한 4만 1403호를 기록했다. 경기도 9월 기준 공공주택 분양은 전년 대비 45.7% 감소한 2475호로 나타났다. 이에 올해 누적 분양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5만 7098호) 36.2% 감소한 3만 6401호다. 9월 누계 기준 경기지역 주택 준공은 8만 7355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증가한 수치지만, 9
삼성전자가 2021년에 첫 출시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의 기능을 한층 강화해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건조와 살균 기능을 강화한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을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은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타입으로, 시공에 대한 부담없이 간편하게 설치∙이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열풍건조 기능을 더하고 ▲젖병살균 ▲헹굼 추가 등을 강화해 한층 위생적인 식기 관리가 가능도록 개발됐다. 이밖에도 425mm의 하단 와이드 세척날개와 상단 세척날개가 함께 회전하며 만드는▲이중 입체 물살과 세척 종료 후 내부 수증기를 바로 배출하는▲자동 문열림 건조, 다양한 식기류를 넉넉하게 수납 가능한 ▲폴딩 바스켓, 세제∙린스를 쉽게 투입할 수 있는 ▲원터치 세제∙린스함 등 기존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의 차별화된 기술과 편의 기능도 그대로 적용됐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제품은 크기가 작지만 내부는 6인용 식기까지 수납할 수 있어 1인 가구와 신혼 부부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주방 경험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제품을 지
대우건설이 오는 3일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369-1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A 246가구 ▲84㎡B 41가구 ▲84㎡C 123가구 ▲84㎡D 82가구 ▲108㎡A 82가구 ▲110㎡A 82가구다. 중형부터 중·대형 평형까지 갖춘 총 6개의 타입으로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다. 금오동은 의정부 주민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신세계백화점·홈플러스·로데오거리·제일시장 등 쇼핑 시설이 가깝고, 의정부성모병원·을지대학교병원·의정부백병원·경기도청 북부청사·의정부 시청·경기북부경찰청·의정부 소방서 등 대형 병원과 관공서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도보권에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으며, 인근 의정부역에는 GTX-C(예정) 노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는 호국로와 인접해 있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의 의정부IC·호원IC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해 수도권 곳곳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물리적 공간에 설치했던 서버와 설계시스템을 가상공간에 구축해 설계업무 효율 향상을 꾀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뉴타닉스(Nutanix)의 HCI(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를 도입해 플랜트 설계업무 효율 향상 및 비용절감을 위해 ‘설계 가상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HCI는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단순화시키기 위해 컴퓨팅 , 스토리지 , 네트워킹 등을 하나로 결합하고 가상화해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설계업무 환경을 기존의 물리적 공간이 아닌 가상공간에 구축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 가상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설계업무 효율 향상 및 비용절감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우선, 그동안 설계업무 환경 구축을 위해 필요했던 수십여 대의 서버 장비와 설계 작업자 수만큼 필요했던 워크스테이션 등 물리적 장비 및 각종 소프트웨어에 대한 구매 비용이 절감된다. 기존 대비 10%대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사업기간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설계 가상화 시스템을 활용하면, 신규 프로젝트 수주 이후 1개월 내 설계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설계업무 환경 구축을 위한 설비 구매 및 운반,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로부터 송도 바이오 원부자재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0월 31일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 코리아오퍼레이션스(Sartorius Korea Operations LLC)로부터 4731억 원 규모의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프로젝트’ 공사 계약에 대한 낙찰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플랜트는 인천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건설되는 바이오 제약의 원부자재 생산 및 부대 시설이며, 완공되면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일회용 백(Bag), 제약용 멤브레인 필터(Membrane Filter), 세포 배양 배지를 생산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수행한 설계를 바탕으로 기자재 조달 및 공사업무를 단독으로 수행하게 되며, 2027년 완공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술 경쟁력 기반의 ‘FEED to EPC 전략’으로 프로젝트 초기 개념설계, 기본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이번 본공사까지 수주하면서 프로젝트 전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풍부한 지역 및 상품 경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바이오 플랜트 시장에서의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