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재생에너지 전력중개거래 분야 신사업 추진의 보폭을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인천남동산업단지의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현대건설(발전 인프라 구축), KT(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유호스트(고효율화 설비 구축)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현대건설은 발전 인프라 구축사업의 총괄 리더로서 인천 내 유수의 태양광 회사인 JH에너지, 원광에스앤티와 함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운영,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담당한다. 현대건설은 인천남동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으로부터 임대한 공장 지붕에 7.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고, 생산된 전력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입주기업은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동참함으로써 RE100을 이행할 수 있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천남동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사업을 시작으로 전국의 주요 산업단지와 중견·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RE100 진입장벽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기업 규모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이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연구인력 교류 및 인프라 활용 지원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여수의 호텔JCS에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원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원장과 김찬우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원장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스마트건설기술, 구조물 유지관리 기술 개발 및 성과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의 인력을 상호 교류하고 관련 연구 인프라 활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게 된 원천이라 할 수 있는 기술연구원의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건설기술강국을 선도하는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관내 건설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및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9일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화성동탄2BL 주상복합 건설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본사 및 화성동탄 안전관리자 협의체 회원사 37개소 현장소장들과 '이루다! 안전 Dream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건설사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안전관리자 협의체를 중심으로 관내 대규모 현장의 안전관리 시스템 및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중소·중견 규모 건설현장에 공유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대방건설은 중대재해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위험성평가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위험성평가에 대한 조직 구성원의 접근성을 향상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현장소장은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위험성평가 정착을 위해 자체 운영 중인 절차를 소개해 참석한 현장소장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대방건설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강운경 지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최근 KCC건설, 에스지씨이테크건설 및 대우건설 시공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원인과 관내 현장 점검 사례를 공유하고, 재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한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24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의 최종 20인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6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1차(서류심사) ▲2차(카메라 테스트) ▲3차(최종결선)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20인을 선발했다. 최종결선에는 ▲일반 ▲K-POP 꿈나무 ▲홈쇼핑 모델 등 총 3개 분야에서 트로트 가수, 배우 지망생, 도예가, 요가 강사, 골프선수 등 다양한 업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결선무대 심사에는 2023년도 노란우산 홍보대사인 배우 정준호·남보라를 비롯해 광고, 엔터테인먼트, 홈쇼핑 등 각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여했으며 경연 종료 후 곧바로 심사와 시상식이 이뤄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1명) ▲금상(3명) ▲은상(3명) ▲동상(3명) ▲장려상(10명) 등 총 20명에게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 가운데 영예의 대상은 한 예술고등학교의 연기교사로 재직중인 유덕권씨(42세, 일반 부문)에게 돌아갔다. 유씨는 “노란우산 가입자인 아내 덕분에 대회 참가라는 좋은 기회를 가
중소기업중앙회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환경정책 위원회를 소집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 제2차 환경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정책 위원회는 화학안전, 자원순환, 탄소중립 등 중소기업계 환경 관련 주요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양수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조경주 한국재활용업협동조합연합회장, 장용준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장성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위원회 활동현황 보고, 환경법령 상 전문인력 고용 규제 및 이행사항 분석자료 발표, 환경분야 업계 현안 논의와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현안 간담에서 위원들은 지난 8월 임이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화평법(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 일부개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이양수 위원장은 “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별다른 논의없이 계류돼있어 안타깝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으로 소통
현대엔지니어링이 청소년을 위한 직업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8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개최된 ‘2023 종로구 청소년진로직업박람회’에 참가해 건설업에 대한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종로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교생 및 학부모 약 1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청소년의 미래 설계와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6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은 ▲스마트건설기술 부스 ▲창의교육 부스 ▲건설현장 체험 부스 등 총 3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스마트건설기술 부스’에서는 실제 건설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순찰 로봇 ‘스팟(SPOT)’과 ‘자율주행 드론’ 등을 선보였고 ‘창의교육 부스’에서는 첨단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도시인 스마트시티에 대한 소개와 이를 직접 설계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건설현장 체험 부스’에서는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상황에 대한 대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체험관을 운영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대엔지니어링의 안전관리 시스템 및 기술 등을 소개했다. 현
삼성전자가 갤럭시 제품에서 프리미엄 S펜 경험을 제공하는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을 19일 국내 출시한다.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은 디지털 학습과 개인 창작 활동을 할 때 프리미엄 S펜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준비된 드로잉과 필기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은 S펜 기능을 지원하는 갤럭시 S 울트라, 갤럭시 노트, 갤럭시 탭, 갤럭시 북 제품군과 호환되며, 여분의 펜 팁 2개와 교체용 툴이 함께 제공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콤팩트한 크기와 에너지 절감 기능을 갖춘 전원 어댑터 '25W PD 충전기 절전형'도 이날 출시한다. 25W PD 충전기 절전형은 질화 갈륨(GaN) 소재를 사용해 기존 충전기 보다 슬림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특히, 충전을 하지 않을 때, 대기전력을 20mW 에서 5mW로 줄여 전력 낭비를 최소화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은 향상된 기울기 감도를 통해 획 마다 미묘한 차이를 만들어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며 "가벼운 무게와 제품의 두께감은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고, 오랜 시간 사용해도 손에 피로감이 덜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이어 "25W PD 충전기 절전형 제품은
포스코이앤씨가 탄소 저감에 압장서며 친환경 조경 토양개량제를 개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조경 토양개량제 'RE:CO 소일'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말 조경공사 현장부터 RE:CO 소일을 적용시킨다는 계획이다. 커피박이란 일명 '커피 찌꺼기'로 커피를 만드는 과정에서 원두의 99.8%가 커피박이 된다. 또 이를 매립 또는 소각처리하는 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 저감을 위한 커피박 활용 사례가 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와 삼화그린텍이 함께 개발한 RE:CO 소일은 재활용(Recycling)의 'RE', 친환경(eCO)과 커피(COffee)의 'CO' 그리고 토양이라는 뜻의 '소일(Soil)'을 결합한 단어로 '커피를 활용한 친환경 토양'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기존의 펄라이트 등 무기질로 구성된 토양개량제 대비 운반 또는 작업시 비산 먼지 발생도 저감되어 작업성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탄소 저감을 위한 ESG경영활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친환경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업의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기업으로서 회사의 비전과 리얼밸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
KT노동조합 강남지방본부(위원장 김영근)가 지난 17일 경기도교육청 안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안산 한국어공유학교인 ‘이음 한국어 교실’ 입학식에 참여해 AI(인공지능) 코딩 키트와 스마트패드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경기도 한국어공유학교는 한국어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중도입국학생, 외국인 자녀를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이음 한국어교실’에 입학해 50일간 운영하는 기초한국어 교육 과정이다. 이날 KT는 중도입국자녀 및 외국인 가정 초등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랜선 한글멘토링 교실’이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들면서, 미래 AI시대의 핵심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위해 IT 정보격차를 좁히고자 쉽고 재미있게 AI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AI코딩 키트와 스마트패드 20세트를 전달했다. KT는 이음 한국어 교실 입학식을 마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새싹캠프에서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KT는 AI코딩 교육플랫폼(AI 코디니)를 활용해 자율주행과 드론을 내 맘대로 조정할 수 있는 강의를 8차시로 편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전국 최초로 다문화 초등학생 위탁 한국어 교육을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지역 주택산업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이하 주택건설협회)는 18일 의왕시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재기 주택건설협회 회장, 김성제 의왕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건설관련 심의절차 간소화 및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주택건설협회는 의왕시 내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집수리사업' 시행을 약속했다. 지재기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왕시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택산업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하여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건설협회는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연탄 기부’,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지원를 위한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 관내 결식가정 지원을 위한 ‘사랑의 쌀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