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협이 어린이 건강과일 사업과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산 과일의 가치 알리기에 나섰다.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열려 다양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11일 농협경기본부는 경기도 광주시 소재 토마토 농장에서 '어린이 건강과일 농촌체험단' 운영과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사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엄범식 농협경기본부장, 정인웅 경기도 친환경농업과 과장, 장경임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 문태철 초월농협 조합장, 김윤배 양성농협 조합장, 이용하 경기과일농협조공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어린이 건강과일 농촌체험단은 올해 보육기관 30개소의 어린이 약 천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사업과 연계해 과일 수확 등 다양한 농촌 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와 함께 열린 간담회에서는 올해 건강과일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건강과일 사업 전용 모바일 시스템 개편과 거점센터를 기존 6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하는 계획이 소개됐다. 또한 각종 안전성 강화 방안과 안정적인 원물 수급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엄범식 농협경기본부장은 "경기도의 건강과일 사업은 농업인에게
GS건설이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에 세계적 디자인 역량을 도입하며 한강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 조성에 본격 나선다. 11일 GS건설은 지난 9일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설계사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성수1구역을 단순 주거 단지를 넘어 도시의 상징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는 영국 런던 본사를 비롯해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밀라노,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세계적 건축 설계사무소다. 독일 베를린 신박물관 복원, 제임스 시몬 갤러리, 중국 상하이 웨스트번드 미술관 등이 대표작이다. GS건설은 이번 협업으로 아파트 설계 디자인에 세계적인 감각을 더한다. 성수1구역은 건축적 완성도와 도시 상징성을 갖춘 미래형 주거 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앞서 GS건설은 초고층 기술 협력을 위해 세계적 엔지니어링 기업 ARUP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구조, 설비, 안전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했으며, 이번 디자인 협업으로 글로벌 수준의 설계 역량까지 갖추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성수전략 제1정비구
롯데정밀화학이 자사의 대표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를 지프(Jeep)·푸조(Peugeot) 등 스텔란티스 코리아의 디젤차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연장했다. 11일 롯데정밀화학에 따르면 이번 계약 연장으로 유록스는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국내에서 공식 판매하는 모든 디젤 차량에 순정 요소수로 계속 납품된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요소수는 디젤 차량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에 필수적인 요소로, 질소산화물(NOx) 저감을 통해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고품질 요소수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유록스의 안정적 공급은 스텔란티스 고객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유록스는 17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한 요소수 대표 브랜드로, 시장에서 철저히 검증된 제품”이라며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지프와 푸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더욱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록스는 이미 국내외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지난해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볼보자동차와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전면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홍보관과 현장을 직접 찾아,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내세운 고급 주거단지 조성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정 사장의 현장 방문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 의지를 조합원들에게 전달하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정 사장은 이날 홍보관에서 조합원들과 직접 만나 “정직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최고의 품질을 약속드린다”며 “조합원들께 제안드린 사업안을 반드시 실현시켜 체감 가능한 혜택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면1구역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정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용산에 최고급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목표 아래, 회사가 보유한 역량과 시공 경험을 총동원해 ‘오티에르 용산’을 완성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업에서 파격적인 금융 조건과 사업안을 제시하며 조합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용등급 A+를 기반으로 전체 사업비 4조 원을 책임 조달하고, 1조 5000억 원의 사업촉진비도 자체 조달하는 조건이다. 또, 조합안 대비 공사
현대건설이 미래 주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4대 혁신 전략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층간소음 저감, 네오프레임, 제로에너지 등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주거 가치를 높이고 있다. 11일 현대건설은 미래 성장 전략 H-Road의 일환으로 주택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4대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한 전략으로, 주거 공간의 건강과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유전자 분석과 AI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이다. 건강 상태와 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웰니스, 메디컬, 헬스리빙 분야에서 통합 솔루션을 지원한다.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H 사일런트 솔루션은 고밀도 몰탈과 고성능 완충재 기반 1등급 바닥 시스템을 비롯해 평면, 구조, 저주파 제어 등 통합 기술을 구축 중이다. 네오프레임은 벽체를 없애고 라멘 구조로 설계 유연성과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높인 구조 기술이다. 국내 최초 주거용 PC 라멘조 접합 기술 인증을 획득해 실제 공동주택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제로에너지는 고효율 설계와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인다.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AI 활용 영상 제작에 도전할 대학생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 8기를 모집한다. '기아 크리에이터'는 대학생과 기아가 함께 미래를 모색하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8기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창작 활동과 브랜드 체험을 진행하며, 미래 모빌리티와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대학생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기아 크리에이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최종 선발자는 'PBV' 또는 'EV' 키워드 중 하나를 선택해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영상 제작 미션을 수행한다. 영화, 광고, 다큐멘터리, 브이로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으며, 이번 8기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도 장려해 별도의 가이드라인이 제공된다. 완성작은 온오프라인 상영회를 통해 공개된다. 기아는 참가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동반 영상 워크숍, 밀착 멘토링, 작품 피드백을 제공하며, 팀별로 활동 지원금 180만원을 지급한다. 우수 활동팀에는 총 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8기 크리에이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삼성전자가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갤럭시 A36 5G'를 12일 국내 출시한다. 대화면, 고성능 카메라, AI 기능 등 다양한 사양을 실속 있게 담은 점이 특징이다. '갤럭시 A36 5G'는 어썸 라벤더, 어썸 화이트, 어썸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 9400원이다. 전국 삼성스토어,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매장, 오픈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제품은 170.1mm(6.7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최대 120Hz 주사율, 1200니트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 광각, 8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접사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OIS·VDIS로 흔들림 없는 촬영을 지원한다. AI 기능도 강화됐다. 사진 속 불필요한 피사체를 제거하는 'AI 지우개', 다양한 효과 적용이 가능한 '나만의 필터', 화면 속 사물 검색이 가능한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제공한다. AI 버튼으로 에이전트를 호출해 음성 명령도 실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5000mAh 대용량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전작 대비 15% 커진 베이퍼 챔버로 발열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내구성은 전·후면에
삼성전자가 '제11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AI 챌린지' 부문을 신설해 인공지능 개발 역량을 겨루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SCPC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지금까지 약 3만 7000여 명이 참가했고 36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챌린지는 기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와 함께 'AI 챌린지' 부문을 추가해 총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학년과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0일까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예선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AI 챌린지' 예선은 6월 19일부터 7월 28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생성형 AI 모델 개발 역량을 겨루게 된다.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1차 예선, 8월 9일 2차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본선은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진행된다. 'AI 챌린지' 본선은 8월 22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경기도 5월 고용률이 64.9%로 전년 동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취업자는 790만 9천명으로 8만 4천명(1.1%) 증가했다. 서비스업 중심 고용 증가가 이어지는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에서는 감소세가 나타났다. 1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전년과 같은 64.9%, 15~64세 고용률(OECD 기준)은 71.7%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남성 고용률은 73.3%(0.5%포인트 하락), 여성 고용률은 56.5%(0.4%포인트 상승)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총 790만 9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 4천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고용 증가를 주도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는 12만 6천명(4.1%)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6만 3천명(6.1%)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도 2만 2천명(1.4%) 늘었다. 반면 제조업은 3만 7천명(-2.7%) 감소하며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갔고, 건설업 역시 2만 9천명(-4.8%) 감소했다. 고용의 서비스업 중심 재편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흐름이다. 직업별로는 관리자·전문가가
현대자동차가 디자인과 첨단 사양을 대폭 강화한 ‘더 뉴 엑시언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트럭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6년 만에 상품성을 개선한 이번 모델은 외관부터 안전·편의 기능까지 대폭 업그레이드된 점이 특징이다. 11일 현대차는 더 뉴 엑시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2019년 엑시언트 프로 이후 6년 만에 등장한 상품성 개선 모델로, 웅장하고 미래적인 디자인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외관은 V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 크롬 가니시, 블록형 풀 LED 헤드램프, 현대차 신규 엠블럼, 디지털 사이드 미러 등을 적용해 공력 성능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탑재하고, 고급 가니시와 편의 수납공간을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안전사양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전방·후측방 근거리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지능형 헤드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오토홀드 등을 기본 적용했다.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도 기본 탑재됐다. 또한 감쇠력이 강화된 쇽업소버와 스티어링 휠 조향력 조절 기능, 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