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새누리당 평택을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날 유 후보는 평택농협 사거리에서 500여명의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유 후보는 “평택의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후보가 필요하다”며 “반드시 승리해서 새로운 평택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켜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안중과 평택역에서 집중유세를 열고 시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 세교지구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토지보상안 수용을 거부, 컨테이너를 설치해 반발하는 토지주를 강제로 끌어내 다치게 한 건설사 용역직원이 무더기 검거됐다. 평택경찰서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평택 세교지구 A아파트 시행사 대표 김모(52)씨와 시공사, 용역업체 직원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 1월 30일 오전 7시쯤 평택시 세교지구 A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주민들이 설치해놓은 컨테이너에서 잠을 자던 토지주 이모(50)씨 등 2명을 강제로 끌어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망치 등을 이용해 컨테이너 출입문을 부수고 난입, 이씨 등을 끌어낸 뒤 지게차를 이용해 컨테이너를 아파트 건설현장 밖으로 옮겨뒀다. 이 과정에서 이씨 등은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경찰조사 결과 세교철거민대책위 소속인 이씨 등은 “토지 보상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지난 1월 중순 A아파트 건설현장에 컨테이너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3명을 입건했다가 통신수사를 통해 철거에 가담한 다른 관계자들을 붙잡았다”며 “입건된 피의자들 사이에 철거와 관련된 지시가 오갔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제2경부고속도로 추진 노력 결실 시·시의회·시민, 조기 착공 ‘한마음 한뜻’ 작년 타 지자체와 함께 시민서명운동 추진 안성지역 내 IC 2개, JCT 1개 설치 예정 동·서 균형발전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역사문화도시 등 5가지 청사진 마련 2030년 도시기본계획, 도심기능 강화 중점 공도읍과 죽산·일죽면 일대 도심으로 설정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기대효과 도시지역 증가·주택건설 증가 등 기대 교통·문화예술·산업경제 분야 긍정적 효과 토지가 상승·자연환경 피해 최소화 노력 지난해 11월 정부가 제22차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 도로가 건설될 예상 지역 주변이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사이에 놓이는 하남~성남~용인~안성~천안을 관통하는 구간이다. 안성시는 이 고속도로 건설을 계기로 도시 지역 증가, 인구유입에 따른 주택건설 증가 지가 상승과 주거환경 개선, 구도심지 재생 사업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고속도
국립한경대학교 정구선수단(사진)은 제37회 전국정구대회에서 개인복식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정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순창에서 개최됐다. 한경대 정구팀은 남자대학부 개인복식 결승전에서 정영만-채병현 조가 강원대 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2로 팽팽히 맞서다 4-2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한경대 정구팀은 지난해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1위,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복식 및 단식 1위를 차지하는 등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정구 최강’ 대학이라는 평가와 안성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김선기(민·평택을) 후보는 2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장애인자립공동체 가온누리협동조합과 장애인 복지정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와 가온누리협동조합 최중석 이사장은 ‘지속 가능성 있고 현실성 있는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의 설치’ 및 ‘활동보조서비스와 관리기관의 전문성 강화’ 등 6개 장애인 복지정책 의제에 협의하고 장애인 복지정책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한편, 김 후보는 장애인의 복지를 위한 선거공약으로 장애인 우선고용분야 법제화 추진 및 대중교통 전용시설 확충으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 추진 등 장애인 복지제도의 대폭 발전 추진을 공표한 바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이계안(국·평택을)후보는 최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평택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어린이집 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개혁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임진숙 평택어린이집연합회장, 주희경 사무총장, 가정어린이집 분과장, 각 지역분과장 6명과 박환우 시의원(국민의당)이 참석했다. 이날 이 후보는 “아이가 태어날 때 엉덩이에 도장을 찍는 식으로 불평등이 대물림돼서는 안된다”며 “모든 아이들이 양질의 보육을 받도록 하는 것은 국가의 신성한 의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역공약의 핵심으로 평택의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내걸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유의동(새·평택을) 국회의원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이틀 앞두고 양동석 전 평택을 당협위원장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체제를 갖추고 표심 잡기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유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공천 경쟁자였던 양동석 전 평택을 당협위원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유 후보는 “새누리당의 필승을 위해 양동석 선대위원장이 큰 결심을 해줘 주신 점에 감사하다”며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평택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내겠다”고 말했다. 양동석 선거대책위원장은 “평택 발전만을 생각하고 결정을 내렸다”며 “이번 총선에서 유의동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도시공사는 지난해 매출이 1천억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의 경영 실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진위2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통해 1천18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14년도 매출 622억원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2008년 공사 창립 이래 최고의 매출 실적이다. 또한, 당기순이익도 43억원으로 지난 2014년 21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2012년부터 4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공사 측은 매출과 이익 증가의 주요한 원인으로 긴축 경영과 토지 매각, 산업단지 사업 추진에 따른 분양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도 공사의 재무 건전성 유지와 수익 창출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군 소음법’ 제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협의회는 29일 평택시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20대 국회가 개원하면 법제정 촉구를 위해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19대 국회에 9건의 군 소음 관련법이 계류 중에 있으나 임기가 만료되면 자동폐기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20대 국회가 개원하면 입법안 공동의견서를 제출하고 국회공청회 개최 건의, 군 소음 방지대책수립 정부 건의 등을 추진키로 했다. 협의회는 군용비행장 및 사격장으로 인해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모임으로 평택, 광주 광산구, 대구 동구, 충주, 홍천, 예천, 수원, 군산, 서산, 포천, 철원 등 11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지난해 9월 국회에 공동 입법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평택시 한미협력사업단 백재명 단장은 “수십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소음으로 고통 받은 지역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대 국회에서 군 소음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13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이규민 후보의 노동분야 공약이 한국노총의 뜻과 일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이 후보자의 단위사업장 방문을 돕고 선거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등의 방식으로 도울 예정이다. 이날 박명규 안성지역지부 의장은 “우리가 보낸 정책질의서에 대한 이 후보의 답변을 공유한 이후 안성지역지부 전체 대표자회의에서 지지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에는 일동제약, 농심 등 19개 단위사업장이 소속돼 있으며, 전체 조합원은 2천여명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