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전국 지자체중 처음으로 장애인유도팀을, 경기도내 처음으로 장애인역도팀을 각각 창단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장애인유도와 장애인역도 실업팀 공모에 나서 코치 1명과 선수 4명씩 모두 10명을 선발했다. 두 팀의 코치는 원유신 전 경기도 장애인유도협회 감독과 박성준 전 대한장애인역도협회 코치를 각각 선발했다. 선수 중 유도팀의 김준이·양정무·최선희, 역도팀의 정영실 등 4명은 국가대표 출신이다. 유도는 이충동 유도체육관에서, 역도는 도곡동 장애인체육진흥회 평택역도장에서 훈련하게 된다. 시는 실업팀 운영을 위해 올해 13억 원의 예산을 세워놓았다. 시 관계자는 “실업팀 창단은 장애인 엘리트 체육 활성화와 우수 장애인 선수 발굴·육성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국내 및 국제대회에 출전해 시의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제16대 청년회장에 김경한(사진) 신임 회장이 1일 취임했다. 자유총연맹은 이날 오후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김 신임 회장과 홍석진 전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5·16대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김윤태 시의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임규승 평택시지회장, 윤흥식 경기도 청년협의회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이제 평택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안보 중심의 도시로서 우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소중할 때”라며 “청년협의회는 그 중심에 서서 투철한 애국심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견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평택시 청년회 4대 중점사업으로 ▲단합된 조직 ▲책임지는 자세 ▲투철한 봉사정신 ▲나라사랑 애국애족을 제시했다. 공재광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 어느 때보후 안보가 중요한 시기로 평택시와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안보 일꾼으로 제시한 4대 사업은 물론 사회 통합과 국가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앞으로도 김경한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단합해 시민의
평택시가 1년 앞으로 다가온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평택호 관광단지와 연계하는 성역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내년 100주년을 맞는 3·1독립운동에 맞춰 ‘평택 3·1독립운동’을 재조명하고 시민과 청소년들의 민족정신 함양 고취를 위해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3·1독립운동 성역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성역화사업은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기존 평택호 현충탑 주변 부지에 3천117㎡의 토지를 추가 매입해 총 6천972㎡의 규모로 100주년 기념탑과 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국가보훈 시설물을 일제히 정비하고 순국선열의 얼과 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공원도 조성한다. 시는 성역화사업이 완료되면 시의 자랑스러운 항일 역사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역사의 산 교육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국가보훈대상자 관련 예산도 대폭 증액 편성하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지난 해보다 12억4천만 원이 증가한 4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명예수당을 인상하는 한편 참전유공자 미망인 복지수당을 확대 지급하고 보훈시설 정비 및 각종 보훈행
“언제나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형장행정을 펼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평택시가 소통 시정을 통해 시민들의 고충 민원 해결에 앞장서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평택시는 27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제6회 국민권익의 날 행사에서 2017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장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자체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년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민원행정 운영과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9개 지표에 대한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표별로 우수한 점수를 받아 기초 자치 시의 평균 점수(74.7점)보다 23.3점이 높은 98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16년도(84.3점)에 비해 13.7점이나 높은 점수로, 그동안 고충민원 처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는 시민의 고충 해결을 위해 소통하는 시정을 위한 시민신문고 운영, 현장중심의 민원처리, 공공형 집단 갈등민원 해소 노력 등 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쳐왔다. 김이배
스타필드 안성 입점을 놓고 평택시와 안성시는 물론 평택시민 사이에서도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갈려 민민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스타필드 안성 입점 반대 범평택시민대책위원회는 26일 평택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마트에 “입점에 따른 교통문제 등 해결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평택지역 2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지난 해 11월 ‘스타필드 안성 입점 반대 범평택시민대책위원회’를 꾸려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무조건적인 반대는 아니다”며 “스타필드 안성은 행정구역상 안성이지만 교통과 환경 측면에서 평택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교통체증과 지역상권 피해, 대기 오염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마트 측은 평택시민의 피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시민의 권익을 위해 적극 대응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반해 스타필드 안성 인근의 평택지역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스타필드 안성 입점지지 시민모임’을 구성하고 입점을 환영하고 있다.
국민가수 박상민(팍스뮤직엔터테인먼트)씨가 평택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평택시는 26일 오후 시장접견실에서 공제광 평택시장이 가수 박상민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씨는 앞으로 평택시 지역사회 봉사활동, 각종 홍보 콘텐츠 제작과 문화 행사나 축제를 지원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위촉기간은 2년이다. 이날 홍보대사에 위촉된 박상민씨는 평택이 고향으로 평택 중앙초교와 한광중·고를 거쳐 홍익대학교 요업공예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3년에 1집 앨범 Start로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멀어져간 사람아’와 ‘청바지 아가씨’를 히트시키며 인기가수 반열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40억 원이 넘는 기부를 남모르게 베푼 선행이 알려져 대통령 표창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기부천사로도 유명하다. 박상민씨는 “어릴 때부터 학창시절의 추억을 함께한 고향 평택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방안을 늘 생각해 왔다”며 “평택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공재광 시장은 “그동안 보여준 평택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고맙다”며 “앞으로도 신성장 행복도시 평택을 알리
도로에 쏟아진 철근 더미 때문에 차들이 파손되거나 서로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6시 20분쯤 평택시 팽성읍 노양리 43번 국도의 수원 방향 교차로에서 차량 12대가 도로에 떨어진 철근 더미를 치고 지나면서 타이어, 차량 밑부분 등이 파손됐다. 이 가운데 3대는 철근 더미를 밟은 뒤 급정거했다가 뒤따르던 차들에 들이받혀 운전자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에 떨어진 철근은 길이 약 2m, 굵기 약 10㎜로 사고 발생 지점 도로 2㎞에 걸쳐 수십 개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철근 더미를 떨어뜨린 것으로 추정되는 화물차량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철근 더미를 도로에 떨어뜨리고 간 운전자를 추적중”이라며 “운전자가 확인되면 도로교통법상 적재조치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는 ㈜GS글로벌(대표 허세홍)이 최근 시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1만 원권 500장)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GS글로벌 관계자와 공재광 평택시장이 함께했다. ㈜GS글로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뜻 깊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공재광 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어 줘 너무 고맙다”며 “어려운 시기에 정성이 담긴 소중한 성금은 아동양육시설,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서울권 대학에 진학한 평택지역 출신 학생들을 위한 공공 기숙사 시설인 서울시 ‘평택시 장학관’ 입사설명회가 입사생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평택시는 지난 23일 남부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평택시 장학관에서 생활할 입사생들을 대상으로 입사에 앞서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입사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관의 시설 안내와 운영 계획, 입사생들의 생활수칙 등을 안내했다. 또 입사생들이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행동요령 등을 설명하며 안전도 강조했다. 평택시 장학관에는 서울로 대학을 다니는 150명의 학생이 생활하게 되며 지난 달 공개모집에는 447명이 신청해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장학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안전’으로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다”며 “평택시 장학관이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이 뜨거운 만큼 앞으로 제2장학관 조성도 신중히 검토하겠다”며 &l
평택시가 고덕산단 내 삼성전자 2기 반도체 공장 투자 확정에 따라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한국전력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이를 위해 22일 대외협력실에서 한국전력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행정력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한국전력 경기남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선 삼성전자의 2기 반도체 공장 건설에 핵심 현안인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사업(국가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추진 애로사항 등이 논의됐다. 이날 공재광 평택시장은 “삼성전자의 1기 반도체 공장 건설 당시 임시전력 공급과 관련 인·허가 기간을 5개월 단축한 경험이 있다”며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을 검토 후 시의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력사업은 국가가 책임을 갖고 한국전력의 사업을 적극 뒷받침해야 하고 지방자치단체간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사안을 국가 기간 사업과 연계해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전력사업으로 피해를 받는 자치단체에 국가와 한국전력이 보상이나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