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시대 평택항의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14 평택항 포럼’이 중국 정부의 높은 관심속에 열렸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9일 한국무역학회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51층에서 ‘한중 FTA 시대와 국제 무역·물류 - FTA 시대 평택항 발전 방안’을 주제로 ‘2014 평택항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중 FTA 시대 중국과 가장 인접한 지정학적 이점과 우리나라 경제의 과반을 차지하는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위치한 평택항의 對중국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한국무역학회 박명섭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남경필 도지사의 축사,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공재광 평택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고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의 기조연설, 평택항 포럼, 분과별 주제발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평택항은 개항 26년만에 총 화물처리량 1억t을 돌파하며 전국 항만 중 최단기간 달성 기록과 4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처리 1위 등을 기록하는 등 매년 물동량이 증가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중 FTA 시대 경기도 유일의 국제 무역항이자 對 중국 물류 경쟁력이 가장 높은
평택교육지원청이 지난 16일부터 관내 공립 유·초·중·고교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43명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2014 지방공무원 자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다양한 교육행정수요에 적극적인 자세로 능동적 대처를 할 수 있는 교육행정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연수과정은 교육행정업무와 관련된 ‘일반행정 분야’와 ‘재정분야’, ‘소양교육’, ‘현장탐방’ 등으로, 여러 문제 상황에 대한 올바른 해석과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처리 및 개인 역량 및 경쟁력이 높아져 교육행정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방공무원간의 소통과 공감 확대로 직장생활의 치유와 회복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연 교육장은 “지방공무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여러 방면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 시대가 필요로하는 교육행정 요구에 창의적으로 대처하는 지방공무원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국립한경대학 신임 부총장에 식품생물공학과 조규성(사진) 교수가 임명됐다. 지난 1982년 국립한경대학교에 부임한 조규성 부총장은 32년간 대학 발전과 후학양성, 연구에 전념해왔으며, 대학원 교학과장, 공동실습관 관장, 산학실습처장, 이공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조 부총장은 “경기도 대표 국립 종합대학교의 설립은 도내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국립대 진학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며 “경기도 산업발전을 위한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경기도 대표 국립종합대학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범죄피해자 지원제도 활성화를 위한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네트워크 협의회’ 협약식이 16일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은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을 더욱 신속 정확하게 지원하고 중복된 지원 등으로 예산낭비 및 형편성 등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을 비롯해 평택·안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평택시청, 안성시청, 평택교육청, 안성교육청, 평택해양경찰서 등 20여개의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유일준 지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늘어나는 범죄피해자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검찰에서도 범죄 예방 및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지역 주민 10여명이 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도로포장과 관련, 평택시를 직무유기로 고발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평택시 포승읍 원정2리 주민 등 10여명은 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6월초 갑자기 마을회관 일부 부지와 2명의 주민들이 소유한 토지 일부에 허락 없이 무단으로 콘크리트 포장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단으로 콘크리트 포장이 된 사실을 발견한 주민들이 수차례에 걸쳐 안중출장소에 민원을 제기, 원상복구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시 관계자가 민원 해결을 위해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해 기다려왔는데 무단 콘크리트 포장을 한 건축주가 주민 1명에게 건축방해 명목으로 1천여만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정보공개를 통해 해당 건축주가 착공신고서를 제출하기 전에 도로 4m를 확보하고 전주 이설 등을 이행하는 조건부 허가라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시는 통과도로이기 때문에 도로 4m를 확보하지 않아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납득할 수 없는 설명만 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
평택경찰서가 최근 국제크리스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찰체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에 능숙하지 못한 다문화 학생에게 다양한 경찰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지령실 견학과 112순찰차 시승, 경찰 제복을 입어보며 현장을 몸소 체험했으며, 언어에 능숙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다문화치안봉사단이 통역을 맡으며 함께했다. 담당교사인 다니엘라 로티어씨는 “아이들이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경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곽정기 서장은 “어린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경찰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에게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경찰체험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많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고 싶다”고 답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시는 누적되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고액·상습체납자 65명의 체납금 26억원에 대한 체납정보를 전국은행연합회에 통보해 신용불량 등록을 마치고 강력한 행정제재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은행연합회에 지방세 체납자의 체납정보가 등록되면 사실상 신용불량자로 분류되어 앞으로 신용카드 제한 등 신용거래와 은행 대출 등 금융활동이 제약을 받기 때문에 체납세 징수를 위한 간접 수단으로 작용한다. 이는 지방세기본법 제66조에 따른 것이며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자가 체납 후 1년 이상 경과하거나, 1년에 3회 이상 체납하는 경우, 결손금액이 500만원 이상인 경우에 신용정보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해 이번 신용불량등록에 그치지 않고 명단공개, 압류재산 공매, 매출채원의 추심 등 다양한 기획징수활동을 전개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체납징수체계를 마련해 ‘끝까지 추적·징수’ 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준 세무과장은 “지방세는 지방자치 구현에 있어 꼭 필요한 재원”이라며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다양한 체납세 징수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납세자 간 조세형평을 구현하고 시
평택대학교는 오는 10월15일 창학 102주년을 맞이해 국내·외 학술세미나 및 피어선 미래인재상 수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한국다문화가족학회의 공동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6~27일에는 아메리카학회의 국제학술대회, 10월13일에는 피어선기념성경연구원이 주체하는 피어선 기념강좌가 피어선기념관 3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피어선 미래인재상’은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탁월한 성취를 거두는 학생을 선발해 대학 100년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총장명의의 상장과 소정의 장학금, 피어선 인재 메달과 그린 자켓을 수여하게 된다. 102주년 기념식은 오는 10월14일 오전 10시 대학교회에서 기념예배를 시작으로 ‘명예의 전당 개막식’, 기념식수와 축하오찬의 순서로 진행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시새마을번영회는 11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의류 3천벌을 안성시에 기탁했다. 안성시장에서 의류를 판매하는 안성시새마을번영회 임문식 회장은 “어릴적 힘들게 생활했던 기억이 있어 의류를 판매하며 조금씩 모은게 3천벌이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류구입은 부담스러운 소비 품목이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의류는 무한돌봄센터에서 동부, 서부, 중앙 권역별로 소외계층을 위한 의류 나눔 행사를 통해 배분될 예정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한국무역학회는 오는 19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51층에서 한중 FTA 시대를 대비해 평택항의 미래 발전 방안과 역할 제고에 대한 ‘2014 평택항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대한민국 해운물류산업 및 평택항의 발전 방안 연구와 관심 촉진을 위해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한국무역학회 간 상호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평택항 포럼은 연내 한중 FTA 타결 전망에 따라 중국과 가장 인접한 지정학적 이점과 우리나라 경제의 과반을 차지하는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위치한 평택항의 대중국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평택항의 항만 및 물류 정책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토론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정승봉 사장은 “한중 FTA 시대 평택항은 중국과 가장 가까운 지정학적 이점을 바탕으로 한중 랜드브리지이자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한 가교로서 새로운 가치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한중 FTA 시대 산·관·학의 심도 있는 논의와 정책적 연구의 자리로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유의동 국회의원, 공재광 평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