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는 3일 경찰서 강당에서 맹주한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의경대원, 해양치안협의회·한국 해양구조협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서 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개서 3주년을 맞는 평택해경은 뉴비전인 ‘YES! PCG 운동’을 선포했다. 맹주한 서장은 “지난 2011년 개서 이후 국민의 성원속에 성장한 평택해양경찰서가 신뢰받는 경찰서, 화합하는 경찰서, 봉사하는 경찰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바다, 행복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는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규제개혁 TF팀을 신설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신설된 규제개혁 TF팀은 규제 총량제, 한시적 규제유예제 등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평택시 관련 규제등록 및 관리 총괄 ▲규제 개혁 관련 정부 정책 추진 ▲중앙부처 법령개선 건의과제 발굴 ▲상위법령과 불일치한 자치법규 등 발굴 및 개선 ▲지역현장 규제애로사항 발굴 및 제도개선 ▲인·허가 전담부서 운영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행정규제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위법령에 근거한 규제에 대해 안전행정부, 경기도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해당부처에 법령개정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인·허가 등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철폐하거나 개선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개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 지방도315호선 진위천 강변도로 공사 구간 중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있던 궁안고가교가 4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개통된다. 궁안고가교는 4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량 연장 55m, 폭 10m, 2차로로 개설됐으며, 완전 개통으로 그동안 단절됐던 청북면 어연리부터 오성면 창내리 팽성대교까지 직접 연결이 가능하게 됐다. 그 동안 불편을 겪었던 강변도로와 38국도와의 연계 통행이 개선됨으로써 팽성지역에서의 오성IC 및 어연IC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국도38호의 차량 소통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명신)는 3일 12곳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해 온 혐의(게임산업법·사행행위법위반, 뇌물공여)로 J파 등 3개 조직 폭력 조직원 A모(32)씨 등 7명을 구속기소하고 이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위반 등)로 경찰관 B모(4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게임기 전문 공급업인 C모(59)씨와 운영업자 D모(29)씨를 게임산업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나머지 한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폭력조직원 A(32)씨 등 7명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2013년 8월까지 평택지역에서 바다이야기, 조스야, 써클라인 등 사행성 게임장 12곳을 운영해온 혐의다. 또 경찰관 B(49)씨는 지난 2012년8월부터 2013년 6월까지 단속무마 대가로 14회에 걸쳐 현금, 룸살롱 향응, 여행경비 등 7천500만원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평택지역의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적발해 폭력조직원의 자금원을 차단했고, 폭력조직원으로부터 뇌물을 받아 챙긴 경찰관을 모두 엄단한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 일부 공무원들이 민원인들에게 폭력과 폭언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를 보호할 수 있는 뚜렷한 제도적 장치가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 2일 평택시 공무원들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전 11시쯤 민간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담당부서를 찾은 박모씨가 일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하지 않아 사업이 늦어진다며 담당자를 폭행하고 집기를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 현재 폭행을 당한 피해 공무원은 당시의 상황이 자꾸 떠올라 정신적인 충격에 빠져있으며, 경찰에 박씨를 고소한 상태. 지난 1월14일 오후 3시30분쯤에는 한 민원인이 시장실을 찾아와 항의하는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던 공무원을 폭행했고, 같은 달 15일에도 일부 주민들이 평택시청을 방문해 항의하는 소동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 한 공무원은 “민원인이 상해를 가하거나 기물파손 행위 등으로 경찰을 부르기 전까지 실질적으로 이들을 제지할 방법이 없다”며 “공무방해 행위에 대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토로./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경찰서는 2일 평택상공회의소 이근찬 회장 등 평택지역 기업인 25명을 초청해 기업인 치안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주된 내용과 기업인들에게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근찬 회장은 “경찰서에서 기업의 안정적 경제활동 지원과 기업 활동 보장을 위한 배려에 감사하다”며 “마음 놓고 기업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곽정기 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업인들과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안정적인 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뒷받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새누리당 공재광(사진) 평택시장 예비후보는 1일 오전 장애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경기도 곰두리장애인교통봉사협회 평택시지부를 찾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들을 위로하고 고충을 듣는 시간을 마련. 공 예비후보는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모인 장애인들에게조차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문제”라며 “사회의 그늘진 곳에 대해 국가와 시 차원에서 강력한 후속 지원 대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과 관계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필요한 예산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공언. 이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 ▲공공기관·기업체 장애인 취업률 3% 달성 ▲장애인취업훈련센터 설립 등 그동안 준비한 세부 공약을 제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일일이 메모해 공약 수립에 반영하는 등 현장 밀착형 행보를 지속. /평택=오원석기자 ows@
○…이용희(사진) 평택시장 예비후보는 1일 한국노총 평택지역지부 김대식 의장을 만나 근로조건 개선 및 지역현안, 특히 평택항과 평택호의 관광벨트 연계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 김대식 의장은 “노동자 삶의 질 향상과 고용안정을 위해 힘찬 투쟁을 하겠지만 지역발전과 현안 해소를 위해서라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언급.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가장 먼저 장학기금을 확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답변. 한편 이 예비후보는 ‘더 큰 평택 더 큰 발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첫 번째 서브 플랜인 ‘평택발전 새로운 시작’을 위한 정책투어에 나서기로 결정. /평택=오원석기자 ows@
중소기업중앙회와 안성시는 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안성 중소기업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성 중소기업 산업단지는 안성시 서운면 신기리·양촌리 일대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2단계) 부지 내에 69만9천622㎡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산업단지 내에 기계업종 전용 클러스터 등 협동조합 중심의 산업별 클러스터를 조성해 개별 중소기업이 하기 어려운 R&D 공동수행, 공동 인적자원 육성 등을 할 계획이다. 부지는 경부·중부·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평택항, 청주공항 등과 가깝고, 일반적인 산업단지 조성방식과 달리 선분양 후개발 방식을 채택해 사업안정성과 분양률을 높일 예정이다. 안성시는 각종 인·허가 관련 행정지원, 기반시설 확보, 분양가 경감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우연히 중소기업중앙회의 이전 또는 신규 설치계획 소식을 접하고 관계공무원들과 일심동체로 움직인 것이 지금의 성과로 나타났다”면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시정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산단조성을 계기로 안성이 재도약할 수 있
쌍용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 5천850대, 수출 7천382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3천23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3%, 누계 대비로는 17.3%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뉴 코란도C의 판매 호조와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W가 전년 동월 대비 30%가 넘는 증가세를 기록한 데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8.8%, 누계 대비 26.4%나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역시 러시아는 물론 중국, 유럽 등 핵심시장에서 뉴 코란도C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11월(7천552대) 이후 4개월 만에 7천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26.5%, 누계 대비로는 10.6% 증가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의 판매호조로 올 1월 이후 3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