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민간건설업체 중 임대주택 부문에서 최대 실적을 자랑하는 ㈜부영주택이 평택청북지구 3블록과 4블록에 각각 ‘사랑으로’ 부영 3·5차를 확정분양가 방식으로 임대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임대아파트의 분양가격은 임대의무 기간(5~10년)이 지난 후 분양전환시점에서 감정평가액에 따라 산출되지만, 이번 부영주택의 확정분양가 공급방식은 5년간 임대 후 최초 계약 당시 제시한 분양금액 그대로 분양함으로써 5년 동안의 시세 차익을 입주자들이 얻을 수 있다. 평택청북 ‘사랑으로’ 부영 3·5차는 지하 1층, 지상 16~20층 15개동 규모에 73~84㎡ 1천141 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1·2차 2천169세대까지 포함하면 3천400여 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프리미엄 단지로 탄생하게 된다.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으로 3.3㎡당 630~650만원선이며 ▲1~3순위 청약접수는 오는 4월 3~5일 ▲당첨자발표는 4월 12일 ▲ 선착순계약은 4월 13일 부터다. 택지지구 내 약 44만㎡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옆 산책길과 소나무 숲 조성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고덕 국제산업단지 내 삼성고덕산업단지 조성 및 미군기지 이전 예정으로 미래가치가 뛰어
최근 원인모를 급발진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평택의 한 공장에서 주차하던 승용차가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28일 조사에 나섰다. 평택에 위치한 한국스크랩 사장 김부기(59)씨는 “지난 26일 오전 7시35분쯤 출근, 에쿠스 승용차를 주차하던 중 굉음과 함께 차가 급출발해 12m가량 떨어진 창고벽 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사고 순간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차가 앞으로 튀어나갔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장에 나온 현대자동차 수원서비스센터 직원들은 승용차 점검과 공장내 CCTV를 확인한 결과 사고당시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는 등 급발진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현대차 수원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직원이 현장에서 전자장비를 이용한 조사와 CCTV 등을 점검한 결과 급발진 사고가 아닌 것으로 잠정 결론내렸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승용차 주인과 계속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씨는 “사고 당시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은 것은 회로에 문제가 생겨 브레이크등이 작동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며 현대차측에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요구했다. 현장을 조사한 평택경찰서 경찰관은 “사고 지점
이세종 무소속 평택을 후보는 27일 합정동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무소속의 오철환 도의원 후보와 지지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이 후보는 “미 의회와 민간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미국정부 차원의 발전방안을 통해 평택을 미국의 맨하탄과 같은 교육·문화·상업중심의 국제융합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보아, 소녀시대, 동방신기 등 한류를 이끌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와 같이 사업을 해오면서 터득한 경험으로 평택을 글로벌 중심도시로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는 2016년 미군과 미군가족 등 10여만명의 미국시민권자가 유입되면 세계 최대의 미국타운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며 “미군기지와 평택호 관광단지, 평택항을 연결하는 관광벨트를 조속히 개발해 서구문화를 선호하는 아시아의 관광객들을 평택으로 유치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을 새누리당 이재영 후보는 지난 23일 평택동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원유철 평택갑 후보, 송종수 시의장과 당원 및 지지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이날 이재영 후보는 “후보로 선정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치열했던 공천 과정에서 파생됐던 불신과 고통을 소통과 화합으로 치유하겠다”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지제역을 수도권 복합 환승센터로 개발, 평택발전의 기틀을 다지겠다”며 “고덕 산업단지 내 396만6천942㎡(120만평)의 삼성전자 조기 착공으로 7만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 평택 미래를 위한 투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이 국회의원을 만들 기회가 16년만에 찾아왔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특히 어르신들이 마음놓고 살 수 있는 평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26일 성폭행을 당한 청소년 A양(15)에 대해 법률조력인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검찰의 이번 조치는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평택지청 관내 법률조력인 제도의 첫 사례다. 검찰은 이 제도 실행으로 그동안 성폭력 사건 수사에서 논란이 된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 발생하는 2차 피해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부터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성폭력 피해 아동 청소년이 변호인을 선임하지 못할 경우 담당 검사가 국선변호인(법률조력인)을 지정,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검찰은 평택지역 변호사협회 소속 신대호 변호사를 이번 사건의 법률조력인으로 지정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법률조력인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홍보함으로써 성폭력 피해를 당한 아동 및 청소년이 수사 또는 재판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인권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속보>경기도내 제1호 관광단지로 지정된 평택시 평택호 하류 일대가 각종 쓰레기와 물속에 방치돼 있는 수백t의 폐그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본보 19일자 6면 보도) 평택시와 내수면어업계 및 한국농촌공사 평택지사가 평택호 환경정화에 발벗고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평택시 공무원과 내수면어업계 및 한국농촌공사 평택지사 직원과 군인 등 80여명이 참여해 지난 23일 폐어망과 생활쓰레기 15t가량을 수거하는 등 평택호 정화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택호 내수면어업계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평택호 정화활동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가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지원하고 시에서는 쓰레기 수거봉투를 지원하는 등 민관합동으로 이뤄지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수거된 폐어망은 건조 후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할 계획”이라며 “평택호와 남양호의 어족자원 보호와 친환경 어장조성을 위해 평택호와 남양호에서 조업하는 어업인과 한국농어촌공사와 정기적으로 평택호 어장 정화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홍 진보신당 평택갑 후보가 지난 23일 후보등록을 마친데 이어 배우자인 이명희 평택교육생활협동조합 교육이사가 진보신당의 전국구 비례대표 후보에 배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진보신당은 지난 20일 7명의 19대 국회의원선거 전국구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명희 이사는 청소노동자인 김순자 울산연대노조 울산과학대지부장과 홍세화 진보신당 상임대표에 이은 비례대표 3번에 배정됐다. 지역공동체에서 삶을 바꾸는 생협운동을 대표하는 인물로 알려진 이명희 비례대표 후보는 “한국의 탈핵, 탈토건, 녹색사회 전환의 전도사로 이번 총선에 임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부부 국회의원이 탄생한 것은 지난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북 김제·완주선거구에서 당선된 열린우리당 최규성(54) 의원과 같은 당 비례대표 5번으로 당선된 부인 이경숙(51)씨 부부가 헌정사상 최초이며, 현재까지도 유일하다.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는 지난 23일 평택 남부문예회관에서 학교폭력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폭력예방을 위한 선제적 지원활동 전개를 위해 관내에 거주하는 탈북 청소년 및 부모를 초청해 연극을 관람했다. 이번 연극관람은 지난 2월에 개최했던 간담회에서 건의한 사항을 시행한 것으로 남한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관람한 연극 ‘죽이는 수녀들 이야기’는 호스피스 활동을 시작한 수녀들의 이야기를 코믹물로 제작한 것으로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의 하모니를 자아냈다. 박상융 서장은 “탈북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남한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와 부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명석)은 지난 23일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평택항만공사는 이번 체결을 통해 소외 이웃에게 글로벌 무역항으로 성장하고 있는 평택항의 무역현장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투어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홍철 사장은 “저소득 가정 아이들과 다문화 가정 등 항만 체험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해 생생한 물류산업 현장을 보여주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꾸준한 나눔경영 정신을 실천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이웃과 늘 함께하는 경기평택항만공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명석 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이 사회적 소외로부터 발생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 개관한 부락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평택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환황해권 해양물류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연구사업을 벌인다. 22일 평택대 등에 따르면 평택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 21일 김학소 KMI 원장과 조기흥 평택대 총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물류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상호 협약서에 서명하고 환황해권 해양물류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공동연구센터는 평택대와 KMI가 환황해권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공동연구 기반 구축을 위해 국고 1억9천만원을 지원받아 설립했으며 이달말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또 해양물류 연구센터는 환황해권 해양물류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국제세미나, 워크숍, 연구성과물의 확산 및 홍보 등의 사업도 향후 5년동안 진행한다. 따라서 연구센터는 올해의 경우 1단계 사업으로 한·중 해양물류 정책동향 분석, 한·중 간 물류흐름 분석, 환황해권 해양물류 네트워크 구축방안 구상 등에 대한 공동 연구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김학소 원장은 “세계 경제에서 중국의 비중이 높아지고 한·중간의 교류가 증가하면서 환황해권이 동북아의 핵심 물류시장으로 부상했다”며 “이에 따라 한중 항만 간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환황해권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