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죽어가던 40대 남자가 새 삶을 찾았다. 송탄소방서 모곡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윤필로 소방장과 김승회 소방사가 호흡과 맥박이 없던 환자 손모(49)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6일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8시40분쯤 손씨가 집에서 기지개를 하던 중 심정지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김 소방사는 출동 중 보호자에게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을 실시하도록 전화상으로 유도했고, 보호자는 소방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윤 소방장과 김 소방사가 출동 5분만에 도착했으나 손씨의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에서 이들은 번갈아 지속적인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 손씨는 새 생명을 얻을 수 있었다. 윤 소방장은 “심정지 환자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은 단 5분”이라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보호자와 구급차량에 길을 터준 성숙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손씨는 현재 D대학병원 일반병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코란도스포츠 출시에 이어 신개념 CUV 코란도 C의 상품성을 극대화하고 사양을 강화한 2012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2012년형 코란도 C는 시장 상황과 고객의 니즈(Needs)를 반영한 편의 사양 확대 및 신규 적용을 통해 상품성과 완성도를 한 층 더 높였다. 2012년형 코란도 C는 운전 중 안전한 휴대폰 사용 등이 가능한 블루투스 핸즈프리와 휴대폰에서 재생하고 있는 오디오 파일을 차량의 스피커로 출력이 될 수 있도록 해 주는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과 열선 스티어링 휠, 하이브리드 와이퍼, 2열 중앙 3점식 시트벨트 등을 신규 적용했다. 또 센터페시아에 카본 그레인을 기본 적용해 젊은 감각의 스타일을 연출했으며, 상위트림에는 고급 수입차에 적용하는 무광 우드 그레인을 사용해 고급감을 더 했다. 이와 함께 메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도금을 해 외관 스타일을 개선했으며, 에어컨 다이얼 하이그로시 코팅, 수퍼비전 클러스터 개선 등 고객의 요구사항까지 디테일하게 반영, 코란도 C의 상품성 및 품질을 개선했다. 차량 가격은 CHIC 모델 2천35만원, CLUBBY 모델
“바쁜 일정에도 섬김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시장님, 감사합니다.” 평택 세교부영 및 이충부영 원앙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가 김선기 시장에게 부영 임대아파트 잔여세대에 대한 분양전환을 원활하고 신속하게 해결한 고마움을 감사패에 담아 전달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세교 및 이충 부영아파트 잔여세대 임차인들의 조속한 분양 전환 요구에 따라 임차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부영 측과의 분양전환에 대한 의견 조율 끝에 지난 해 10월 잔여 253세대에 대한 분양전환을 모두 완료해 임차인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는데 앞장섰다. 임차인 대표 이광석씨는 고마움을 감사패에 담아 김 시장에게 전달하며 “바쁜 시정업무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부영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임차인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다”며 “시민을 위한 섬김 행정의 고마운 결과”라고 말했다. 이에 김 시장은 “임차인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이뤄져 너무 기쁘고 무엇보다 긴밀한 협조가 큰 힘이 돼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 문화도시 평택 건설을 위해 섬김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설 명절 특수를 이용해 20억원대 물품을 외상으로 구매한 뒤 달아났던 물품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유령 유통업체를 차려놓고 수십억원 어치의 설 선물용품을 외상으로 구매한 뒤 달아난 혐의(특경법상 사기)로 천모(57)씨와 송모(44)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천씨와 송씨 등은 지난해 11월1일부터 평택시 포승읍에 M물산이라는 유령 유통업체를 설립, 창고를 임대한 뒤 평택지역 15개 업체 등 전국 27개 업체들로부터 곶감, 홍삼 등 20억 7천만원 상당의 설 선물용품을 외상으로 구매하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처음 1~2차례는 대금을 지급해 업체들을 안심시키고 설 연휴 전에 한꺼번에 대금을 지불하겠다며 물품을 외상으로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꿀 선물세트 등 45개 품목 16만5천개, 15억원 상당의 물품을 압수해 피해업체들에게 돌려주기로 하는 한편 이들의 추가 범행 여부 및 빼돌린 물품의 처분경로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여성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만 골라 금품을 빼앗아온 30대 남성이 예리한 경찰관의 감시망에 덜미를 잡혔다. 평택경찰서는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여성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만을 골라 둔기로 위협한 후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김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1시 8분쯤 평택시 평택동 소재 G편의점에 들어가 혼자 근무 중이던 김모(30·여)씨를 둔기로 위협, 현금과 상품권 등 172만원 등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282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범행 장소 주변 모텔에 투숙하며 범행을 저질렀으며, 서울 동대문 등지에서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져 여죄와 범행 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평택역에서 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가정, 사회가 동참해 폭력없는 안전한 학교를 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평택 Wee센터, 평택경찰서, 평택 청소년지원센터, 코레일 평택역 등 많은 지역사회 유관단체와 협력기관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대처 방법, 폭력에 대한 OX퀴즈, 학교폭력 예방 홍보활동 및 전단지 배부, 학교폭력신고 상담전화(☎1588-7179, ☎117, ☎1388) 알리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체계적인 평화 교육 및 인권 교육,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피해학생의 치유, 학생 상담을 강화하겠다”며 “학교, 가정, 사회, 유관단체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 등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가 희망퇴직한 전직 직원이 지난 1월 20일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쌍용차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인이 된 강모(53)씨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죽음에는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강씨는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으며 사인은 심장마비로 확인됐다”며 “정리해고로 인해 사망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강씨가 지난 1984년 입사해 희망퇴직 전까지 프레스생산팀의 가공라인에서 근무하다 2009년 5월 친인척이 운영하는 박스 제조회사에 옮기기로 해 담당과장의 퇴직 만류에도 고인은 같은달 31일 회사를 퇴사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국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지난달 31일 쌍용차 서울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씨 사망원인이 정리해고에 의한 쌍용차의 사회적 타살인 만큼 해고자들을 조속한 복직을 주장는 항의서한을 쌍용차에 전달했다. 이에 쌍용차는 “고인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조작하는 행위는 고인의 명예에 누가 될 뿐 아니라 회사 경영상의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법적 조치를 포함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가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굿네이버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내실화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약5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굿네이버 프로그램 참여에 긍정적인 응답이 58.17%로 높게 나타났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일부터 올해 1월 14일까지 5주간 평택시에 주둔하는 주한미군 및 가족 208명(캠프험프리 97명, 오산에어베이스 111명)을 대상으로 ‘2012 굿네이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한국문화에 대한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 14.42%가 잘 알고 있다, 23.56%가 알고 있다, 36.06%가 보통이다라고 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굿네이버 프로그램에 대한 인지도에서는 11.54%가 잘 알고 있다, 16.83%가 알고 있다, 25.48%가 보통이다, 19.71%가 잘 모른다, 26.44%가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굿네이버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의향에 대해서는 30.77%가 매우 참여하고 싶다, 27.40%가 참여하고 싶다, 32.21%가 보통이다 등으로 절반 이상이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굿네이버 프로그램
이철규 경기경찰청장이 2일 오후 평택경찰서 치안현장을 방문, 직원들과 이색적인 간담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경찰서 도착 후 이 청장은 협력단체장들과의 접견을 마친 뒤 곧바로 자신이 주재하는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이 청장은 권위주위와 격식을 허문 진행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에 앞서 평택지구대 김형복 경위의 색소폰 연주에 맞춰 이 청장과 직원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박수를 치는 등 환한 분위기를 이어 갔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이 청장에게 직원들의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는 등 격의 없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대해 이 청장은 “일선 현장에서 국민들의 치안을 위해 고생이 많다”며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의례적으로 청장이 경찰서를 방문하면 경직된 분위기속에 경청하는게 전부였는데, 오늘 이 청장이 직접 주재한 간담회는 조금은 놀라웠다”며 “정말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농지를 담보로 평생 연금을 받는 농지연금제도 2012년도 농지연금 제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김관섭(71·고덕면)씨가 평택지역 농지연금 1호 가입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농지연금 가입자인 김씨는 자신이 소유한 2억여원 가치의 농지를 담보로 매월 140만원 상당의 연금을 받게 된다. 이 제도는 농지연금 가입 후에도 해당 농지에서 계속 농사를 지으면서 계약기간 동안 매월 일정액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사 관계자는 “농지연금제도는 앞으로 농가주택의 가치가 낮아 기존의 주택연금으로 혜택을 보기 어려운 농촌의 고령 농민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지연금 신청은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1577-7770, 031-680-5652나 홈페이지 www.fplove.or.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