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5일 평택항 내항 동부두에 위치한 평택항신컨테이너터미널(PNCT)에 중국 국적선사인 ‘TMSC(텐진해운공사)’가 처음으로 입항했다고 밝혔다. TMSC 소속 ‘텐순(天順)호’는 440TEU급 컨테이너 선박으로 ‘평택~닝보~상해’를 주1항차로 운항하고 주요 취급화물은 가구류 및 잡화, 화학 화물이다. 이날 평택지방해양항만청과 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TMSC 관계자에게 신규 취항에 따른 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입항 결정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정호 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운항을 통해 평택항의 물동량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기관과 함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두운영사인 안태철 PNCT 지점장은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1만5천TEU가량 처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평택항 물동량 증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신설 터미널인 평택항신컨테이너터미널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시 합정동 인근 주택가 각종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가 취약해 주변 주민들과 이곳을 지나는 행인들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특히 소규모 공사장은 영세 건설업체가 담당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안전 관리에 대한 규제도 거의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합정동 930-2번지 등 5곳에서 다가구 주택 등 소규모 주택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공사장 주변에 안전방벽 하나 제대로 설치되지 않고 추락을 방지를 위한 안전망은 형식적인 모습만 갖추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공사장 주변을 지나는 차량들과 주민들은 항상 불안에 떨고 있다. 공사장 인근에 거주하는 김모(30)씨는 “공사장을 지날 때마다 무서워서 빨리 지난다”며 “안전시설이 너무 허술하고 형식적”이라며 불안해했다. 더 큰 문제는 소규모 공사장들은 안전 관련 법망이 너무 허술하다는데 있다 현행 건설기술관리법은 도로·철도·항만 등 1종 시설물과 지상 10층 이상 건물 또는 지하 10m 이상 굴착 공사 등 2종 시설물에 해당될 때만 안전관리계획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비교적 작은 공사장은 안전관리계획서를 제출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건축 전문가 권모(47)씨는 “영세 업체들
평택경찰서(서장 남병근)는 12일 오전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평택시 송종수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5명과 경찰서 각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안정, 평온한 평택을 위한 평택시 시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택경찰서 비전과 전략에 대한 보고에 이어 치안행정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남병근 서장은 지난 3월에 실시한 평택·안중·송탄권에 대한 권역별 간담회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내용 중, 시의회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안정과 평온한 평택시를 위해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종수 의장은 “평택시의회는 치안행정에 적극 협조해 평온한 평택시를 만드는데 함께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가 스포츠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에 30분 운동!을 표방하며 ‘스포츠 7330’을 캐치플레이어로 삼고 있는 제7대 평택시 생활체육회가 힘찬 돛을 달았다. 지난 8일 영천호텔에서 김선기 평택시장과 송종수 시의장, 원유철·정장선 국회의원, 도·시의원들과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양대영 평택시 생활체육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신임 양대영 회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이 시작되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평택시가 스포츠 메카로 뛰어넘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올해 시민체육대회, 걷기대회와 같은 일상 체육은 물론 제6회 슈퍼오닝배 족구대회, 제54회 종별하키선수권대회, 대통령배 씨름왕 선발대회, 제58회 경기도민체육대회 등 크고 작은 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글로벌 전략지역인 중남미의 콜럼비아 딜러 40여 명을 초청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힌드라와의 새로운 출발 이후 갖는 첫 해외딜러 초청행사로 쌍용자동차의 글로벌 전략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2011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10일 서울모터쇼 쌍용자동차관 참관을 시작으로 11일 평택공장 생산 라인투어 및 공장현황 브리핑, 딜러 만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쌍용차는 딜러들이 서울모터쇼 쌍용자동차관 방문을 통해 향후 제품개발 방향을 접해보고 이와 함께 최근 콜럼비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된 코란도C의 생산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그동안 신 시장 개척 노력을 통해 중남미 지역 판매가 지난해 1만5천여 대까지 증가했으며 코란도C의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지는 올해는 이러한 판매 호조세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유일 사장은 “중남미 지역은 2010년 전체 수출물량의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수출 비중이 큰 전략시장”이라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소방차가 운전학원 차량을 들이받아 학원차량 운전자가 숨지고 학원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 한 명이 다쳤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10분쯤 평택시 장당동 모 제약회사 앞 도로에서 평택에서 송탄방면으로 향하던 송탄소방서 소속 5t 소방차가 골목길에서 나와 평택 방면으로 좌회전하던 S운전학원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학원차량을 운전하던 50대 남자가 숨졌고, 승객 황모(27) 씨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를 낸 소방차는 비슷한 시각 평택 이충동 모 아파트 1단지 14층에서 발생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길이었으며 아파트 화재는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자체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최근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는 어업용 면세유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이 실시된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11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면세유 불법 유통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면세유 불법 유통 행위를 중점 단속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면세유 수급자, 유류 취급 담당자, 판매업자 등이 결탁하거나 정유사, 판매대리점, 급유업체 간 결탁으로 면세유를 불법 유통하는 행위나 해상면세유를 육상으로 반출해 건설장비 등 용도 외로 사용하는 행위 등이다 또 위조 또는 변조한 어획물 위판실적 및 출입항신고서 등을 제출해 면세유를 받거나 면세유를 차량, 보일러 등 용도 외로 사용하거나 무허가 어선에 양도하는 행위도 적발된다. 면세유를 허위로 수급받아 어업목적 외로 사용한 어업인은 사기죄로 10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 시세차익을 노리고 어업인들에게서 면세유를 사서 유통시킨 사람은 7년 이하 징역이나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미등록 석유판매업자가 면세유를 탈색한 후 다른 판매업자에게 팔아넘기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에 의해 2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11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최신 평택항 부두운영 현황 및 정보를 반영한 ‘평택항 홍보영상물 제작 시사회’를 가졌다. 이날 시사회에는 서정호 평택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해 경기도, 평택시 등 관계기관 항만물류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홍보영상물은 급변하고 있는 평택항의 위상 및 현황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평택항 화물증대 및 투자유치를 위한 항만홍보마케팅 활동에 본격 활용될 예정이다. 평택항 홍보영상물은 총 8분 분량으로 한국어를 포함해, 영문, 중문, 일어로 제작됐다. 평택항만공사는 이 영상물을 평택항을 적극 알리는 항만홍보마케팅 활동을 비롯해 평택항 홍보관과 마린센터,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적으로 홍보한다.
7일 평택시 원평동 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실버마미캅 발대식이 열렸다. 평택시 원평동(동장 이인재)은 아동성범죄 예방을 위해 7일 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실버마미캅 발대식을 가졌다. 실버 마미캅은 평택시에서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인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초등학교 주변을 순찰하면서 어린이들을 성범죄로부터 지키고 안전지도 활동을 하게 된다. 매주 화요일마다 실시되는 마미캅 활동은 학부모들과 함께 주3회(마미캅 1회, 학부모2회) 안전지도를 하고 있으며, 실제 상황이 발생되면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평택시의회 송종수 의장과 김선기 평택시장 부인 최은숙 여사, 이상기 도의원, 권영화 시의원, 성훈 평택초 교장, 신지은 마미캅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선기 평택시장이 시 발전 전략과 비전이 담긴 시정운영 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한 시민과의 대화가 지난 한달동안 약 4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시민과의 대화 결과 22개 읍면동에서 총 297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돼 4월 중 조치계획을 마련하고 담당 국소장이 직접 조치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예산반영 및 연차별 추진사항 등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 팽성지역 중학교 학군조정, 산업단지 조성 및 우수기업 유치, 안중출장소 이전, 토지거래허가지역 해제, 통복시장 활성화 등 지역별 건의사항이 총 297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예산이 필요한 사업이 197건, 예산이 들어가지 않는 건의사항 100건이 접수됐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민선 5기 출범후 삼성전자 유치, 개발사업계획 재조정, 일자리 창출 등 현안사항에 대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설명함으로서 시정운영 및 정책방향을 충분히 전달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개별적인 질문 및 건의사항을 말할 수 있는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질의응답을 통한 설명으로 한층 더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