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호 한나라당 평택시장 후보는 20일 비전동 선거사무소 앞에서 가진 첫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본격 민심잡기에 돌입했다. 사실상의 출정식 성격을 가진 첫 거리유세에서 송명호 후보는 그동안의 성과와 어려움을 극복한 저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평택의 완성’을 약속했다. 송 후보는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 6만4천 개를 비롯 ‘경제가 살고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건설 등 6대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새로운 평택의 완성은 시장 재임 5년 11개월 동안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대규모 집회, 쌍용차 사태, 고덕신도시 보상 문제 등 나라 전체를 흔드는 사건의 한복판에서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온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특히 행정의 연속성과 강력한 정부 여당의 힘을 받는 한나라당 후보로 평택의 산적한 국책사업들이 더 이상 표류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선기 민주당 평택시장 후보는 20일 오후 송탄출장소 인근 사거리에서 6ㆍ2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지기 위해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유권자들에게 선거개시를 알리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선기 시장후보를 비롯해 고윤수, 고인정 도의원후보와 양경석, 유영청, 김재균, 임승등 시의원후보 들이 참석해 민주당의 압승을 결의했다. 김선기 후보는 “평택시는 미군기지이전과 함께 많은 국책사업과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의 추진 등 평택발전을 위한 제2의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고덕국제신도시를 조기에 완성시킬 것이며, 브레인시티 개발은 실현이 가능한 확실한 대안을 마련하고 밀려있던 각종 지역현안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평택시에는 해결해야할 수많은 문제들이 있다”며 “뉴타운개발, 고덕신도시, 브레인시티 등 시민들과 함께 올바른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경찰서는 19일 원룸 등에 혼자 사는 부녀자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일삼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K(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3월 24일 오전 4시쯤 평택시 A(26·여)씨가 거주하는 원룸에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 하는 등 지난 2004년 1월부터 지난 올 3월까지 7회에 걸쳐 부녀자를 성폭행 한 혐의다.
지난해 1월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서정호 사장. 그는 취임 이후 1년5개월여 ‘환황해 물류중심의 거점 항만’을 이루기 위해 뛰었다. 공사의 비전과 목표가 ‘항만의 활성화’이기 때문이다. 그를 만나 평택항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봤다. -현재 평택항의 물동량 처리량은. ▲현재 세계 경기회복 국면을 맞으면서 기업들의 수출입화물이 크게 늘어 항만물동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4만2천204TEU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9천684TEU가 늘어 30% 증가를 기록했다. 평택항 개항 이래 최고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월에 비해서도 22% 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누계 물동량 역시 13만151TEU로 지난해에 비해 23%가 증가했을 정도다. 물동량 증가의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의 주요수출국이 미국, 일본에서 최근 중국으로 바뀌고 있어 중국교역의 최적지로 평택항이 점차 알려짐으로써 물동량이 늘고 있다고 본다. -평택항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평택항은 LNG인수기지가 완공되면서 지난 1986년부터 항만의 기능을 하며 개항했다. 본격적인 화물을 취급하고 일반
한나라당 송명호 평택시장 후보는 18일 오전 평택시 장당동 선거사무소에서 ‘새로운 평택의 완성’을 위한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송명호 후보는 ‘경제가 살고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건설 등 6대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경제·일자리 관련 공약으로는 성균관대학교 유치확정·브레인시티 완성, 고덕국제신도시 추진, 평택호 관광단지내 세계적 규모의 츄라우미수족관 조성 등을 약속했다. ‘아이와 부모가 만족하는 교육·문화도시’ 분야에서는 평택푸드 조례안 제정을 통해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실시를 비롯 11개 사업을 약속했다. 무상급식은 단순한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복지적 사고와 철학적 사고를 바탕으로한 시민의 식량권 측면에서 안전한 식품을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것과 굶지 않을 권리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미군기지 이전을 비롯해 많은 희생을 겪은 시민의 아픔을 하나로 통합하는 등 이번 선거는 평택시 유사 이래 가장 중요하다”면서 “흑색 비방 네거티브전을 철저히 배격해고 오직 정책선거로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김선기 민주당 평택시장 후보는 18일 책임행정, 봉사행정, 열린행정, 참여행정 구현을 통해 시행정의 서비스 주권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고 시민과 함께 올바른 시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가 제시한 구체적인 공약을 보면 ▲시민의 적극참여를 통한 열린시정 ▲시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주민참여기본조례 제정 ▲시민을 섬기는 공무원의 봉사자세 확립과 창의성, 자율성 제고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론화와 사회적 합의를 위한 시민배심원단 등 운용 ▲주민행복지수 지표에 맞는 주민친화적인 행정조직 개편과 정책개발 ▲시민정책제안제도의 확대로 정책과정에 광범위한 주민참여 보장 ▲주민자치위원회에 동별 사업예산 협의권 부여 등 예산집행 실명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공약 발표와 함께 김 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평택시 공무원들에게 일하기 좋은 직장, 자부심을 갖는 직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공정한 인사와 평가를 통해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들에게 승진의 기회를 부여하고 정당한 평가를 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태 한나라당 평택시 가선거구 시의원 후보는 18일 송북동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원유철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송명호 평택시장 후보, 도·시의원 후보자와 당원 및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뉴타운 사업, 송탄·진위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진위천 유원지 및 생태하천 조속 추진 ▲부락산 보전 등 생태 복원 사업 및 난개발 방지 ▲가로등 정비 및 송전탑 지중화 작업 등 기반시설 확충 등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평택의 무한한 성장을 위해 젊은 열정과 패기가 필요한 시기”라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평택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평택 안중공영버스 터미널 건립 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18일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올 1월 착공한 이 터미널 건립공사사 최근 철골 구조를 끝내고 내부 미장공사가 한창이다. 이 터미널 사업에는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건축면적 604.80㎡, 연면적 480.6㎡ 지상1층 규모다. 터미널 내부는 대합실, 매표소, 휴게실, 배차실, 화장실 등이 들어서고 버스승차 대기시설, 버스 승하차 시설, 세차장, 정차 및 야간박차 시설이 별도 마련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터미널 기능을 갖췄다.
오산스포츠센터와 체육공원이 개장됐다. 사업비 445억원을 들여 오산동 40번지 일대 7만1천20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섰다. 주요 시설은 국제 규격(50m 10레인)의 실내수영장과 유아풀장,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암벽 등반장, 각종 구기종목을 즐길 수 있는 실내체육관, 에어로빅장, 헬스장 등을 갖췄다. 또 수영장 관람석, 응급실과 체력측정실,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섰다 이밖에 센터 앞 광장에 조성된 체육공원은 단체 운동시설로 채워졌으며 전천후 사용이 가능한 축구장, 게이트볼장, X-게임장, 농구장, 족구장 등이 마련됐다.
곽상욱 민주당 오산시장 후보는 17일 오후 오산시 원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안민석 의원, 도·시의원 후보와 150여명의 당원과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안민석 의원은 “최근 10여년간 찾아보기 힘들었던 관권 및 금권선거 움직임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마지막 순간까지 깨끗한 선거로 우리의 진심을 오산시민에게 알린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곽 후보는 “6.2 지방선거에서 부패하고 오만한 세력을 심판하는 것은 민주당의 역사적 책무이자 과제”라며 “구태 정치세력과 새로운 정치세력과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는 이번 승부에서 온 몸을 다바쳐 기필코 승리함으로써 오산의 진정한 개혁과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