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민주당 오산시장 후보는 17일 오후 오산시 원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안민석 의원, 도·시의원 후보와 150여명의 당원과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안민석 의원은 “최근 10여년간 찾아보기 힘들었던 관권 및 금권선거 움직임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마지막 순간까지 깨끗한 선거로 우리의 진심을 오산시민에게 알린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곽 후보는 “6.2 지방선거에서 부패하고 오만한 세력을 심판하는 것은 민주당의 역사적 책무이자 과제”라며 “구태 정치세력과 새로운 정치세력과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는 이번 승부에서 온 몸을 다바쳐 기필코 승리함으로써 오산의 진정한 개혁과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