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기 민주당 평택시장 후보는 18일 책임행정, 봉사행정, 열린행정, 참여행정 구현을 통해 시행정의 서비스 주권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고 시민과 함께 올바른 시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가 제시한 구체적인 공약을 보면 ▲시민의 적극참여를 통한 열린시정 ▲시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주민참여기본조례 제정 ▲시민을 섬기는 공무원의 봉사자세 확립과 창의성, 자율성 제고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론화와 사회적 합의를 위한 시민배심원단 등 운용 ▲주민행복지수 지표에 맞는 주민친화적인 행정조직 개편과 정책개발 ▲시민정책제안제도의 확대로 정책과정에 광범위한 주민참여 보장 ▲주민자치위원회에 동별 사업예산 협의권 부여 등 예산집행 실명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공약 발표와 함께 김 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평택시 공무원들에게 일하기 좋은 직장, 자부심을 갖는 직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공정한 인사와 평가를 통해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들에게 승진의 기회를 부여하고 정당한 평가를 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