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전통의 뷰티기업 본비코스메틱이 30개월 발효 숙성의 결과물을 담은 ‘네이쳐 클렌징’ 을 출시한다. 이번에 공개된 네이쳐 클렌징은 올리브오일을 주성분으로 이루고 있으며 그 외 레몬밤, 비타민, 구기자 등 엄선된 천연재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네이쳐 클렌징은 천연 성분들을 30개월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나노에멀전으로 분해해 인공 방부제나 합성 계면활성제를 포함하지 않는다. 아울러 일반 기름은 물에 섞이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나노화된 올리브오일은 물과 융합돼 화 장품 및 먼지 등을 클렌징한 다음에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촉촉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 을 준다. 본비코스케틱 김유정 대표는 “네이쳐 클렌징은 ‘어떠한 화학 성분도 쓰지 않겠다’는 본비의 소신과 철학이 담겼다”며 “색소, 합성방부제, 합성유화제, 산화방지제, 점도제를 단 1%도 넣지 않겠다는 목표로 탄생한 제품이 바로 이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쳐 클렌징은 pH 9.8의 알칼리성 제품이다. 제품의 특성으로 인해 피부 자극이 적어 모든 피부에 적합하다. 또한, 모공 관리부터 영양까지 클렌징 하나로 돌볼 수 있으며, 피부 노화와 보습의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는 ‘세안 후 3초’의
지난해 국내외 완성차 기업들이 내연기관 단종을 선언하며 소비자들의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이러한 점이 반영된 듯이 2022년도 국내 출시 신차 8대중 6대가 친환경 모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자동차 - 그랜저, 펠리세이드, 아이오닉6 현대차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그랜저가 2016년 이후 6년 만에 7세대로 완전변경 된다. 7세대 그랜저(코드명 GN7)는 독립형 쿼터글라스와 일자형 리어램프 등 1세대 그랜저의 DNA를 계승했으며 스타리아와 같은 가로로 긴 일자형 주간주행등을 탑재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차량의 크기도 현행보다 늘어나며 경쟁모델인 K8(전장:5015mm)과 비슷한 크기로 변경될 예정이다. 여기에 국내 대형SUV 시장의 신드롬을 일으킨 팰리세이드가 출시 3년만에 부분변경을 진행한다.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모델은 부산모터쇼에서 공개했던 HDC-2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반영했다. 현행 투싼과 같이 그릴과 주간주행등이 하나로 연결된 파라메트릭 쥬얼 디자인이 적용된다. 부분변경인 만큼 차량 크기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K8에 적용된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디스플레이가 기존 10.25인치에서
경인일보 제37대 편집국장에 김성규(55·사진) 경영마케팅본부장이 확정됐다. 편집국장 임명동의관리위원회가 13일 (주)우리리서치에 의뢰해 온라인 시스템 방식으로 진행한 찬반투표에서 찬성동의를 받아 가결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 투표에는 99명 중 95명(투표율 96%)이 참여했다. 전북 전주고와 한국외국어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국장은 지난 1994년 경인일보에 입사해 편집국 사회부 차장, 경제부장, 사회부장, AD마케팅국장, 정치부장을 거쳐 경영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제29회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김 국장은 "경인일보 디지털 원년으로 삼고 디지털 환경 정착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며 "편집국의 조정자로 기자들의 개성있는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화합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자사 순정 부품은 안전하고 비순정 부품은 품질이나 성능이 떨어지는 것처럼 취급설명서를 표시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자사 OEM부품( 주문자 상표 부착 생상 순정부품) 및 그 외 비순정부품의 품질이나 성능과 관련해 부당하게 표시한 행위에 대해 경고 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현대차·기아는 지난 2012년 9원부터 2020년 6월까지 차량 취급설명서에 ‘차량에 최적인 자사 순정부품을 사용해야만 안전하고,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비순정부품의 사용은 차량의 성능 저하와 고장을 유발할 수 있다’는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 공정위는 해당 표시방식이 순정부품만 안전하고 비순정부품은 성능이 떨어지는 인상을 형성해 소비자들이 오인할 우려가 있어 거짓·과장 표시에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또한 해당 표시방식은 자동차를 정비·수리 하기위해 부품을 선택하려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해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현대차·기아가 2000년대 초 수입산 가짜 부품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자 소비자에게 비순정부품의 사용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기 위해 해당 표시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점, 2
올해 1월부터 국민연금 수급자 약 569만명의 연금액이 2.5% 인상된다. 기존 월 100만원을 받던 연금 수급자는 2만5000원(2.5%) 인상된 102만5000원을 수령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 재평가율 및 연금액 조정’ 고시 개정안을 10일부터 행정 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배우자, 자녀, 부모 등 부양가족이 있는 연금수급자가 가족수당 성격으로 받는 부양가족 연금액도 2.5% 오른다. 이번 연금 상승은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 2.5%을 반영한 것으로 연금 종류별로보면 노령연금 476만명, 장애연금 7만명, 유족연금 87만명 등이 해당된다. 배우자는 연간 26만9630원, 자녀·부모는 17만9710원으로 각각 작년보다 6570원, 4380원 인상됐다. 올해 처음 연금을 받는 사람의 ‘A값’(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간 평균소득)은 268만1724원으로 지난해 253만9734원에 비해 5.6% 상승했다.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이 있는 사람은 오는 13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최종안은 이달 중 확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CJ대한통운 파업 장기화로 정부가 설 명절 늘어난 택배 물량을 대처하기 위해 특단의 조처를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민족 대명절인 설 명절 성수기를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4주간을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관리기간은 약 50% 시장 점유율을 가진 CJ대한통운의 택배노조 파업의 장기화로 택배를 주로 이용하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피해 최소화와 택배 종사자의 과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정부는 배송물량을 대처하기 위해 다음주 초부터 한달 동안 택배현장에 1만명 상당의 추가인력을 투입한다. 작년 6월 22일 체결된 택배기사 과로방지 사회적 합의에 따라, 약 3000명의 분류전담 인력이 이달부터 추가 투입되며, 허브터미널 보조인력 1474명, 서브터미널 상·하차 인력 1088명, 간선차량 1903명, 동승인력 1137명, 배송기사 1320명 등 총 7000명 수준의 임시 인력이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연휴 기간 근무한 택배 종사자의 건강과 쉴 권리도 보장한다. 주요 택배사업자들이 연휴 2~3일 전부터 집화를 제한하기로 함에 따라, 대부분 택배기사는 올해 설 연휴에 최소 4일간 휴식을 보장받게 된다. 또한
지난달 경기지역 산업활동 가운데 전자부품·컴퓨터 등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인지방통계청에서 조사한 ‘11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56.3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2% 증가했다. 출하의 경우 149.2로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했으며, 재고는 171.0로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했다. 생산지수 주요 증감 업종별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28.6%), 의료정밀광학(15.8%), 전기장비(15.1%) 등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기계장비(-20.6%), 자동차(-9.8%), 금속가공(-9.9%) 등 업종에서는 감소세가 나타났다. 경기지역 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7.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소폭 증가했다. 백화점의 경우 16.8%로 크게 증가했으며, 대형마트는 8.8% 증가했다. 한편 경기지역 건설수주액은 지난달 총 4조372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1%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공공부문은 전년대비 35.0% 감소했으며, 민간부문과 공종별은 각각 2.7%, 66.7% 증가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시안(西安)이 봉쇄령이 내려지면서 삼성전자가 시안 반도체 공장 생산라인을 축소한다. 삼성전자는 29일 온라인 뉴스룸을 통해 “중국 시안 반도체 사업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생산라인의 탄력적 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안 반도체 사업장 생산라인의 축소는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회사의 경영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글로벌 생산라인 연계를 포함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고객 서비스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30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시안은 지난 9일부터 26일까지 6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3일부터 봉쇄조치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시안성 봉쇄조치가 내려지자 비상 체제에 돌입해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해왔지만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이번 조치를 내렸다. 지난 2014년 가동을 시작한 시안공장은 삼성전자 전체 낸드플래시 생산량의 40%를 담당하고 있다. 반도체 생산라인의 경우 한번 가동을 멈추면 재가동까지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삼성전자의 매출 손실이 수천억원에 달할 수 있다. 이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파운드리
코로나19 변종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경기지역 소비자 심리지수(CCSI, 주요 소비자동향지수(CSI) 6개로 산출한 소비심리지표)가 전월대비 2.3p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1년 12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의하면 12월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5.2로 전월(107.5)대비 2.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4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다. CCSI는 경제에 대한 소비자의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지수다. 100을 기준점으로 잡고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 전망, 높으면 낙관적 전망임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대한 인식 관련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CSI는 91로 전월대비 3p 하락한 반면, 생활형편전망CSI는 99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103)은 1p 상승했으며 소비지출전망CSI(112)는 4p 하락했다. 가계의 경제 상황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는 80, 향후경기전망CSI도 90으로 전월대비 각각 2p, 7p씩 하락했다. 취업기회 전망지수CSI는 89로 전
한국소비자원이 무선 청소기 7종을 비교한 결과 중저가 제품도 일반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격 대비 성능인 이른바 '가성비'만 살폈을 때는 약 18만 원인 디베아 무선청소기가 100만 원대 제품보다 나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무선청소기 7개 제품을 대상으로 청소성능, 연속사용시간, 배터리 내구성, 소음, 충전시간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비교 대상은 기펠(SP-003D), 다이슨(SV17), 디베아(ALLNEW22000), 삼성전자(VS20A957D31P), 샤오미 드리미(VTE1), 테팔(TY5516KA), LG전자(AO9571WKT) 등 7개 제품이다. 연속사용시간 측정결과 최대 모드는 다이슨, 디베아 제품이 15분 사용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가장 길었으며, LG전자 제품은 7분으로 가장 짧았다. 최소모드는 다이슨이 80분으로 가장 길었으며 가장 짧은 테팔(29분)과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배터리 내구성은 기펠, 삼성전자, 테팔, LG전자 제품이 우수했으며 배터리 교체비용은 최저 2만9000원(기펠)으로 16만원(삼성전자)로 제품간 최대 5.5배 차이가 있었다. 작동 소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