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위해 서민·실수요자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임차보증금 가입요건을 완하한다. 주택금융공사는 내년부터 임차보증금 가입요건을 수도권 기준 5억원에서 7억원으로 지방의 경우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한다고 26일 밝혔다. 완하된 가입요건은 내년 1월 3일 이후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신규 전세계약자뿐만 아니라 전세계약을 갱신하는 경우에도 타 기관 보증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공사 전세보증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전세대출금의 최대 보증한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2억 원으로 유지된다. 전세보증은 고객이 전세대출을 이용할 때 요건에 맞는 보증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시중은행 등을 통해 위탁보증 형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은행 상담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공적 보증을 이용할 수 없었던 고객의 가입 문턱을 낮춰 최근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상품 개발 및 제도개선을 심도있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삼성전자가 대규모 할인 행사인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를 내년 1월 1일부터 2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국민 모두를 응원하고 더욱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로 올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다. 이번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는 그랑데 AI 세탁기와 건조기, 비스포크 제트 무선청소기, 무풍큐브 공기청정기 등 인기 모델 35개를 포함시켜 전년대비 행사 대상 모델을 대폭 확대했다. QLED TV와 식기세척기를 90만원 대에, 갤럭시 북을 70만원대에 한정 수량 판매하며, 이 밖에 70여 개의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추가할인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신혼부부와 이사를 앞둔 고객을 위해 ‘비스포크 웨딩 클럽’의 9개 브랜드, ‘비스포크 뉴홈 클럽’의 10개 브랜드와 제휴를 맺었다. 삼성닷컴에서 클럽에 가입한 고객에게 에스티로더 행사모델 20% 할인, 골든듀 5% 상품권, SSF샵과 한샘은 각각 5만원 상품권 및 교환권을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까지 행사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청한 고객 중 3만명을 추첨해 네이버페
CJ대한통운 택배노조가 오는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며 연말 택배대란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CJ대한통운 택배노조가 오전 쟁의행위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인원 2500명 가운데 2143명(93.6%)가 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반대는 138표, 무효는 21표로 나타났다. 노조 측은 택배요금 인상분을 CJ대한통운이 과도하게 챙겨간다고 주장했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롯데, 한진, 로젠택배는 170원 인상분을 모두 택배기사에게 지원하지만 대한통운은 51원가량만 지원하고 나머지 100원 이상을 자신들의 이윤으로 챙겨간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28일부터 쟁의권을 확보한 조합원 1700여명이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28일 전면 파업을 통해 △택배요금 인상액 공정분배 △별도요금 56원 폐지△부속합의서 전면 폐지 △저상탑차 대책 마련 △노동조합 인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노조의 파업으로 연말 택배 대란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총파업으로 CJ대한통운 택배노조 전체 인력의 10% 가량 배송을 중단하고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 등으로 기존대비 택배 물량이 40% 이상 증가하면서 배송 차질은 불가피하다. 한편
제48대 인천경기기자협회장에 경기일보 이호준 차장이 당선됐다. 지난 22일 인천경기기자협회는 소속 대의원 140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모바일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유효표 128표 중 74표(57.8%)를 얻어 경기일보 이호준 차장이 당선됐다. 함께 선거를 치른 황성규 경인일보 차장은 54표를 얻으며 42.2% 득표율로 석패했다. 이 회장은 ▲로펌과의 협약을 통한 송사 지원 ▲5인 이상 소규모 동아리 활동 지원 ▲장례 물품 지원 ▲협회-소상공인 협력 사업 추진 ▲협회 유튜브 채널 개설 ▲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 ▲각종 지원 사업 정보 알림 등을 공약으로 걸었다. 이호준 회장은 “경선 기간 중 함께해주신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2년간 회원들과 약속한 것을 꼭 지키고 진심을 다해 봉사하겠다”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회장은 경기일보 정치부와 사회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경기일보 정치부 차장으로 재직 중이다. 인천경기기자협회 경기일보지회 사무국장과 협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국언론노조 경기일보지부 지부장과 사랑의열매 시민참여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한국기자협회 제260·275·321·324·368·372회 이달의 기자상, 202
삼성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캠퍼스’에서 ‘SSAFY’ 5기 수료식을 열었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과 교육생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한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하며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해 교육생에게 진로컨설팅·채용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모의면접,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코칭을 실시하고, 채용박람회, 기업설명회도 개최한다.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SSAFY는 5기까지 2785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2091명이 취업해 75%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LG CNS 등 597개의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지금까지 81명의 SSAFY 수료생을 채용한 롯데정보통신 인사담당자는 “SSAFY 출신은 기업 현장의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교육기간 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1 데이터인의 밤’ 행사에서 데이터 품질대상인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심평원은 보유한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오류를 최소화 하는 등 데이터 품질관리를 통해 산업진흥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심평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분석DB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Platinum’ 등급을 6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박한준 빅데이터실장은 “의료·산업 분야에 널리 쓰이는 심사평가원의 데이터가 우수한 품질을 갖췄음이 입증되었다”며 “앞으로도 심평원 데이터에 기초한 활용성과의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데이터 품질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정부가 수소·전기차 등 무공해차량 보조금 100% 지급 대상 차량 가격을 기존 60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인하를 언급하자 소비자들은 상품성 저하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7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했다. 홍 부총리는 “예산 2조4000억원을 투입승용차의 경우 올해 7만5000대에서 내년 16만5000대에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보조금 100% 지급 대상 차량 가격은 기존 60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낮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조금 지급 기준은 차량기본 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차량기본 가격이 6000만원이면 옵션 포함 금액이 6000만원을 넘어도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다. 실제로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의 가격은 보조금 100%에 맞춰 6000만원 미만으로 출시되고 있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 AWD 프레스티지는 5755만원, 기아 EV6 GT-Line은 598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EQA는 모두 5990만원이다. 보조금 소비자들은 무공해자동차의 품질 저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보조금 적용 기준이 기본가격인 만큼 완성차 업계가 차량 기본가격을 낮추기
“국가가 규모적인 부분이 커지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나라가 됐지만 그만큼 부의 불평등도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최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정성이 강화된 정치경제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민주당이 국민들에 외면받는 것에 대해 "젊은 층들이 봤을 때 민주당이 실망스러웠을 것 같다"라고 인정하면서 "당이 변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약속한 공약을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것 위주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가 일자리 창출과 기회에 대한 공평한 분배 등 공약을 내놓고 있다"며 2030세대를 위한 이 후보의 정책 공약을 설명했다. ▶ ‘거지 갑’이라는 별명에 대해 = 부자는 아니지만 어디가서 가난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사실 이 별명은 커뮤니티에서부터 시작된 것인데 의미는 외모나 옷차림에 신경쓰지 않고 일에 집중해서 생겨난 것이다. 그런데 야당의원님들이나 보수지에서는 정말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외면 받는 이유? = 국민들은 180석 슈퍼여당의 탄생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점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셨을텐데 저희가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많이 실망하시고 민
수령되지 않은 채 잠들어 있는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규모가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권과 함께 미수령 연금저축 가입자, 폐업 사업장의 미수령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연금액 찾아주기를 실시하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수령 건수는 총 16만8000건(6969억원)으로 연금저축이 13만6000건(6507억원), 퇴직연금이 3만2000건(462억원)으로 조사됐다. 연금저축 가입자는 만 55세가 지난 이후 금융회사에 연금수령을 별도로 신청해야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또 사업장이 폐업하거나 도산한 뒤 근로자가 퇴직연금을 청구하지 않아 연금을 수령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미수령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을 찾아간 실적은 약 4만2000건/603억원(1인당 약 144만원)으로 수령대상의 25%이며 수령 방식은 일시금 수령이 95.6% 연금 수령이 4.4%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가입자는 금감원 ‘통합연금포탈’에서 본인이 가입한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의 가입 회사, 적립액을 확인할 수 있다. 연금저축 가입자는 연금개시일 도래 이후 금융회사에 별도로 연금수령을 신청해야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사업장이 폐업하거나 도산한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는 20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동훈 회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특히 불우한 이웃들은 더 힘들 것”이라며 “이렇게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기자들이 먼저 나서는 것이 언론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10년째 사랑의열매 연말캠페인에 참여해준 한국기자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위험에도 사회 곳곳에서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뿐만 아니라,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언론인들의 관심과 참여로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자협회는 2012년부터 10년째 매년 사랑의열매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