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몽골 전통축제 ‘나담’ 개최 광명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 양 도시의 우의를 다지기 위한 몽골 전통축제 ‘나담’이 지난 15일 광명시민체육관 야외운동장과 오픈아트홀에서 박승원 시장, 주한몽골대사관 롬보 하시엘데네 참사관, 주한 몽골인 3천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6월 양 도시가 경제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 후 다음달인 7월에 첫 행사로 ‘제1회 몽골나담축제’가 열린 후 올해 두번째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특히 몽골 출신의 이주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이 참여해 고국의 그리움을 달래며 함께 축제를 즐겼다. 몽골나담축제는 몽골 혁명기념일인 7월 11~13일 수도 울란바토르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몽골의 대표적인 민속축제이자 스포츠축제다. 박승원 시장은 “한국에 거주하는 많은 몽골인들이 오랜만에 몽골 전통음악과 스포츠 경기를 즐기며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를 모습을 보며 매우 기뻤다”며 “광명시와 울란바토르시가 앞으로도 교류를 이어가 광명에 거주하는 몽골인들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신병력이 있는 40대가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15일 광명경찰서는 이웃주민들과 아파트 경비원에게 흉기로 겁박을 하고 난동을 부린 김모(45)씨를 붙잡아 특수협박 등 혐의로 14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1일 밤 10시 30분쯤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주민들을 협박하고, 이를 말리던 아파트 경비원의 팔을 붙잡고 폭언을 하며 위협을 가했다. 이어 김씨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을 하다 경찰관이 쏜 테이저건 2발을 맞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김씨는 정신지체장애 3급으로 8년째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1회용품 남용으로 환경파괴 및 자원낭비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광명시가 이를 해결하고자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2일 모든 실·과 및 사업소, 18개 동주민센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달 중으로 자율실천 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1회용품 줄이기를 시행할 예정이다. 1회용품 줄이기 주요내용은 ▲사무실에서 다회용컵 사용 생활화 ▲각종 회의·행사시 다회용품 사용 및 대용량 음료수나 식수대 비치 ▲야외 행사 시 페트병 사용 자제, 개인 텀블러 지참 권장 ▲1회용품 미구매, 공공기관 사무용품 구매 시 재활용제품 우선 구매 ▲1회용 우산비닐 커버 사용 안 하기 등이다. 특히, 시는 사무실에서 페트병과 1회용 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개인 컵, 다회용 컵(민원인 사용)을 사용하기로 했으며, 이밖에 1회용 비닐(우산비닐 등) 사용을 금지하고 대신 빗물제거기를 설치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의 정착을 위해 재활용 폐기물의 분리배출을 강화하고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추진
박승원 광명시장이 청소년 꿈의 학교 학생들로부터 광명시장 당선증을 받았다. 박 시장은 지난 14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청·와·대(청소년이 와글와글 소통하는 대토론 의회학교) 꿈의 학교’가 진행하는 광명시장 수여식 및 간담회에 참석해 시장 당선증 수여 후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 등 80여 명으로 구성된 ‘청·와·대 꿈의학교’ 학생들의 주최 및 주관하에 진행됐다. 박 시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가 치러지기 전 ‘청·와·대 꿈의학교’ 학생들이 실시한 모의 시장선거에서 당선된 바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시장 당선증을 수여받았고 학생들과 함께 공약 및 광명시 미래 모습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등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박 시장은 “학생들이 행복하게 살면서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행복하게 생활하다보면 꿈이 생기고,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열심히 하다보면 꿈을 이룰 수
광명시가 대한민국 소방역사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국립소방박물관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소방박물관 유치를 놓고 5개 도시들과 경쟁을 벌여 총 4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박물관 건립사업의 최종 적격지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청은 소방유물 및 사료를 발굴·보존·연구함으로써 국내 소방역사를 재정립하고, 재난에 관한 체험과 정보제공이 가능한 첨단 안전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국립소방박물관 건립을 계획하고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했다. 공모에는 광명시를 비롯한 총 6개 도시가 신청했으며, 광명시가 접근성과 정책지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시와 소방청은 광명동 산127번지 일원에 시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 480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9천㎡ 규모로 2021년까지 국립소방박물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양측은 조만간 전담 T/F팀을 구성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소방박물관의 1층 전시관은 대한민국의 소방역사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소방역사, 장비, 조직, 디지털영상관으로 조성된다. 2~3층에 들어서는 시민안전 체험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화재·지진·풍수해·산악·응급처치
광명소방서는 신규로 임용된 새내기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지난 11~12일 이틀동안 현장대응력 강화 및 청렴한 공직자의 가치관 정립을 위해 ‘신규 임용자 적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임용된 새내기 소방관들은 김준혁(하안119안전센터)·박건우(광남)·이충연(소하)·이성재(광명) 소방사 등 4명으로, 이들은 출동현장의 애로사항을 미리 알아보기 위해 광명전통시장과 철산4동 고지대, 하안중심상업지구, KTX광명역 일대 등을 현장답사했다. 또 선배 소방관들과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다양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해듣는 동시에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조언도 들었다. 특히 12일에는 소방서장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소방관으로 첫 발을 내딛는 신입소방관으로 자부심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입 소방대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각종 현장활동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공직자 청렴교육, 행정업무, 각종 소방장비에 대한 이해,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실무 적응훈련으로 진행된다. 전용호 서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신입
광명시는 철산3동 누리복지협의체가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서안전과 치유를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향기로운 사람들’로 이름 지어진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와 관계단절되거나 소외로 인해 정서적으로 우울하고 고독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번달부터 오는 9월 말까지 매월 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진기대 철산3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저소득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덜어드리고 행복하고 즐거운 노년기를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도현 철산3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행동장애 및 정서장애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원예활동 참여를 통해 사회적, 심리적 적응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일·가정 균형 저출산 해법 찾기’ 포럼 광명시는 ‘세계 인구의 날’인 1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 이형덕 시의회 부의장 ‘아이와 맘 편한 위원회’ 위원들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해법을 찾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광명시·북유럽의 일과 가정 균형에서 저출산 해법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북유럽의 높은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여성의 높은 경제활동과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등 여러 요인들에 대한 시사점을 파악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포럼에는 프랑스 국적의 방송인 파비앙이 참석해 ‘유럽의 일과 가정 균형’에 대한 사례을 발표했으며,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센터 김수연 박사는 ‘대한민국 인구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스웨덴 가구매장 이케아(IKEA) 관계자는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소개하면서 포럼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유도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밖에서는 가족사랑 행복사진전이 부대행사로 열렸고, 참석자들은 사회인식 개선을 위한 카드섹션도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성금 7천여 만원과 여름나기 지원사업 희망성금 2천만 원 등 1억 원에 달하는 성금을 기탁했다. 광명시는 10일 시청에서 박승원 시장, 김창석 기아차 소하리공장장,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희망성금은 기아위드 지역복지 지원사업 희망성금 7천340만 원과 기아드림 여름나기 지원사업 희망성금 2천만 원이다. 희망나기운동본부는 이번에 전달된 기아드림 여름나기 지원사업 희망성금으로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시원한 여름을 위한 선풍기와 여름이불 세트를 구입해 지역 내 18개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400세대에 전달했다. 기아위드 지역복지 지원사업 희망성금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8곳에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이 광명시의 든든한 사회공헌 파트너가 되어 주고 있음에 감사하다”며 “광명시 어려운 이웃에게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석 공장장은 “장마와 더위로 힘든 시기에 광명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을 비롯해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등 올림픽 영웅들이 오는 21일 광명 학생들을 만난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이날 오후 2~6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영웅들과 함께 함께하는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선수와 봅슬레이(4인승) 은메달리스트 원윤종·서영우·김동현·전정린 선수, 그리고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스켈레톤에서 6위를 차지한 김지수 선수가 참석한다. 또 이들을 지도한 봅슬레이스켈레톤의 이용 감독과 김정수 코치 등이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자리해 특강을 펼친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청소년동아리팀이 20분 가량 공연 후 ▲평창동계올림픽 영광의 순간이 담긴 영상물 시청 ▲메달리스트 특강 ▲메달리스트와의 토크콘서트 ▲메달리스트 사인회 및 포토타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참석자는 500명 정도로 한정되며, 접수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2~18일 전화(☎02-899-8140) 또는 팩스(02-899-8141)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