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시민들로 구성된 2년 임기의 제5기 청렴명예감사관 18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광명지역 18개 동에서 각 1명씩 선발된 청렴명예감사관들은 앞으로 시에서 실시하는 감사 과정에 참여해 시민불편사항 건의, 공무원 비위 및 부조리 신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제도개선과 예산절감을 위한 활동도 병행한다. 시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개선하고 감사과정의 투명성 및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청렴명예감사관 제도를 운영중이며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보장, 열린 행정을 구현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지난 24일 열린 위촉식에서 “시민들에게 불편한 사항이나 부조리한 부분을 적극 제보하는 등 투명하고 청렴한 광명시를 위해 역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가 경제적 이유 등으로 청소년들이 음악가의 길을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역내 청소년 101명을 선발해 올해 말까지 악기, 성악, 국악 등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선발된 초·중·고 학생들은 ▲바이올린 외 악기스쿨 10개 반 ▲성악스쿨 4개 반 ▲소리, 가야금 등 국악스쿨 1개 반 등 총 15개 반으로 편성돼 매주 토요일 2~3시간씩 광명청소년수련관, 광명시립예술단 연습실, 광명문화예술지원센터, 각 학교 등 유휴공간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2일 광명청소년수련관에서 광명청소년음악원 개강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광명청소년음악원 초대원장인 전기홍 선화예술 중·고등학교 교장, 지도강사와 청소년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오는 12월 모든 강의가 끝난 후에도 희망자에 한해 지속적으로 음악교육은 물론 재능이 돋보이는 학생들에게는 멘토링 개인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기홍 원장은 “개성있는 악기로 화음을 만드는 것처럼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음악원을 만들어가겠다”면서 “청소년들
광명시는 24일 ㈔한국북큐레이터협회와 광명지역 어린이들의 독서환경 조성 및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어린이 도서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제안한 한국북큐레이터협회는 이날 초등학교 저학년생용 동화책 4천권을 기증했다. 해당 책들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서 접수받아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다문화지원센터 등 어린이들이 독서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관에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전후로 전달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며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와 교육과정 개발, 위탁교육 및 협동강의를 위한 상호지원도 진행한다. 또 시 해당 도서가 어린이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관리하며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사업을 개발 및 지원할 방침이다. 양기대 시장은 “어린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한국북큐레이터협회 박종관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북큐레이터협회는 도서기부캠페인은 물론 저소득층 가정 도서지원 사업, 독서대회, 진로체험 북 콘서트
광명시는 정부 선정 ‘2017 봄 여행주간’에 소개된 전국 17곳의 여행지 중 경기도 대표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올해 봄 여행주간은 ‘도시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시행된다. 올해는 ‘여행은 탁(TAK·Travel Aroud Korea) 떠나는 거야’를 슬로건으로, 중국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여행업계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따라 시는 가학동 광명동굴과 라스코전시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둘러보는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현재 광명동굴에서는 ‘봄, 빛으로 깨우다’를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봄축제가 한창이며 광명동굴 옆 라스코전시관에서는 고흐, 모네 등 인사파 화가들의 명작을 움직이는 명화로 만나는 ‘미디어 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이 오는 5월 21일까지 진행된다. 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는 장난감이 예술로 재탄생한 전시회가 ‘토이스토리’를 주제로 오는 7월 30일까지 전개된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3
광명시는 한국마사회 광명문화공감센터가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하안4동주민센터에 잡곡 50박스(75만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혼합잡곡세트는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를 통해 지역내 장애인 및 저소득층 50세대에 가가호호 전달될 예정이다. 김갑렬 한국마사회 광명문화공감센터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소외된 장애인께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싶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고, 조봉자 하안4동장은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삶의 활력을 더해주는 광명문화공감센터측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GS건설은 강남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이 구축된 KTX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구역 내 상업시설과 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된 ‘광명역자이타워’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광명역자이타워’는 택지개발사업 구역 지원3-2블록 일대 연면적 11만9천835㎡,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768실과 지상 1~3층 규모 상업시설 228실로 구성됐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에는 보기 드물게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옥상정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법정기준 약 2배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상업시설의 경우 자이 그랜드타운 내 약 800m의 스트리트몰이 형성되며 일부 호실의 경우 차별화된 테라스공간과 데크 설치, 박공 지붕까지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인 만큼 주7일 고정수요 확보가 가능하며 KTX광명역(1호선 포함), 새물공원(가칭·예정),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풍부한 주말수요까지 누릴 수 있다. GS건설은 인근에 광명역파크자이 1·2차(총 2천653가구)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로, 상업시설은 물론 주변 생활인프라를 모두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은 비정규직 노조인 사내하청 분회의 분리 여부를 묻는 조합원 총회를 오는 27∼28일 열기로 했다. 총회 상정 안건은 지부운영규정을 개정하는 것으로, 조합원의 구성(7조)을 현행 ‘기아자동차 내에 근무하는 자’에서 ‘기아자동차㈜에 근무하는 노동자’로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 가결 시 사내하청, 식당, 물류사, 협력업체 파견근무자, 판매대리점 근무자 등은 노조 조합원 자격이 없어지게 된다. 총회는 제적 인원 과반수 투표 인원이 참여해 그 인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기아차 노조 조합원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합쳐 3만여 명에 달한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 2007년부터 ‘1사 1노조’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수년 전부터 일부 사내하청 근로자들로 인해 원·하청 간 갈등이 심화하면서 조합원 총회를 열 수밖에 없었다는 게 기아차 노조의 설명이다. 기아차 노조는 노보를 내고 “일부 사내하청 근로자로 인해 노조의 모든 사업이 부정되고, 갈등이 지속하면 발전은 없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다”며 “사내하청 동료들의 정규직화마저 가로막는 상황을 놔두면 자멸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조합원 총회 결단을 했다”고 밝혔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교육부 차원에서 부정적이었던 KTX광명역세권 중학교 신설 계획이 양기대 시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들의 전방위적 노력으로 결국 지난 18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이하 중투위)에서 최종 통과됐다. 광명시는 2017년 교육부 중투위 심사 결과 일직동 광명역세권 중학교 신설 안건이 최종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일직동 수변공원 인근 부지에 오는 2019년 3월 개교 목표로 27학급 880명 규모의 중학교가 들어서게 된다. 광명역세권지구는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19년까지 총 1만968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중학생 수 역시 1천100명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학생 배치를 위한 중학교 신설이 지역 현안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교육부는 부지가 마련됐음에도 불구하고 신설 대신 인근 충현·안서·소하중학교로 분산 배치하는 쪽으로 무게중심을 두고 중투위 차원에서 지금껏 승인이 나지 않았다. 이후 박승원·김성태 도의원과 조화영 시의원 등 광명지역 광역·기초의원들이 중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광명역세권 5개 단지 입주예정자 및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해 중투위 재심사 과정에 반영될 추가자료 준비 등 노력을 경주했다
광명지역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교통지도와 교통캠페인 등을 펼칠 ‘2017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광명경찰서는 이날 오전 광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이원영 서장을 비롯해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장, 박상길 교육장과 각 초등학교 교장 및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4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녹색어머니회가 어린이 교통안전활동에 전념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또 2올해 녹색어머니회 회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지난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회원들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광명지역 24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자모 1만238명으로 결성돼 1년 동안 어린이 교통지도와 교통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원영 경찰서장은 인사말에서 “녹색어머니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어린이들의 수호천사인 녹색어머니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교통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올해를 ‘광명 방문의 해’로 선포한 광명시가 자가용없이 열차(KTX)나 버스 등으로 광명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광 편의 도모를 위해 문화해설이 가미된 관광택시를 출범시켰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광객 200만 명 시대 개막과 더불어 광명동굴의 ‘한국 관광 100대 관광지’ 선정을 계기로 택시기사로부터 문화해설을 들으며 광명동굴, 광명전통시장, 오리서원 등 광명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광명시 관광택시’ 50대를 선정, 지난 17일 출범식을 가졌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관광택시는 광명시 콜택시 번호인 광명시티콜(☎1588-5775)로 시간과 차량 종류를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다. 5인승 중형 택시와 9인승 대형 택시로 구분되며 요금은 중형 택시의 경우 기본요금 30분에 1만 원, 대형 택시는 기본요금 30분에 1만 5천원이다. 지난 2월 관내 택시를 대상으로 한 관광택시 공개모집에는 모두 66대가 신청했으며 시는 무사고경력, 자원봉사 실적, 차량 구입연도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했으며 이후 관광지 문화해설, 사진 찍는 요령, 영어, 친절서비스 등 관광객 응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