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3일 중앙도심공원에서 제5회 동두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빛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동두천 중앙로 일대에 트리 거리를 조성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즐거운 연말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메인 트리 점등식과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 축제는 주말마다 중앙도심공원 상설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포토존 사진촬영을 통한 기념품 증정, 원도심에서의 물품구입 시 자동차 경품권 증정 등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세창 시장은 “이번 행사와 더블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통해 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를 보러 시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미군 기지가 있는 도시로만 알려졌던 동두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달라진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가 동두천시의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롱시를 방문해 국제 청소년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방문으로, 신흥중·고등학교,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학생, 교사 등 30명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자매학교인 레퀴돈 중학교와 응엔빈퀴엠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베트남 전통춤, K-POP공연, 축구,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 등을 함께하며 서로의 우애를 다지고 서로간의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는 빈롱시의 르우반리엣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존중과 이해 속에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이순이 지구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빈롱시 청소년들의 환대 속에서 동두천시의 청소년들이 많은 감동과 추억을 쌓고 돌아올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시의 청소년들이 다른 여러 나라의 청소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자유한국당 동두천·연천 당원협의회는 최근 지구당 당사 사무실에서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을 비롯한 지역 당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연천 여성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여성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심화섭 전 동두천시의원은 “동두천·연천 여성위원회의 조직은 다른 어떤 여성조직보다 강한 조직이 되어야 한다”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의 물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을 만들고 신명나게 보수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속보>동두천시 상패동 일원에 100만㎡ 규모로 추진중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가 분양가격과 교통인프라 등 입지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예비타당성 결과(본보 2016년 11월08일자 8면 보도)가 나온 지 1년여 만에 주한미군 공여지 개발계획에 포함돼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동두천시는 ‘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상패동 99만㎡에 추진하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던 사업으로, 발전종합계획 반영으로 국비 확보 등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사업시행자인 LH가 733억 원, 국비 110억 원, 도비 50억 원, 시비 50억 원 등 모두 933억 원을 들여 1단계 33만㎡를 산업단지로 개발한다. 자동차, 섬유, 화학 관련 업종이 입주한다. 시는 현재 LH가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내년 국토부 승인을 받은 뒤 보상에 나서 오는 2019년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22년 1단계 부지 조성공사를 마치고 분양하는 것이 목표다. 2단계 66만㎡ 추가 개발은 1단계 사업 진척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다
바르게살기운동 동두천시협의회는 동두천시와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롱시를 방문해 초·중학교 2개교에 장학금(3천달러)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동두천시협의회 회원들이 바자회 등을 통해 모금한 것으로, 자매도시인 빈롱시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는 장학금을 전달한 데 이어 빈롱시 인민위원회 등을 방문해 양 시간의 교류와 우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용순 협의회장은 “빈롱시의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길 바란다”며, “이번 장학금 전달을 계기로 양 시가 더욱더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의 주한미군 부대 내에서 동료 간 칼부림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병사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0시 53분쯤 동두천시 캠프 호비 내에서 칼부림 사고가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등과 복부 등을 수차례 흉기에 찔린 미군 병사 A(25)씨를 의정부지역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 사동초등학교가 최근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제9회 국제무용콩쿨’에 참가해 초등부 군무 은상을 수상했다. 국제무용콩쿨GDC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상위 입상자를 동경 나가노에서 열리는 국제무용콩쿨 본선대회에 추천함으로써 재능있고 우수한 무용전공 학생들이 세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권위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사동초 한국무용 문화재 춤 동아리팀 6명은 살(煞)을 푸는 민속무용의 일종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된 도살풀이 춤을 멋들어지게 추어 초등부 군무 부문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수정 지도교사는 “그동안 학생들이 시간을 쪼개서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가 빛을 발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에게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 춤을 많이 알리고 지켜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오는 21일 보산동 한미우호의 광장에서 제13회 동두천시 자원봉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자원봉사자의 자부심 증진, 봉사단체의 교류 네트워크 구성, 봉사자와 수혜자 그리고 시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자원봉사단체와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90여 개의 부스에서 홍보, 체험, 게임, 먹거리, 문화공연, 나눔장터 등이 준비된다. 또 자원봉사자들의 끼와 장기를 자랑할 수 있는 자원봉사 한마당과 초대가수 윤도현밴드 등의 초청 공연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오는 20일까지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2017년 9월 28일 기준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생계·의료 수급자, 한부모 가족 등 3인 이상 가구 150세대를 모집한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며 자산기준은 세대구성원 전원이 보유하고 있는 총 자산가액이 1억6천700만 원 이하, 세대구성원 전원이 보유하고 있는 개별 자동차가액이 2천522만 원 이하이다. 또 동일 순위 내 경합 시 취·창업 등 경제활동 참여한 기간, 연속 거주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저축 등 납입 횟수 등을 점수화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매입임대 공급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며 “이번 기존주택 매입임대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주건 안정에 보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 신흥중학교는 지난 15일 동두천시 신천변 일원에서 ‘신천따라 함께 달리는 자전거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자전거 축제는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 열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부적응 학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생활교육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시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임완택 동두천양주교육장,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두바퀴로 하나되는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주제로 학교를 출발해 신천변 자전거길을 돌아오는 21㎞의 구간을 함께 달렸다. 이인규 교장은 “학생들이 사제간, 지역인사 등과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자존감 향상과 건전한 또래 문화형성에 기여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혁신 교육 브랜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