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인천도시공사)는 내년 1월 입주 예정인 검단신도시 AA16블록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1535세대)’ 단지 내 상가 2개호에 대해 공개 입찰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입찰하는 단지 내 상가 2개호는 전용면적 46㎡·50㎡, 지상 2층 중 1층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이다. 해당 입지는 인천 1호선 신검단중앙역과 검단~드림로 간 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인천지법 북부지원과 인천지검 북부지청 개청, 단지 주변 초·중·고교 개교도 예정돼 있어 유동인구 증가와 탄탄한 고정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입찰은 오는 26일 9시부터 16시까지 자산관리공사 온비드 누리집(www.onbid.co.kr)에서 전자입찰로 진행되며 입찰자 중 최고가격 응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낙찰자 계약은 오는 28~29일 진행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iH 누리집(www.ih.co.kr) 및 온비드에서 분양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분양 사무실(032-566-1536)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 청년들을 위한 인천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가 다음달이면 1주년을 맞는다. 인천시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확대하기 위해 출범한 청년특위는 기간 연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1년간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데이터 수집을 통해 기반을 마련해왔다면, 이제부터의 1년은 성과를 낼 시간이다. 청년특위는 일자리, 창업, 주거, 교육, 복지, 문화, 결혼, 출산에 이르는 시 전체 실·국에 걸친 청년 정책을 수집했다. 이를 한눈에 보고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의 지원을 누릴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청년특위 7명의 청년 시의원들이 마련하고자 하는 청년 정책의 기반은 무엇일까. 청년 시의원들이 특위를 구성하다 지난해 12월 시의회 제29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특위 구성결의안이 채택되며 7명의 특위위원들이 선임됐다. 석정규(민주·계양3) 위원장을 필두로 이단비(국힘·부평3), 김대영(민주·비례) 부위원장으로 구성돼 김용희(국힘·연수2), 문세종(민주·계양4), 이용창(국힘·서구2), 정종혁(민주·서구1)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청년특위 위원들의 활동은 ‘역동’ 그 자체다. 타지역 청년정책을 둘러보고 벤치마킹하기 위한 활발한 현장 방문과 청년들과 직접 만남
송도국제도시 재미동포타운 입주민들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내년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공터에 정주지원시설이 들어선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직까지 명확한 계획이 없어서다. 게다가 아파트 개발 이익금까지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국제학교 설립비용으로 쓴다는 계획(경기신문 11월 12일·13일자 1면 보도)에 분노하고 있다. 재미동포타운 1·2단계 사업 종료 후 발생하는 개발이익으로 정주지원시설을 짓겠다던 분양 당시 약속을 지키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4년 8월 재외동포의 국내 정주를 돕기 위한 주거시설 조성사업을 위해 특수목적법인 인천글로벌시티를 설립했다. 1단계 사업을 앞둔 같은해 12월 26일 인천경제청과 인천글로벌시티는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 관계사간 업무 약정’을 맺었고, 정주지원시설 설치 내용을 포함했다. 이에 주민들은 내년 6월 재미동포타운 2단계의 입주가 시작되면 아파트 앞 주차장 부지이자 공터로 비어 있는 송도동 158-1번지에 정주지원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봤다. 하지만 입주까지 7개월여 남은 현재 어떤 시설이 들어설지 계획도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미 지난해 11월 주민들은 아파트입주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지원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된 스마트 홈케어 검증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개최된 스마트 홈케어 검증센터 개소식에서 지역 중소기업들의 스마트 홈케어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홈케어 검증센터는 가천대학교를 중심으로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 가천길병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협력해 기술지원 플랫폼을 제공한다. 센터는 스마트 홈케어 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검증하며, 중소기업들이 스마트 홈케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가정 내 의료 및 생활 서비스의 지능형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고령화 사회의 의료 부담을 줄이고 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센터의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공개하고,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 내 구축된 ‘유니버설디자인 리빙랩’ 인프라가 공식 소개됐다. 시는 중소기업과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향후 공동 프로젝트 및 사업화를 위한 협력 기회를 증진하고, 인천지역 스마트 홈케어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홈
인천지역 스타트업 12곳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 스타트업 12곳이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 혁신상을 받는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출품된 제품 가운데 혁신성이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인천 스타트업 12곳이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스마트시티 등 총 8개 부문에서 혁신상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특히 AI 기반 용종검출 솔루션을 출품한 ‘비바이노베이션’은 AI 부문과 인간안보 부문에서 혁신상을 동시에 받았다. 혁신상 수상 기업은 ▲이엠시티(주)-모바일 관제 서비스 비디앱 ▲㈜버시스-인공지능기반 사용자 인터렉션 음악감상 솔루션 ▲㈜지브레인-임플란트형 무선 전자약 의료기기 ▲㈜누비랩-유아동 영양분석 AI 솔루션 ▲㈜큐링이노스-AI 테니스 파트너 로봇 ▲㈜비바이노베이션-실시간 인공지능 내시경 용종 검출 및 암 예측 모델 ▲㈜일만백만-NO 카메라 영상제작 AI ▲㈜일리아스AI-후각 AI기반 소지품 및 수화물 내 반입금지 물품 탐지 솔루션 ▲(주)더넥스트에이아이-관광, 물류 스마트 디지털트윈 자동화 서비스 SaaS
LH 인천지역본부가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김장김치 나눔에 나섰다. 17일 본부에 따르면 남동희망공간에 김장비용 200만 원을 기부하고, 남동희망공간 텃밭에서 기른 김장용 배추 700포기를 수확했다. 본부 임직원들이 수확한 김장 배추 700포기는 자원봉사자들의 김장 작업을 거쳐 지역내 홀몸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가정 350가구에 전달된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고물가로 찬거리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임직원이 직접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LH는 앞으로도 인천지역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 인천지역본부는 푸드마켓 나눔 사업,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이어 인천 김장나눔 대축제에 참여하는 등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도시공사(iH)가 인천글로벌캠퍼스 교수아파트 증축사업 건설공사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약속했다. iH는 지난 13일 해당 공사 관련 시공사 및 건설협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 대상은 ▲(유)원탑종합건설 ▲인성실업(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인천시회다.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지역 업체의 참여율 제고를 위해 지역 내 업체 및 자재·인력·장비 등을 우선 사용하고 협약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하기로 했다. iH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정한 하도급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업체와 소통하기 위해 CEO 주재 유관기관 간담회 및 실무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 인천지역 건설업체와의 하도급 계약을 통해 우수 원도급업체를 포상하는 등 지역 건설 경제 부흥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조동암 iH 사장은 “협약을 통해 원도급사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의 중요한 매개체가 되고, 지역건설협회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품질 경쟁력 향상 등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가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13일 대구에서 열린 ‘2024 도시지역혁신대상’에서 경제거점조성 부문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도시지역혁신대상은 도시 재생과 경제 기반 강화로 지역 활성화와 혁신을 이룬 지자체 및 민간 기업의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다.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은 2016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80억 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대규모 경제기반형 도시 재생 사업이다. 산업과 인구 감소로 쇠퇴해 가는 인천 원도심을 되살리기 위해 시작된 이 사업은 지역 경제의 자립을 돕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표적인 성과로 꼽히는 상상플랫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폐곡물 창고를 혁신적인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이 적용된 미디어아트 전시와 인공지능(AI) 교육센터 등을 통해 독창적이며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상상플랫폼은 앞으로 문화, 산업, 교육이 결합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시가 지속
공항경제권 구축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는 ‘공항경제권 구축 및 지방정부의 공항운영 참여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배준영(국힘·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과 맹성규(민주·남동구갑) 국회의원의 공동주최로 열렸으며, 권영진(국힘·대구달서구병) 국회의원도 참석해 여야를 넘어 지역적 연대를 꾀했다. 또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공항 상생 발전을 위한 범시민협의회가 후원하며 정치계를 넘어 경제계와 시민단체가 뜻을 모았다. 이들은 공항이 단순한 항공교통 시설을 넘어 지역 경제의 중심이 되는 핵심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공항경제권의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공항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논의했다.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심영민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연구기획팀장과 김연명 한서대학교 항공부총장이 각각 ‘공항경제권 구축의 필요성 및 활성화 방안’과 ‘지방자치단체의 공항운영 참여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이희정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영신 인천시 항공과장, 김영록 신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권진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정우성 국토연구
인천시가 선박 수리 업체를 집적화해 선박수리업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던 계획은 없던 일(경기신문 8월 28일자 1면 보도)이 될 전망이다. 올해는 물론이고 내년에도 시 담당 부서의 선박수리조선단지 조성을 위한 계획이 없어서다. 13일 시의회 제299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시 해양항공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의 선박수리조선단지 조성 의지 문제가 거론됐다. 허식(국힘·동구) 시의원은 시가 선박수리조선단지 조성을 위한 추후 계획이 부재한 것에 분노했다. 허 의원은 “지난해 관련 용역 결과가 나온 이후 아무도 손을 안대고 있다”며 “올해라던가 내년에라도 업무보고를 통해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 정도는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업무보고에도 계획이 없는데 시가 의지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답하라”며 “내년 과업에도 넣지 않고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뭉개고 있는 게 문제다”라고 꼬집었다. 인천에는 국제항만이 있지만 지역 내 선박을 수리할 곳이 없다. 영세한 수리업체들은 점점 수가 줄어가는 상황에서 선박 수리를 위해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2월 ‘선박수리조선단지 이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옹진군과 중구, 동구 등 11곳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