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지역주민과 염태영 수원시장 등 내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개청식은 주민이 주도한 행사로, 공식행사 사회를 비롯해 음료와 다과 대접까지 동 단체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해 큰 의미가 있었다.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공연과 기념식, 시설 라운딩으로 이어진 개청식은 새로 지어진 청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이른 아침부터 동네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워 성대하게 치뤄졌다. /유진상기자 yjs@
지난해 고액체납자를 상대로 추적·환수한 재산이 1조6천600억여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금융계좌 증가로 올해 신고금액이 60조 원을 넘어섰으며 특히 법인과 비교해 개인 계좌 신고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2일 이런 내용의 국세통계를 2차 조기 공개했다. 국세청은 매년 12월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관련 정보의 신속한 이용을 위해 연중 생산이 가능한 통계는 미리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개 대상은 고액체납자 재산 추적조사 실적 등 총 72개 통계표다. 지난 7월에는 1차로 71개 통계표가 공개됐다. 지난해 체납처분 회피 혐의가 있는 5천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재산 추적조사 실적은 현금 징수 7천966억 원, 재산 압류 8천659억 원 등 총 1조6천625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현금 징수는 4.3%, 재산 압류는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소 제기 건수는 378건으로 전년(331건)보다 14.2% 늘었다. 국세청 직원 1인당 세수는 123억4천500만 원으로 전년(109억8천400만 원)보다 12.4% 증가한 반면 세수 100원당 징세비는 0.65원으로 전년(0.71원)보다 8.5% 줄었
수원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목표로 하는 국제기구인 ‘시티넷(CityNet)’의 집행위원도시에 도전한다. 수원시는 염태영 시장이 오는 5∼9일 스리랑카 콜롬보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7 시티넷(CityNet) 콜롬보 총회’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의 도시, 우리의 미래-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 간 해결책 공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 수원시는 ‘시티넷 집행위원 후보도시 선거’에 출마한다. 7일 정기총회에서는 회장·제1부회장·제2부회장 각 1개 도시와 집행위원 9개 도시를 선출하는데, 집행위원 후보도시에 수원·부산·인천시 등 14개 도시가 도전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염 시장은 5일 제35차 집행위원회 회의와 6일 ‘시장들과의 대화’, ‘포용적 도시를 위한 경제개발 세션’에 각각 참석해 수원시의 지속가능한 정책과 시티넷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1987년 창설된 시티넷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도시 간 연계망 구축, 정책교류·국제공조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루자는 목표를 추구하는 국제기구로, 지방정부와 자치단체연합, NGO(비정부기구) 등 131개 회원 도시·단체 등으로 이뤄져 있다. /유진상기자 yjs@
열흘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온라인 구매가 급증하면서 올해 9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9월 온라인 쇼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6조8천446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사상 최고에 달했다. 올해 9월 온라인 쇼핑 금액은 작년 9월보다 27.6%, 올해 8월보다 6.0% 늘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한 거래금액은 4조2천397억원이었다. 통계청은 9월 30일∼10월 9일까지 이어진 장기 연휴를 앞두고 선물, 음식, 제사 재료 등의 주문이 쇄도한 것이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상품군별 9월 거래 실적을 보면 음식·식료품 주문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1%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장기 연휴를 앞두고 주문이 많았고 연휴 기간이 대부분 10월이었으므로 연휴 후 거래 감소 현상이 9월 실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예약 시점을 기준으로 집계되는 여행 및 예약서비스도 9월에 17.5% 늘었다. 사드 갈등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대폭 감소한 가운데 중국으로의 온라인 직접 판매(역직구, 인터넷면세점 판매액 포함)는 소폭 증가했다. 올해 3분기 중국으로의 온라인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은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우수중소기업 1천100여개가 참여하는 G-FAIR KOREA에 지역내 1인 창조기업과 시니어기술창업 홍보를 위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관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지역내 9개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와 4개 시니어 기술창업센터가 공동주관하며, 총 33개의 입주기업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수제비누, 육아용품, 교육용코딩, 투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참여기업에게는 제품전시 및 판매 뿐 아니라, 국내외 바이어미팅까지 폭넓은 기회가 주어졌다. 아울러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하여 1인 창조기업·시니어 기술창업센터 매니저가 비즈니스센터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손쉽게 사업화로 이어질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원사업에 대한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G-FAIR KOREA의 홍보관 운영으로 범국민적으로 창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1인 창조기업·시니어 기술창업센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진상기자 yjs@
미세먼지 대응 종합계획 발표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초미세먼지 배출량 목표 관리제’를 시행에 들어간다. 기존 농도에 따른 규제를 총량제 개념을 적용해 실질적으로 규제하겠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수원시는 지난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미세먼지 대응정책 발표회’를 열고 ▲정책 ▲교통 ▲산업 ▲생활 ▲대시민 홍보 등 5개 분야에 걸쳐 ‘미세먼지 대응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2018년 수원시 미세먼지 대응 종합계획’을 발표한 심균섭 수원시 기후대기과장은 “초미세먼지 상세배출원을 조사한 후 분야별 감축 목표를 설정·추진해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일 계획”이라며 “2014년 배출량 기준으로 2018년에는 3%, 2022년 15%, 2027년 25%를 감축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국립환경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수원시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은 424톤이었다. 배출원별 비중은 비산(날림)먼지가 35.7%로 가장 높았고, ‘도로이동 오염원’(버스, 승용차 등 일반 자동차)이 27.1%, ‘비도로이동 오염원’(건설장비 등)이 25%, ‘생물성 연소’(노천 소각, 고기·생선구이 등)가 6.9%로 뒤를 이었다. 시는 내년에 시민, 시민단체 회원,
최용암 ㈜대흥정밀산업 대표가 ‘2017 수원시 중소기업인대상’ 종합대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열고, 최용암 대표와 경영혁신·기술개발·수출진흥·창업 및 벤처·일자리창출·노사화합 등 6개 부문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최용암 대표는 노사협의회·종업원기숙사 운영, 사내 동호회 지원 등 적극적인 노사화합 시책으로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1978년 설립된 ㈜대흥정밀산업은 에너지 디스플레이 관련 장비 개발 정밀가공업체로,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이자 수원하이텍고교 고용협약업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끊임없는 기술혁신, 변함없는 생명존중’을 기업이념으로 삼고 있는 ㈜제노스 정성민 대표가 경영혁신부문상, ‘디지털 잠금장치 기술’ 특허를 다수 보유한 플랫폼베이스 김범수 대표가 기술개발부문상을 받았다. 가정·의료용 알칼리 이온수기를 제작해 수출에 매진하고 있는 라이프코어 인스트루먼트㈜ 임동원 대표는 수출진흥부문상, 치약이 코팅된 신개념 칫솔을 개발해 ‘2015년 중소기업 기술혁신상’을 받았던 ㈜수호천사엔젤 김주형 대표가 창업 및 벤처부문상을 받았다. 국내 최초 장애인용 휠체
수원시가 ‘혼밥족’(혼자 밥 먹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식습관을 알려주는 ‘바른 먹거리 식생활 교육 프로젝트 - 혼밥 원정대’ 교육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1일 아파트형 공장인 영통구 디지털엠파이어Ⅱ에서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대상의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7일과 17일 저녁 6시 30분에 같은 장소에서 ‘혼밥 원정대’ 교육을 진행하고, 26일 오전 11시에는 곡선동주민센터에서 원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혼밥 교육은 ‘건강하게 혼밥을 즐기는 방법’,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한 이론교육과 ‘닭갈비’, ‘오방색채소볶음’ 등 요리의 레시피(조리법)을 알려주는 ‘일품요리 실습’으로 진행된다. 조기동 시 생명산업과장은 “이번 교육이 혼자 식사를 하는 일이 잦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10월 소비자물가 1.8% 상승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채소 9.7% 내려 물가하락 공신 농축산물 가격 상승폭도 둔화 국제유가 영향 석유류는 ‘껑충’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밥상물가가 안정을 찾고 있다. 채소류 가격이 2개월 연속 하락하며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폭이 둔화했고 생활물가지수 상승 폭도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10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8% 상승, 지난해 12월 1.3% 상승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부터 석 달 연속 2%대 이상을 기록하다가 넉 달 만에 다시 1%대로 떨어졌다. 채소류는 9.7% 하락해 전체 물가를 0.18%포인트(p) 끌어내리는 효과를 냈다. 2014년 10월 12.1% 하락 이후 3년 만에 최대다. 축산물은 1.9% 상승, 2015년 7월 1.4% 오른 이래 최저였다. 이런 영향으로 농축수산물은 3.0% 상승, 전달(4.8%)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다. 여기에 지난해 한시적 전기료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전기·수도·가스는 1년 전보다 1.6% 하락해 전체 물가를 0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연내 아파트 1만6천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1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1~12월 경기, 인천, 서울 등 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인 공공택지 아파트는 28개 단지, 1만5천956가구(임대아파트 제외)로 조사됐다. 경기도 분양물량이 1만4천가구로 대부분이며, 시흥 장현지구가 3천274가구로 가장 많다.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100% 청약가점제가 적용돼 85㎡ 초과는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40㎡ 초과의 경우 3년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저축 총액이 많은 사람에게 우선 공급한다. 경기에서는 동탄2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옥정신도시 등 택지개발지구와 하남 감일지구, 시흥 장현지구, 시흥 은계지구 등 보금자리지구 등에서 25개 단지 1만4천97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역 초역세권인 C11블록 롯데캐슬(주상복합, 940가구)을 비롯해 7개 단지 3천538가구가 분양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Cc-03블록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701가구) 1곳이 분양 예정이고, 하남 감일지구에서는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