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도내 중·대형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불법배출행위를 집중 수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가 자주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4개월 간 평상시보다 강력한 감축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수사는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해 실시하는 것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즉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12개 수사팀이 투입돼 미세먼지 발생 개연성이 높은 건설공사장에 대한 수사를 펼치게 된다. 도내 건설공사장은 약 1만4000여 개로 날림(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특별관리 공사장, 도심지 주변 중·대형 공사장, 평소 민원이 많은 사업장이 주요 수사대상이다. 중점 수사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미신고 ▲방진벽, 방진망, 방진덮개 등 억제시설 미설치 ▲세륜·살수시설 등 공사장과 도로의 날림(비산)먼지 억제 미조치 등이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수사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맞춘 기획수사로 도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 건강에 큰 위해를 주는 만큼 위반자는 무관
▲서남권(경기도 소통협치국장)씨 모친상 = 1일 고흥종합병원 장례식장 2호, 발인 4일 ☎061-830-3300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3차 재난지원금을 설날전에 전국민에게 지급해 달라는 글이 게재됐다. "내년 1월 중 전국민에게 1인당 20~30만원씩 공평하게 지역화폐로 3차 재난지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정부와 국회에 호소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주장과 비슷하다. 지난달 30일 '제3차 전국민정부재난지원금을 설날전에 지급하여 내수시장을 살려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청원은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청원이 올라온 지 하루가 지난 1일 오전 10시 현재 1000명이 동의했다. 청원자는 글에서 "1차 재난지원금 전국민들이 받아 내수시장이 활발하게 하여 소상공인들이 웃음꽃을 피웠다"고 했다. 그러나 "2차는 8조원을 투입하여 선별로 하여 소상공인 보다 건물주와 통신3사가 유익을 보았다. 대신 내수시장 경제는 활발하게 하질 못해 어려움이 더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청원자는 그러면서 3차 지급시 1차와 마찬가지로 전국민에게 보편적으로 지급해줄 것을 요청했다. 청원자는 "3차 재난지원금을 국민의힘에선 뉴딜예산 삭감하여 3조6천만원 선별로 정말 어려운 곳에 하자는군요. 국채를 발행하여도 경제지표가 0.4% 라고 한다. 15조 예산하든, 8조 예산하든 3조 예산하든 그 폭은 0
경기도 신임 정무수석(2급)에 윤종군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이 임명된다. 윤 신임 정무수석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안성 지역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었으며, 올해 4월에는 안성시장 보궐선거 민주당 경선 후보로도 나왔었다. 윤 신임 정무수석은 1일 이재명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임 정무수석에 이어 경기도 행정공무원인 행정2부지사 자리에 누가 올지도 관심사다. 행정2부지사 자리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난 13일 행정1부지사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됐다. 행2부지사는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 경제실, 노동국, 건설국, 교통국, 철도항만물류국, 축산산림국의 최종 책임자다. 특히 경기도의 경제 분야 업무를 총괄하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에서 책임이 막중한 자리다. 후보자는 2~3명으로 압축된다. 행정고시 34회 양진철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과 행정고시 35회 이한규 균형발전기획실장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여기에 지방고시 1회 출신인 이재철 부시장도 언급되고 있다. 행시 34회인 양 청장은 62년생으로 1990년 공직에 입문했다. 경기도의 요직
GH(사장 이헌욱)는 30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GH 브랜드 캐릭터 이모티콘인 ‘GH 기본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GH 기본티콘’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기존 ‘경기주택도시공사’ 플러스 채널 친구를 포함한 약 2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플러스 친구를 맺은 이용자들은 GH와 관련한 다양한 소식들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모티콘은 총 16종으로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감정표현과 직장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됐으며, 다운로드 후 9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GH프렌즈는 내 집 마련 등 현대사회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경기도민 ‘연이’, ‘가호’, ‘키리’와 이들의 고민해결을 위해 파견된 GH의 ‘부기’, ‘제희’, ‘바비’ 로 구성돼 있다. GH 관계자는 “앞으로도 ‘GH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SNS 이벤트를 통해 도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경기도는 20대 청년의 주거급여 분리 지급을 위한 사전신청을 1일부터 시·군 주민센터를 통해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분리지급은 국토교통부가 취학·구직 등으로 부모와 떨어져 거주하는 20대 미혼 청년에게 주거급여를 분리해 지급하는 것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주거급여 수급가구 내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 미혼자로, 부모와 주민등록상 거주 시·군이 달라야 한다. 다만, 동일 시·군이라도 보장기관의 판단으로 예외를 인정할 수 있다. 청년 분리지급을 신청하려면 1일부터 부모가 거주하는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내년 상반기에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주거급여의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5% 이하의 임차가구와 자가가구이며, 임차가구에는 임차료를, 자가가구에는 수선유지보수를 지원한다. 도는 올해 10월 기준 23만4000 가구를 지원했고, 2021년 24만1000 가구를 목표로, 사업비는 4811억 원(국비 4244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대비 1056억 원(국비 1019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주거급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
더불어민주당이 전태일재단이 추진하는 '전태일 동판' 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공문을 각 광역·기초 대표 의원들에게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전태일 동판' 사업은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0주기 범국민행사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울 평화시장 앞쪽 청계천 수변 길, 약 1.6km구간에 설치된다. 동판 사업에 참여하려면 15만원의 참가비를 내야한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문을 지난 25일 경기도의회와 각 시군 의회 대표 등에게 발송했다. 민주당은 공문 발송에 앞서 13일과 23일 두 차례 최고위원회 회의를 통해 당내 선출직 공직자들이 가급적이면 전원 참여할 것을 의결했다. 이어 24일에는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174명이 전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공문 발송 후 경기지역 선출직 공무원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선출직은 시장, 군수, 도·시의원 등이다. 전태일 열사를 기리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특정 단체의 사업에 최고위원회가 당원 의견 수렴 없이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특히 자율적 참여라고는 하지만 공천권을 쥔 국회의원들이 전원 참여를 하는데, 하지 않겠다고 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는 일 아니냐는 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내년 1월중 1차에 준하여 전국민에게 1인당 20~30만원을 공평하게 지역화폐로 지급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28일 여당 의원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장문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 지사는 호소문에서 "코로나19 재난이 몰아쳐 경제위기가 모든 국민의 삶을 위협하며 긴급하고 강력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힘겨운 가계를 지원하기 위해 한정된 재정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햤다. 이어 "경제활성화와 가계지원 효과가 동시에 발생하는 정책이 바로 전국민에게 3개월 시한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한 제1차 재난지원금"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국회예산정책처의 연구보고서를 인용하며 "1차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1.81배의 생산유발효과가 나타났다. 지역화폐로 도민전원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경기도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신용카드 매출이 서울보다 14%p 높아 높은 소비촉진효과를 증명했다. 전체 가계소득 또한 고르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2차 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선별지급한 후 가계 소비지출은 오히려 1.4% 감소했고 1차 지원금 지급시 느꼈던 경기활성화의
GH(사장 이헌욱)은 동탄2신도시 구간 내 화남초등학교를 비롯한 어린이 보호구역 9곳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GH는 무인교통단속카메라 8개를 2019년 설치해 운영중에 있으나, 3월 25일 시행된 일명 ‘민식이법’ 등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 9곳에 추가 설치했다. 무인교통단속카메라는 연말까지 계도 및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경기도가 가맹·대리점 등을 운영하는 중소상공인이 모여서 단체를 구성하고 본사와 협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내 점주단체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앞서 올해 초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업계 현황을 파악하고 본사와의 불공정 피해나 거래조건 협의 과정에서 법률 지원이 필요한 단체 2곳을 선정해 7월부터 시범 사업을 실시했다. 도가 지원한 첫 사례는 국내 유명 밥솥 브랜드 ‘쿠쿠’ 가전제품의 서비스센터 점주들이 모여 구성한 ‘쿠쿠점주협의회’다. 쿠쿠는 무상 수리에 대한 대행료나 부품마진율이 비현실적으로 낮은 거래구조, 점주의 추가부담이 큰 홈케어 신규서비스(정기관리서비스) 강행, 세 번 F 평가등급을 받으면 자동 계약 해지되는 삼진아웃제와 자동갱신 없이 1년씩 재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점주의 불안한 지위 등이 계속 문제가 돼 왔다. 이에 도는 쿠쿠점주협의회 단체 결성 이후 점주들이 겪은 불공정 피해에 대한 법률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단체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공정거래교육 등 단체 운영 관련 컨설팅을 지원했다. 두 번째 사례는 서브웨이 샌드위치 점주단체다. 서브웨이 샌드위치 점주단체는 지난 2018년 프랜차이즈 점주가 본사와의 폐점분쟁으로 공정위에 불공정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