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타이거가 '제2회 안양시체육회장배 여성 풋살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양시풋살협회가 주관한 여성 풋살대회는 21일 안양시 비산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여성 풋살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에게 건강한 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명타이거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아라서 FS, 3위는 FS OOY가 차지했다. 김준수 안양시풋살협회장은 "여성 풋살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풋살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고, 안양시의 풋살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와의 후원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앞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5 유사나 브랜드 데이'로 마련된 이날 경기에는 유사나 회원 및 가족 10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유사나 회원 가족 어린이들은 경기 전 애국가를 제창했으며, 승리 기원 시구는 김충훈 유사나 아시아 수석 부사장이 맡았다. KT는 경기장 외부에 유사나 브랜드 데이 부스를 설치해 치어리더와 마스코트의 합동 공연, 포토존, 배팅존 등 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포FC의 박동진이 2025 하나은행 K리그2 30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김포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김포의 2-1 승리를 이끈 박동진이 3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라고 23일 밝혔다. 이날 박동진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골을 터트렸다. 후반 1분 인천 정원진의 패스 미스를 포착한 박동진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절묘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7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윤재운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김포는 후반 40분 인천 무고사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남은 시간 수비를 단단히 하며 승점 3을 챙겼다. 한편 K리그2 30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성남FC가 선정됐다. 성남은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홈경기서 상대 자책골과 후이즈, 이정빈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성남은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제9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가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경기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후원하는 대회는 22일 이천선수촌 컬링장에서 개회식을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윤경선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 윤여묵 경기도장애인체육회컬링협회장, 선수 등이 참석했다. 농아인 컬링, 휠체어 컬링, 휠체어 믹스더블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9개 시도에서 97명의 선수가 출전해 양보 없는 지략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전국장애인컬링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대회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윤경선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님과 윤여묵 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 여러분의 땀방울이 빙판 위에서 더욱 아름답게 빛날 수 있기를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20일 시작된 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는 25일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가을야구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끝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KT 위즈가 6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KT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펼친다. 또 하루 휴식 후 인천 SSG랜더스필드로 이동해 지난 시즌 PS 진출을 위해 KBO 역대 최초 '5위 타이브레이커' 명승부를 펼친 SSG 랜더스와 방문 2연전을 치른다. 현재 KBO리그는 3~5위를 놓고 4개 팀이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1위 LG 트윈스가 정규리그 우승 매직 넘버를 '5'로 줄인 가운데, 한화 이글스가 3경기 차로 2위에 올라 있다. LG, 한화 몫의 가을야구 티켓 2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아직까지 주인이 정해지지 않았다. 3위 SSG는 4위 삼성 라이온즈에 2.5경기 차 앞서 있지만, 여유를 부릴 처지가 아니다. 5위 KT는 4위 삼성을 반경기 차로 바짝 쫓고 있다. 8월에 12연패에 빠지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한 6위 롯데 자이언츠는 가을야구 진출 확률 '0%'와 싸우고 있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에서 정규 시즌 11연패 이상을 기록한 팀은 단 한 차례도 가을야구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기에
대한민국 장애인댄스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2025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후원한 대회는 21일 동두천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0개 시도에서 470명의 선수가 참가해 58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권 부문 콤비 라틴·콤비 스탠다드·듀오 스탠다드 종목은 제4차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해 치러져,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겐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개회식에는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이인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임상오 안정행정위원회위원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서상철 대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회장, 조아라 경기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경기도지사배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김동연 도지사님의 뜻에 따라 경기도지사배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조아라 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회장님과 도의회, 동두천
고양시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개막을 앞두고 치러진 사전경기 7종목에서 2종목을 석권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고양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진행된 대회 1부 사전경기에서 농구, 국학기공 종목의 패권을 차지했다. 고양시는 금촌다목적체육관에서 벌어진 1부 농구 종목 결승에서 안양시를 43-34로 꺾고 우승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또, 파주NFC풋살전용구장에서 열린 국학기공에서는 628.2점을 획득하며 수원시(585.8점)와 남양주시(581.2점)를 가볍게 제압하고 정상에 섰다. 이밖에 보디빌딩에서는 안산시가 9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며 260점을 기록, 고양시(204점)와 용인시(200점)를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문산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체조에서는 성남시(915점), 오산시(911점)가 각각 1, 2부 정상에 등극했다. 검도에서는 시흥시가 480점으로 1부 챔피언이 됐고, 2부에서는 광명시와 군포시가 나란히 340점을 획득해 공동 1위에 올랐다. 배드민턴 종목에서는 수원시가 1400점을 얻어 1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차지했으며 2부에서는 의왕시가 1400점으로 우승했다. 그라운드골프에서는 평택시가 70점
'한국 레슬링 간판' 정한재(수원시청)가 2025 세계레슬링연맹(UWW)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한재는 22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 결승에서 아이티안 칼마크아노프(우즈베키스탄)에게 0-6으로 패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8년 남자 그레코로만형 77㎏급 김현우,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김민석(이상 동메달) 이후 7년 만이다. 정한재는 2017년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 류한수(전주대 코치) 이후 8년 만에 세계선수권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정한재는 8강에서 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인 세르게이 예멜린과 1-1로 경기를 마친 뒤 선취점 우선 원칙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그동안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경기는 동점으로 끝났을 때 늦게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승리하는 후취점 우선 원칙을 적용했으나 지난 6월 UWW는 1-1로 끝난 경기에만 선취점을 딴 선수가 승리하는 것으로 규정을 변경했다. 정한재는 준결승에서 무함마드 케쉬트카르(이란)를 5-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프로야구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춰 세웠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서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5위 KT는 68승 4무 66패로, 4위 삼성(69승 2무 66패)과 승차를 반경기로 좁혔다. 이날 KT 선발 헤이수스는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9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안현민이 투런 홈런 한 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스티븐슨(4타수 2안타 1타점), 황재균(3타수 2안타 2타점)도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KT는 1회말 2점을 뽑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사 3루에서 강백호, 장성우의 연속 볼넷으로 모든 베이스를 채운 KT는 후속타자 황재균의 우전 1루타로 2점을 획득했다. 이후 안치영의 좌전 안타로 2사 만루 득점 기회를 이어갔지만 장준원이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잔루 만루를 남겼다. 3회말에서는 안현민의 내야안타, 강백호의 볼넷, 장성우의 희생번트 등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든 KT는 이정훈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헤이수스의 호투로 2점 차 리드를 유지
성남시와 오산시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체조 종목에서 나란히 1, 2부 정상을 차지했다. 성남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파주시 문산국민체육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대회 체조 1부에서 915점을 획득해 패권을 안았다. 2위는 안산시(907점), 3위는 부천시(896점)가 차지했다. 오산시는 체조 2부에서 911점을 얻어 동두천시(900점)와 구리시(895점)를 따돌리고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금촌체육공원 실내배드민턴장에서 벌어진 검도 종목에서는 시흥시가 480점으로 1부 챔피언이 됐고, 2부에서는 광명시와 군포시가 나란히 340점을 획득해 공동 1위에 올랐다. 수원시는 파주시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열린 배드민턴 종목에서 1400점으로 1부 종목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2부에서는 의왕시가 1400점으로 우승했다. 이밖에 보디빌딩에서는 안산시가 260점으로 고양시(204점), 용인시(200점)를 가볍게 따돌리고 종목우승을 거머쥐었다. 20일 종료된 그라운드골프에서는 평택시가 70점을 쌓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고, 국학기공에서는 고양시가 628.2점으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경기도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 도생활체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