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키즈랜드 그라운드 캠핑'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그라운드 캠핑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레크레이션과 원정 경기 단체 응원 등 이색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2020년부터 시작된 kt키즈캠핑은 지난해 6월 kt위즈파크에서 처음으로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2년 연속 kt위즈파크에서 열린다. 사전 접수를 통해 약 240명의 참가자가 확정된 이번 행사는 약 60가족이 원정 경기 단체 관람, 레크리에이션, BBQ 케이터링 등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kt는 캠핑 참가자들에게 텐트와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구 보드게임, 썬패치, 샤워 타올, 배트 스틱 등으로 구성된 '웰컴 패키지'를 증정한다. 이밖에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외야 그라운드에서는 응원단과 함께하는 K-POP 댄스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키즈 운동회와 OX퀴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또 홈 플레이트 위치에 야구공 모형의 에어돔 첸츠를 활용한 포토존도 운영된다. 오후 5시부터는 대전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
안산시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 탁구 1부에서 패권을 안았다. 안산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진 대회 1부 탁구 종목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 1400점으로 수원특례시(동 2, 1250점)와 부천시(금 1, 1225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산시는 지난해 용인에서 열린 제68회 대회 탁구 종목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김지환, 안태형, 오주형, 권오진, 정남주로 팀을 꾸린 안산시는 탁구 1부 남자부 1회전에서 평택시를 종합전적 4-0으로 꺾고 8강에 올랐고 화성시를 종합전적 4-2로 제압해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안양시를 종합전적 4-0으로 가볍게 눌러 결승에 오른 안산시는 결승에서 부천시에게 1-4로 패해 준우승했다. 또 여자부에서 황지나, 안영은, 이정아, 김민정, 김고은으로 팀을 구성한 안산시는 4강에서 성남시를 종합전적 4-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했으나 결승에서 화성시에게 종합전적 1-4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이밖에 2부에서는 남자부와 여자부를 모두 석권한 이천시가 종합점수 1600점으로 의왕시(은 1·동 1, 1425점)와 광명시(동 1, 1200점)를 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아시아 최대 높이를 갖춘 대형 LED 광고기기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수원은 지난 4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에서 대형 LED 광고기기를 처음 선보였다. 기존 K리그 구단들이 사용하는 LED 광고기기 보다 무려 30cm가 높은 1.2m 높이로 아시아축구시장에서도 최대 크기다. LED 운영 전문 업체인 에이엠지가 K리그 상황에 맞춰 특수 제작한 LED 광고기기는 높이 뿐 아니라 색, 밝기, 방수 등 모든 면에서 진일부한 기술을 갖췄다. 또 픽셀 피치 10㎜, 밝기 8500nit, 시야각 160º(수평, 수직), 리프레시 속도 Min 2만5000㎐의 사양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강한 외부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국내 LED 광고기기 중 최고수준의 1조 컬러 이상을 구현해 주간 및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수원은 최신 LED 광고기기를 통해 광고 송출 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오동석 수원 단장은 “이사아 최대 높이의 대형 LED 광고기기 도입은 대한민국 스포츠 광고 시장의 새로운 지평이라고 평가한다”면서 “광고효과를 극대화
전국 생활체육 펜싱인들의 화합의 장 ‘2023 화성시 전국생활체육펜싱대회’가 올해 처음 개최된다. 2023 화성시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 및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경기도펜싱협회와 화성시펜싱협회, 경기신문이 주최·주관하고 화성시와 화성시도시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펜싱에 관심 있는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펜싱 종목의 저변 확대와 국민건강증진 도모, 국내 펜싱의 성지 ‘화성시’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657명이 참가해 초등고·저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엘리트부별로 나눠 에뻬, 플러레, 사브르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펜싱 종목 중 에뻬는 상대 선수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부분이 공격 대상이며 베기 공격은 허용되지 않고 찌르기 공격만 가능하다. 공격권이 없어 상대방보다 먼저 찌르기만 하면 된다. 머리와 양팔을 제외한 상체 공격만 허용되는 플레러는 에뻬와 마찬가지로 찌르기 공격만 할 수 있다. 사브르는 머리와 양팔을 포함한 모든 상체 부위가 유효면이다. 에뻬, 플러레와는 달리 찌르기와 베기 공격이 모두 가능하며 펜싱 종목 중 가장 빠르고 공격적인 종
박선우와 이서진(이상 경기체고)이 제95회 동아수영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박선우는 2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자유형 50m 결선에서 23초95로 같은 학교 후배 이동준(24초09)과 신원섭(경북체고·24초95)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또 이서진은 여고부 접영 200m 결선에서 2분17초18을 기록하며 정이안(서울 신광여고·2분21초89)과 한소민(대구체고·2분32초42)을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일부 접영 200m 결선에서는 안유진(부천시청)이 2분15초30으로 이소정(부산시청·2분18초85)과 이은영(세종시수영연맹·2분43초18)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고 여중부 접영 200m 결선에서는 윤정윤(과천 문원중)이 2분21초52로 채정빈(충남 온양용화중·2분23초91)과 김단(서울 성보중·2분25초13)을 눌러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초부 접영 200m 결선에서는 진서우(용인 서원초)가 2분30초99를 기록해 박서우(군포 신기초·2분41초40), 김민영(강원 홍천초·2분53초40)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남초부 자유형 50m 결선에서는 임시율(오산스포츠클럽)이 27초21로 문도준(가평 미원초·27
수원시장애인체육회가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시카고 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2일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실에서 '재미대한시카고장애인체육회-수원시장애인체육회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원시장애인체육회 김종환 수석부회장과 이성금 사무국장,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시카고 지회 이동렬 지회장, 유용근 상임고문, 백민숙 대외협력위원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상호 정보교환 및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양국에서 개최되는 스포츠 활동에 선수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장애인체육 홍보와 저변확대를 위한 각종 대회 및 사업을 공유하며 양 기관의 체육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들을 협력한다. 이성금 사무국장은 이날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시카고 지회와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이 발전적으로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SK의 자밀 워니·김선형 ‘몰빵농구’를 막고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 인삼공사는 지난 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4차전 SK와 원정 경기에서 91-100으로 패하며 챔프전 2승 2패가 됐다. SK 천적 렌즈 아반도가 코트 위를 종횡무진 누비며 22점을 올렸지만 오마리 스펄맨이 단 9점에 그쳤다. 특히 지난 챔프전 1차전과 같이 SK 워니·김선형의 ‘원투펀치’를 막지 못한 것이 패인 중 하나였다. 인삼공사가 5차전을 승리하기 위해선 외곽이 살아나면서 SK의 ‘플로터’를 막아야 한다. 지난 1차전에서 플로터로만 각각 18점과 14점을 뽑아냈던 워니와 김선형은 4차전에서 51점을 합작하며 파괴적인 모습을 보였다. SK 워니와 김선형을 2:2 수비로 막지 못했던 인삼공사는 SK의 ‘원투펀치’를 막을 비책을 준비해야 한다. 인삼공사는 지난 2, 3차전에서 승리했을 당시 워니를 평균 9.5점으로 묶었고 김선형을 10점으로 봉쇄했다. 가장 차이를 보인 지표는 ‘필드골 성공률’이다. 인산공사가 패했던 1, 4차전에서는 SK 워니가 48%의 성공률을 보였고 김선형
최순호 수원FC 단장이 한국 프로축구 40주년을 맞아 신설된 K리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최순호 단장은 2일 서울시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1세대 헌액 증서와 함께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선정위, 구단, 미디어, 팬 투표 모두에서 가장 많은 투표를 받아 합산 득표점수 3만472점으로 2위 최강희(1만5165점)를 크게 앞서며 1세대 헌액자로 선정된 최 단장은 1980년 실업팀 포항제철축구단에 입단해 프로축구가 출범한 1983년부터 1991년까지 포항제철과 럭키 금성에서 활약했다. 최 단장은 선수 시절 K리그 통산 100경기 23골 19도움을 기록했고 1986년 포항제철의 리그 우승과 1984년 K리그 베스트일레븐을 차지했다. 국가대표로는 1986년 대한민국이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르는 데 앞장선 그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본선에서도 이탈리아와 조별리그 3차전 때 위력적인 중거리포를 터뜨렸다. 최 단장은 “40여 년 전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가슴 벅찬 순간에 당시 운동장에서 같이 뛰었던 선배, 동료들이 생각난다”면서 “제가 헌액자가 될 수 있도록 뽑아주신 심사위원 선배님과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SK 자밀 워니-김선형의 ‘몰빵농구’에 쓰러지며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인삼공사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4차전 SK와 원정 경기에서 91-100으로 패했다. 인삼공사는 이날 패배로 챔프전 2승 2패가 됐다. 인삼공사 렌즈 아반도는 22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오마리 스펄맨이 9점에 그쳤고 51점을 합작한 SK 워니와 김선형을 막지 못했다. 1쿼터 18-15에서 문성곤이 3점을 꽂아 격차를 벌린 인삼공사는 SK 최부경의 2점슛을 아반도가 블로킹으로 저지하며 역습에 나섰고 스펄맨이 덩크슛을 성공시켜 23-15로 달아났다. 그러나 25-17에서 SK 워니와 김선형에게 각각 2점을 내준 인삼공사는 오세근과 변준형의 슛이 림을 외면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어 SK 워니에게 연달아 4점을 헌납해 25-25로 1쿼터를 마쳤다. 인삼공사는 2쿼터 27-27에서 SK에게 7점을 허용하며 27-34으로 리드를 잃었지만 박지훈이 쏘아 올린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배병준이 3점슛 두 개를 성공시키며 36-34로 앞섰다. 이
경기체고가 제95회 동아수영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지원, 김동혁, 강태희, 이현빈으로 팀을 꾸린 경기체고는 1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혼계영 400m 결선에서 3분53초14로 부산체고(3분53초25)와 전북체고(3분55초41)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경기체고는 배영에서 1위를 유지하다 접영에서 부산체고에게 선두를 빼앗겼다. 그러나 마지막 자유형에서 이현빈이 괴력을 발휘하며 추월에 성공, 0.11초 차로 승리했다. 또 이지원은 남고부 개인혼영 400m 결선에서 4분37초19로 윤승재(경북체고·4분44초29)를 제치고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자유형 800m 결선에서는 장민서(안양 인덕원중)가 9분38초68로 조연아(오산스포츠클럽·9분55초98)와 김지우(성남동중·10분16초32)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고 여일부 평영 200m 결선에서는 이승경(부천시청)이 2분37초39로 이예나(부산광역시중구청·2분39초99)를 앞서 정상에 올랐다. 남대부 개인혼영 400m에서는 단독으로 출전한 김의찬(경희대)이 4분42초80으로 금메달을 손에 넣었으며 부천시청도 여일부 혼계영 400m에 단독 출전해 4분21초93으로 우승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