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중이 제68회 전국 중등부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서 첫 승을 올렸다. 이종환 감독이 이끄는 분당중은 3일 서울시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서울 광운중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 신승을 거뒀다. 대회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분당중은 풀리그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날 분당중 주장 조승현은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1피리어드 9분 민동욱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분당중은 14분 문전혼전 상황에서 송서현이 1점을 추가하며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16분 조승현이 추가 골을 넣으며 3-0으로 흐름을 가져온 분당중은 2피리어드 6분에 광운중에게 1골을 허용한 데 이어 12분 광운중 박기주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며 3-2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곧바로 조승현이 광운중 골리의 다리 사이로 퍽을 밀어넣어 응수한 분당중은 15분 조승현이 또 다시 광운중의 골망을 흔들며 격차를 벌렸지만 1분 뒤인 16분 광운중 이영민에게 1골을 헌납했고 18분에는 여준수에게 골을 내줘 5-4가 됐다. 이후 3피리어드 4분 광운중 이승재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분당중은 10분 수비 집중력
kt 위즈가 타선의 파괴력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고 시즌 초반 상승기류를 탈 수 있을까. kt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지난 2일 4시간 47분 간 혈투 끝에 LG 트윈스에게 9-10으로 패배하며 시즌 첫 패를 기록한 kt는 타석에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KIA전 승리를 노린다. 특히 앤서니 알포드는 지난 1일 LG와 개막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린 데 이어 2일에도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을 때리며 활약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홈런 3개를 터트린 바 있는 알포드는 개막 후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이밖에 개막전 솔로 홈런을 친 강백호가 지난 두 경기 동안 각각 5타수 3안타 3타점과 6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또 박병호와 김민혁도 지난 2일 LG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kt는 타선이 불을 뿜고 있는 가운데 마운드가 고민이다. 지난 1일 선발로 나선 웨스 벤자민은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며 2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볼펜진
kt 위즈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LG 트윈스에게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kt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9-10으로 패했다. kt 선발 소형준은 2⅓이닝 동안 10피안타 2볼넷 1탈삼진 9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민혁이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한 앤서니 알포드와 박병호, 강백호는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회초 수비에서 LG 서건창과 문성주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은 kt는 무사 1, 3루 위기에서 상대 김현수가 우익수 오른쪽 뒤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리며 서건창과 문성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0-2로 끌려갔다. 이어 LG 오스틴 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0-3이 된 kt는 무사 1루에서 오지환을 중견수 뜬공, 박동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문보경에게 적시타를 맞아 0-4로 뒤졌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kt는 1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조용호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데 이어 강백호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알포드가 LG 선발 김윤식의 여섯 번째 공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
이상연(수원특례시청)이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이상연은 2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일반부 67㎏급 인상에서 3차 시기에 135㎏을 들어올려 윤여원(충북도청), 배문수(경북개발공사)와 같은 기록을 냈지만 시기차에서 뒤져 3위에 입상했다. 이어 이상연은 용상 2차시기에 182㎏을 성공시켜 이 체급 종전 용상 한국기록(181㎏)을 갈아치우며 배문수(172㎏)와 윤여원(16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상연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317㎏을 기록해 배문수(307㎏)와 윤여원(300㎏)을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일부 49㎏급에서는 신재경(평택시청)이 3관왕에 등극했다. 신재경은 인상 1차에서 80㎏을 성공해 김은영(경남도청·77㎏)과 이한별(인천광역시청·76㎏)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뒤 용상 1차에서 98㎏을 들어 문정선(울산광역시청·96㎏), 김은영(95㎏)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178㎏을 기록한 신재경은 김은영(172㎏)과 이한별(171㎏)을 가볍게 앞서 3관왕이 됐다. 한편 남일부 61㎏급에서는 김승
안양 연현중, 수원 수일여중, 화성 남양초, 수원 파장초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도배구협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수원시 한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3 경기도교육감배 배구대회 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진행하고 경기도 대표팀을 확정했다. 남자중등부 4강에서 고양 송산중을 세트 점수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연현중이 결승에서 부천 소사중을 세트 점수 2-0(25-16 25-16)으로 누르고 경기도 대표로 발탁됐고 여중부 결승에서는 수일여중이 안산 원곡중을 세트 점수 2-0(25-11 25-12)으로 완파하며 도 대표로 선발됐다. 또 남초부 결승에서는 남양초가 남양주 양정초를 세트 점수 2-0(25-14 25-11)으로 꺾고 도 대표에 이름을 올렸고 여초부 결승에서는 파장초가 안산서초를 상대로 세트 점수 2-0(25-23 25-11) 완승을 거두며 도 대표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체고가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수영에서 금메달 6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경기체고는 2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수영 마지막 날 금 2개, 은 5개, 동메달 1개 등 총 8개의 매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경기체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 6개, 은 8개, 동메달 8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날 열린 여자고등부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 김보미는 2분22초90으로 이권정(인천체고)과 동시에 결승패드를 찍어 공동 1위에 올랐다. 4번 레인에서 출발한 김보미는 접영과 배영에서 3위를 유지하다 평영에서 1위로 치고 올라왔지만 자유형에서 이권정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1위 자리를 나눠 앉았다. 또 여고부 자유형 400m 결선에서는 이서진이 4분23초62로 강지예(부산체고·4분26초72)와 육채원(서울체고·4분26초72)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경기체고는 여고부 자유형 100m 결선에서 안지우가 58초70으로 조연우(부산체고·57초75)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평영 100m 결선에서는 홍윤성이 1분04초18을 기록하며 김민규(부산체고·1분03초22)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이지훈(안산 선부중)이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지훈은 1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중등부 102㎏급에 단독 출전해 인상 2차에서 55㎏을 성공시킨 뒤 용상 3차에서 70㎏을 들어 올렸고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서 125㎏을 기록해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이로써 안산 선부중은 여중부 45㎏급 김예솔과 59㎏급 현소율에 이어 세번째 3관왕을 배출했다. 한편 지난 달 30일 여중부 45㎏급에서 인상 52㎏, 용상 63㎏, 합계 115㎏ 기록하며 3관왕에 오른 김예솔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체고가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수영 첫 날 금메달 4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경기체고는 1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수영 남자고등부 배영 50m 결선에서 김동혁이 25초91로 박연수(서울체고·26초72)와 같은 학교 강민구(26초95)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 개인혼영 400m 결선에서는 양윤지가 5분00초85로 같은 학교 김보미(5분05초29)와 박연우(인천체고·5분06초51)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자유형 200m 결선에서도 안지우가 2분05초67로 권다애(서울체고·2분05초71)와 같은 학교 이서진(2분05초81)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자유형 800m 결선에서는 홍예슬이 9분02초59로 팀 동료 김가빈(9분13초38)과 김태향(강원체고·9분16초26)에 앞서 1위로 결승패드를 찍었다. 홍예슬은 이어 열린 여고부 자유형 50m 결선에서도 27초10으로 조연우(부산체고·26초58)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200m에서는 이현빈(경기체고)이 1분53초34로 한승윤(강원체고·1분51초85)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고부 자유형 50
박선민(경기도청)이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선민은 1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2024 국가대표 선발전 및 국제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10m 개인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이은서(서산시청)를 16-14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본선에서 628.0점을 쏴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8위로 간신히 합류한 그는 결선에서 263점을 기록해 금메달 결정전에 올랐고 금메달 결정전에서 이은서를 16-14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편 박선민과 같은 경기도청 소속 조은영은 여일부 공기소총 10m 개인전 본선에서 631.9점을 마크하며 1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결선에서 261.5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에 만족했다. 박선민, 조은영, 금지현으로 팀을 꾸린 경기도청은 여일부 공기소총 10m 단체전에서 1884.9점을 기록하며 울진군청(1887.6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양 호계중과 성남 청솔중, 수원 매산초, 성남 수정초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도농구협회는 지난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성남 분당경영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3 경기도교육감기 농구대회 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열고 경기도 대표팀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남자중등부 결승에서 수원 삼일중을 만난 호계중은 30점을 몰아친 허건우와 백지훈(14점), 김지후, 전기영, 김민준(이상 13점)의 활약을 앞세워 99-76으로 승리를 거두며 경기도 대표로 뽑혔다. 또 여중부 결승에서는 청솔중이 더블더블을 기록한 윤가온(28점·17리바운드), 장서현(15점·14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 제일중을 66-55로 꺾고 경기도 대표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초부 결승에서는 매산초가 신인범(13점)을 앞세워 성남초를 48-45로 누르고 경기도 대표에 이름을 올렸으며 여초부 결승에서는 수정초가 수원 화서초를 48-21로 대파하고 도대표가 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