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가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수원시체육회는 3일 수원특례시 팔달구에 위치한 수원선수촌에서 박광국 회장, 이일희 수원시 체육진흥과장,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선수, 임직원 등 총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진행 했다. 박광국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체육회 임직원, 지도자,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덕분에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국내외 대회서 많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루지 못했던 것을 다 이룬 것 같다. 금년에도 수원시체육이 최고라는 것을 알릴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해 중국 항저우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130㎏급과 60급㎏에서 김민석과 정한재가 나란히 3위에 입상한 것을 비롯해 총 6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제104회 전국체육체육대회 역도 남자 18세 이하부 89㎏급에서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던 수원고 출신 김태희가 수원특례시청 역도팀에 입단했다. 수원시체육회는 2024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구성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역도, 레슬링, 태권도 등 총 13개 종목에서 26명의 선수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김태희는 지난해 10월 전남 일원에서 진행된 전국체전 역도 남자 18세 이하부 89㎏급 용상에서 한국주니어 타이기록인 179㎏을 들어 올리며 3관왕에 오른 역도 유망주다. 또 지난 해 제82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와 제22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했던 오정민도 수원시청에 합류했다. 수원시청 레슬링 팀은 정상급 선수와 유망주를 각각 한 명씩 영입했다. 수원 곡정고 출신의 이동건과 제104회 전국체전 남일부 자유형 86㎏급 챔피언 김관욱은 2024시즌부터 수원시청의 이름이 세겨진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나선다. 이밖에 남기욱과 이승민(이상 한국체대), 이수연(충주시청)은 조정팀에 합류했고 씨름팀에는 2023 문경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김태하와 2023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소장급 1위 임종걸이 둥지를 틀었다. 2022~2023시즌
경기도체육회가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갑진년 한 해 동안 건강한 사내 분위기 조성을 다짐했다. 도체육회는 2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신입사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2023년을 바쁘게 보냈다. 그 결과 100% 만족은 못하지만 80% 이상의 만족을 느끼고 있다”며 “2024년도 청룡의 해에는 사내에 웃음소리가 많이 나오는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도유도회관과 도검도회관 관리인력, 도체육회 신입사원 등 총 11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세일통상㈜(해지스 제품)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전국동·하계체육대회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하는 경기도 선수단의 단복을 책임지게 됐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해 12월 28일 경기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전국종합체육대회에 출전할 경기도 선수단의 단복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세일통상㈜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6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입찰에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기능성, 활동성, 내구성, 디자인 등을 고려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세일통상㈜의 제품이 선정했다. 선정된 단복은 실용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내구성, 활동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체육회는 향후 우선협상 대상업체와 최종협상을 통해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한 뒤 발주할 예정이다. 이후 단복은 종목별 선수단에게 전달된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선수들의 기량을 더 높일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이 선정돼 만족스럽다. 기능성과 활동성이 우수한 제품인 만큼 전국종합체육대회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에 연고를 둔 K리그 구단들이 저마다의 새해 목표를 품고 2024시즌의 주춧돌이 되는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도내 구단 중 유일하게 1부리그에 살아남은 수원FC는 새로운 사령탑 김은중 감독의 지휘 아래 4일부터 12일까지 수원특례시에서 기초체력을 다진 뒤 14일부터 26일까지는 제주도, 29일부터 2월 18일까지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담금질을 이어간다. 수원FC는 이번 시즌 리그 7~8위에 올라 안정적으로 K리그1에 잔류하는 것이 목표다. 중앙수비수 잭슨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 용병들을 정리한 수원FC는 2022년부터 함께한 최전방 공격수 김현과 작별한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김현은 수원 삼성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김도균 전임 감독 시절 화끈한 공격축구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수원FC는 줄곧 수비력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다. 2021시즌에 57실점을 기록하며 K리그1 12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한 수원FC는 2022시즌 63실점, 2023시즌 76실점을 내줬다. 수원FC는 K리그2 김포FC의 견고한 수비수 김태한을 자유계약으로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수비수 프라타마 아르한의 영입까지 성사시킨다면 어느 때보다 견고
전세계 청소년들의 겨울철 최대 축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메카' 강원도에서 개최된다.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 라는 슬로건을 내건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이달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 동안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 등 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처음 시작된 동계청소년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대회로, 2016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2020년 스위르 로잔에 이어 이번이 4번째 대회다. 아시아에서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것인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개최하면서 아시아서 유일하게 하계와 동계, 청소년까지 모두 개최한 국가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특히 201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던 평창과 강릉은 동계스포츠의 중심지의 명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의 시설물들을 다시 사용한다. 알펜시아와 하이원리조트, 웰리힐리 파크 등 일부 민간 스키장 시설만 대여해 경기를 치르고 나머지 종목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설을 그대로 사용한다. 이밖에 국제 청소년 교류 기회를 맞음과 동시에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올 시즌 두 번째로 7연패에 빠진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창원 LG를 상대로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까. 정관장은 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LG와 홈경기를 치른다. 2023년 마지막 경기인 12월 31일 원주 DB와 경기에서 패하며 7연패를 기록한 정관장은 현재 10승 18패로 리그 7위에 올라 있다.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는 정관장이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정관장은 올 시즌 부상 악령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재는 노장 투혼을 발휘했던 대릴 먼로와 토종 빅맨 김경원, 렌즈 아반도 등의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로버트 카터가 합류한 이후 매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는 것이 그나마 정관장의 위안이지만 부상으로 주축 선수들이 자주 이탈하면서 전체적인 팀 조직력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수비력에 구멍이 생겼다. 정관장은 최근 패배한 7경기에서 평균 95.1점을 실점했다. 정관장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전술적인 선택의 폭이 많이 줄어들어 수비 재정비가 쉽지 않지만 어떻게든 돌파구를 마련해야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한편 18승 9패로 수원 k
프로농구 수원 kt가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리그 공동 3위로 도약했다. kt는 1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 홈경기에서 패리스 배스의 활약을 앞세워 83-80으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올 시즌 KCC와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4연승을 내달린 kt는 18승 9패로 창원 LG(18승 9패)와 공동 3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이날 kt 배스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44점을 뽑아내며 9리바운드 5도움을 기록, 공수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하윤기(13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하윤기와 배스의 활약으로 1쿼터를 19-14로 앞선 kt는 문정현의 2점슛 득점으로 포문을 연 2쿼터서 배스와 이윤기가 7점을 합작해 28-14로 앞서갔다. 그러나 37-25에서 배스와 하윤기를 대신해 문성곤과 마이클 에릭을 투입한 kt는 KCC 허웅과 전준범에게 각각 3점슛과 2점슛을 허용해 37-30이 됐다. kt는 배스와 하윤기를 다시 코트에 내보내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허훈과 배스의 외곽슛이 림을 외면하며 39-42로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에 돌입한 kt는 57-61에서
‘청룡의 해’인 갑진년 새해 첫 날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기분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손흥민(토트넘)이 새해 첫 날 득점포를 가동하며 64년 만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의 전망을 밝힌 것. 손흥민은 1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20라운드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6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하며 시즌 8번째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정규리그 12호 골을 넣으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1도움)를 기록했다. 새해 첫 날 득점을 맛본 손흥민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도미닉 솔란케(본머스)와 함께 EPL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득점 1위 엘링 홀란(맨시티·14골)과는 2골 차이다. 본머스전을 마친 토트넘 ‘캡틴’ 손흥민은 이제 대한민국의 주장 완장을 차고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전지훈련에 나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2021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성남은 “2024시즌 K리그1 승격을 목표로 코칭 스태프를 전격 개편했다”며 “새롭게 2군 코치를 선발하며 팀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선수들의 실전감을 높이기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그러면서 2023시즌 구단과 함께한 김태수 수석코치, 김시훈 GK 코치, 권보성 피지컬코치와 동행을 마쳤다. 2024시즌 수석코치직은 최철우 코치가 자리한다 최철우 코치는 2014년부터 연령별 대표팀 코치, KFA 유소년 분과 기술위원 등을 맡으며 경험을 쌓았다. 또 2021시즌 전남 드래곤즈 수석코치로 FA컵 우승을 함께했고 서울 이랜드FC의 수석코치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기형 감독과 함께 성남의 미래를 꾸릴 전망이다. 지난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던 송유걸 코치는 GK 코치로 성남에 합류했다. 또 2023시즌 다양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와의 소통을 중시하며 선수단과 함께했던 강승조 코치는 내년 시즌 선수단 내 가교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밖에 성남은 강원FC, 수원 삼성,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직전까지 숭실대 코치를 역임한 박종진 코치를 2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