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잇는 디지털 대축제, 2025 화성특례시장배 전국e스포츠대회가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됐다.
7일 화성반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는 선수 및 관계자, 관람객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FC온라인 2종목의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예선전은 11월 30일 온라인으로 치러졌으며 이날 경기는 준결승부터 진행됐다.
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에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다.
특히 진에어, kt 롤스터 등에서 정글러로 활약한 엄티(UmTi), 엄성현과 함께하는 LOL 이벤트 매치는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엄티는 '소환사의 협곡'에서 참가자들과 다양한 장면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후에는 팬 사인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FC온라인에서는 신수용이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신수용은 결승(5판 3선승제)에서 성지용을 세트 점수 3-2로 꺾었다
첫 번째 게임을 3-2 펠레 스코어로 가져온 그는 두 번째 게임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신수용은 세 번째 게임을 승리해 우승까지 1승을 남겨뒀으나 네 번째 게임에서 1-4로 무너졌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신수용은 마지막 다섯 번째 경기에서 0-2로 끌려가다 3-2로 역전하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신수용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 원이 주어졌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