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이사가 V2를 향해 첫 발을 내딛는 프로야구 kt 위즈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김영섭 대표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SOL) 뱅크 KBO리그 kt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시작 전 kt 라커룸을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 대표는 “새로운 봄이 찾아와 야구가 개막한다. 작년에 초반부터 어려움이 많았는데 선수단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줘서 좋은 성적을 냈다”면서 “선수들 덕분에 kt 임직원들을 비롯해 야구를 사랑하는 국민들도 힘을 받았다. 올해도 꾸준히 그라운드에서 야구 팬들에게 기쁨과 용기를 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kt 선수단은 감사의 의미로 특별 제작한 골든글러브를 김 대표에게 선물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사공도윤(의정부시 G-스포츠클럽)이 제52회 춘계전국초·중·고등학교유도연맹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공도윤은 18일부터 23일까지 6일 동안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초등부 54㎏급 결승에서 서범준(경남 도천초)을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초부 60㎏급 결승에서는 차호원(과천시유도협회)이 박진욱(익산스포츠클럽)을 꺾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으며 66㎏급 결승에서는 허성혁(남양주 금곡초)이 신재혁(울산 미포초)를 눕히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여초부 57㎏급 결승에서는 오비에푸나 레이첼우(양주 덕계초)가 같은 학교 정예린을 눕히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초부 +57㎏급 결승에서는 김누림(미스터샤크김민수유도)이 양지율(덕계초)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밖에 여고부 48㎏급 결승에서는 이유진(경기체고)이 김성원(용인 파이널유도멀티짐)을 제압하고 정상 대열에 합류했고 김용민과 허정재(이상 의정부 경민고)는 각각 남고부 73㎏급, 81㎏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90㎏급 결승에서는 조용민(의정부 경민중)이 장지원(금호중)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중부 81㎏급 문준서(과천중), 여중부 70㎏급 장혜윤(경기체중)도
경기도조정협회가 2024년 시조식을 개최하고 안전사고 없는 한해가 되길 기원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도조정협회는 23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 안교재 도 회장과 장병문 대한조정협회 부회장, 남궁근 용인시조정협회장, 김상욱 수원시조정협회장, 장호상 수원 영복여고 교장, 도조정협회 소속 선수·지도자, 협회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조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조식은 선수단소개와 경기력향상금 전달, 안교재 회장의 인사말, 내빈 축사, 제례의식, 승선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력향삼금 전달식에서는 안교재 회장이 도내 실업팀 선수들과 경기대, 수원 영복여중·고, 수원 수성고, 하남 경영고 조정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총 1000만 원의 지원금을 건냈다. 안교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에 취임한 지 1년이 됐다. 어떻게 하면 도정협회 일원인 선수·코치·이사와 한 몸이 돼서 같이 나아갈 수 있을지 생각을 많이 했다”며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개 당 300만 원의 포상금을 걸었는데, 금메달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올해도 역시 포상금을 걸겠다. 선수들 모두 금메달을 향해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병문 대한조정협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과거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수원중 축구부가 8년 만에 부활했다. 수원중은 22일 본교 지승관에서 '수원중학교 축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윤지윤 지승학원 이사장과 신용헌 수원중 교장을 비롯해 김영진 국회의원, 김도훈 경기도의원, 곽도용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장, 김인성 수원중 축구부 후원 회장 및 관계자, 학생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과보고로 시작된 창단식은 학교장 인사말, 내빈 축사, 선수단 소개, 창단지원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용헌 교장은 인사말에서 “학교운동부가 줄어들고 있는 시기에 축구부 창단을 마음먹은 다음 힘든 일이 많이 있었다”면서 “수원중 축구부에 망설임 없이 전입을 선택한 2, 3학년 선수와 신입생, 학부모, 초창기 감독·코치를 맞은 지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 모두 수원중을 빛내는 것은 물론, 국가를 대표하거나 국제적인 선수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창단 초창기라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학교는 부족한 것을 최대한 빠른 시기에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지윤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축구부 학생 여러분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꿈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입주사 대표들과 함께 1회용품 줄이기 선언식을 열고 친환경 정책 실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재단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민주 사무총장을 비롯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 스포츠아일랜드, 에스빌드, 월드아이, 카페블루버드, 스포푸드 입주사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언식을 개최했다. 재단과 입주사들은 이번 선언식을 통해 ▲사무실 내 1회용품 사용·반입 금지 ▲각종 행사 및 회의 시 다회용기 활용 ▲1회용품 제로 환경 구축 노력 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민주 사무총장은 "최근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1회용품 사용·반입 금지뿐만 아니라 종이없는 회의, 각종 행사계획 수립시 다회용기 활용 등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4월 6일 열리는 '차없는 거리 페스티벌' 행사에서 RE100 실천, 경기도 지역브랜드 '라라워시'를 통한 다회용기 사용으로 업싸이클링 실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관절·척추·내과분야 전문병원인 수원 매듭병원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수원은 지난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박경훈 단장과 김경환 매듭병원 대표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수원 유스 선수들은 2025시즌까지 매듭병원으로부터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매듭병원은 삼성서울병원 출신의 정형외과 전문의 임경섭 원장과 서울대학교병원 출신으로 정형외과 전문의 평가 시험 전국 수석을 차지한 김경환 원장 2인이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관절·척추·내과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이 다양한 질환과 스포츠 손상에 대한 전문성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환 대표원장은 “수원을 대표하는 명문구단인 수원삼성축구단과 후원 계약을 맺게돼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병원의 전문적인 의료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원삼성의 미래인 유스 선수들이 부상에 대한 걱정없이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이 천안 현대캐피탈을 제압하고 봄배구를 계속하게 됐다. OK금융그룹은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PO) 현대캐피탈과 단판 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점수 3-2(22-25 25-22 25-21 22-25 15-13)로 이겼다. 3년 만에 봄배구에 진출했던 OK금융그룹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서울 우리카드와 PO(3전 2선승제) 1차전을 진행한다. 이날 OK금융그룹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는 역대 준PO 최다 득점인 43점을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송희채와 신호진은 27점을 합작해 힘을 보탰다. 1, 2세트를 나눠 갖은 OK금융그룹은 3세트 21-20에서 연달아 3점을 뽑아내며 매치포인트를 쌓았고 송희채의 퀵오픈 득점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리드를 잡은 OK금융그룹은 4세트 22-22까지 현대캐피탈과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상대 허수봉에게 1점을 내준 데 이어 레오의 후위공격이 코트 밖을 벗어나 궁지에 몰렸고, 송희채의 공격이 허수봉에 블로킹에 막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OK금융그룹은 마지막 5세트 1-4에서 연속 4득점한 레오의 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골 결정력 부족으로 태국과 무승부에 그쳤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 태국과 홈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42분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79계단 낮은 태국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챙기는데 그쳤다. FIFA 랭킹에서 한국은 22위, 태국은 101위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무, 승점 7점으로 C조 선두를 지켰고, 태국(승점 4점, 1승 1무 1패)은 2위에 자리했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든 한국은 최전방에 주민규(울산 HD)를 세웠고 그 밑을 손흥민,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이재성(마인츠)이 받쳤다. 중원은 황인범(즈베즈다)과 백승호(버밍엄시티)로 구성했으며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현대), 김영권(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설영우(울산)로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꼈다. 한국은 전반 초반 높은 위치부터 강한 압박을 펼친 태국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9분 수비 지역에서 설영우가 좋지 못한 트래핑으
프로배구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은 새 사령탑에 미겔 리베라(등록명 미겔) 전 스페인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겔 감독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여자부 전력 분석관(2009년), 남자부 수석코치(2014∼2021년)를 거쳐 재작년부터 남자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스페인은 미겔 감독 부임 이후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이 49위에서 33위로 올랐다. 미겔 감독은 수석코치 시절 스페인 남자 프로배구팀 CV 테루엘을 이끌어 통합우승 2회, 컵대회 우승 2회, 슈퍼컵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KB손보는 “미겔 감독은 데이터에 기반해 체계화한 선진 배구 시스템과 효율적인 훈련을 통해 자신이 지도한 팀들을 모두 정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미겔 감독은 구단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선진 배구 시스템을 통해 KB손해보험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에서 5승 31패, 승점 21점으로 남자부 최하위에 머물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 수성고가 2024 춘계 전국중고배구연맹전에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김장빈 감독·신희섭 코치가 이끄는 수성고는 21일 충북 단양군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8세 이하부 결승에서 충남 천안고를 세트 점수 3-1(25-13 25-23 25-27 25-18)로 제압했다. 이로써 수성고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춘계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날 수성고 윤하준과 임세훈, 이산은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1, 2세트를 내리 따내며 기선을 잡은 수성고는 3세트 20-23에서 연달아 4점을 뽑아내 매치 포인트를 찍었다. 그러나 25-25 듀스에서 수비 범실과 상대의 블로킹에 막혀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4세트에 돌입한 수성고는 16-15까지 천안고와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상대의 빈 코트를 정확히 노린 공격과 연속 블로킹 득점이 터지면서 19-16으로 앞서갔다. 이후 수성고는 21-18에서 천안고를 18점에 묶어두고 연속 4점을 뽑아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회 기간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윤하준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김지수, 이지웅은 각각 세터상과 리베로상을 거머쥐었으며 블로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