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오늘의치과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임플란트 및 교정 치료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부천, 오늘의치과가 지난 시즌 체결한 '취약계층 치과 치료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구단의 홈경기 홈 경기 1승 달성 시 임플란트 1개, 3승 시 치아교정 1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로써 부천은 2024시즌 홈경기 결과에 따라 임플란트 8개와 치아교정 1명의 치료 기회를 확보했다. 부천은 취약계층 담당 부서와의 연계를 통해 실제 치료가 시급한 시민들을 선별했고 최종적으로 임플란트 시술 대상자 7명을 확정했다. 이번 치과 치료 지원을 받은 수혜자는 "취약계층을 위한 치료 지원이 있는지 알아보던 중 오늘의치과와 부천FC의 치료 지원에 대해 알게 됐고 대상자로 선정돼 임플란트 치료를 받게 됐다"며 "양 기관이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해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부천과 오늘의치과는 앞으로 치과 치료가 시급한 6명의 수혜자에 대한 임플란트 시술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윤창민 오늘의치과 원장은 "부천FC가 시민구단으로서 단순한 축구단 이상으로 시민들을 위해 여러 측면에
과거 K리그를 호령했지만, 지금은 빛이 바랜 '몰락한 명가' 수원 삼성과 성남FC가 격돌한다. 수원과 성남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에서 맞붙는다. K리그1·2를 통틀어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성남(4승 4무)은 승점 16으로 인천 유나이티드(6승 1무 1패·승점 19)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5경기서 3승 2무의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수원(4승 2무 2패)은 승점 14로 5위에 올라 있다. 수원과 성남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올 시즌 K리그1 승격을 노리고 있는 양 팀 모두 이번 맞대결서 승점 1 획득에는 관심이 없다. 승점 3을 얻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방에서 성남을 상대하는 수원은 최근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수원의 '판타스틱 4' 일류첸코, 세라핌, 브루노 실바, 파울리뉴는 매 경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수원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수원은 '판타스틱 4'의 활약을 앞세워 최근 3경기서 8골을 몰아쳤다. 측면 공격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파울리뉴는 공격 전개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수원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수원은 팀 득점 13골을
현소율(안산공고)이 제84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서 3관왕을 들어 올렸다. 현소율은 23일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64㎏급에서 인상 74㎏, 용상 95㎏, 합계 169㎏을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손에 넣었다. 인상 3차 시기서 74㎏을 성공한 현소율은 엄희연(김해 영운고·73㎏), 구분아(충북체고·70㎏)를 누르고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용상 2차 시기에서 95㎏를 들어 1위를 확정한 현소율은 3차 시기에서 100㎏에 도전했으나 바를 떨궜다. 현소율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서 169㎏을 기록, 엄희연(163㎏)과 구분아(157㎏)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을 완성했다. 한편 여고부 49㎏급에서는 김예솔(안산공고)이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인상에서 58㎏을 기록하며 입상에 실패한 김예솔은 용상 3차 시기서 88㎏을 들어 대회신기록(종전 85㎏)을 경신했다. 그러나 이아연(충북체고)이 3차 시기에서 89㎏을 성공해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김예솔은 합계서 146㎏으로 준우승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청이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섰다. 추병길, 김경수, 김준표로 팀을 꾸린 경기도청은 23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일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1748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1747점)을 경신하고 패권을 안았다. 2위는 1744점을 기록한 서산시청이 차지했고, 창원특례시청은 174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전날 남일부 50m 복사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명중한 김준표는 이날 우승까지 3관왕이 됐다. 추병길, 김경수는 50m 복자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김제희, 임하나, 이계림, 이혜진으로 팀을 구성한 화성시청은 여일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1856.9점을 쏴 KT(1860.5점), 우리은행(1859.6점)에 뒤져 3위에 머물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K1펜싱클럽이 제54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 에페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1펜싱클럽은 23일 충북 제천어울림센터서 열린 대회 닷새째 남중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 덕원중을 45-37로 격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16강에서 충남 계룡중을 상대로 45-19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한 K1펜싱클럽은 화성 발안중을 45-35로 꺾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이어 서울체중을 45-36으로 제압, 여유롭게 결승에 안착했다. K1펜싱클럽은 덕원중과 결승에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 1피리어드서 김도하가 신지호를 상대로 고전했고 노지후도 덕원중 김태영과 접전을 펼쳤다. 17-20으로 끌려가던 K1펜싱클럽은 5피리어드부터 반격에 나섰다. 김도하는 덕원중 권원택을 상대로 8점을 쌓는 동안 2점을 내주며 K1펜싱클럽이 25-22로 역전에 성공했다. K1펜싱클럽은 6피리어드에서 남백현이 김태영과 결투서 5-3을 만들어 격차를 더욱 벌렸다. 그러나 7피리어드에서 위기를 맞았다. 황제우가 3점을 획득한 가운데 권원택에게 7점을 잃어 33-32, 1점 차로 쫓겼다. K1펜싱클럽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시점에서 남백현이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남백현은 8피리어
프로야구 KT 위즈는 장애인의 날과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한 'ESG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지난 22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서 ESG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20일)과 지구의 날(22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KT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장애인평생교육기관인 새벽빛장애인학교 학생 50여 명을 초청,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학습기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승리 기원 시구는 뇌병변 장애 진단을 받은 채지원 씨가 맡았다. 한편 KT는 티켓 판매 수익의 3%를 기부하는 '3%의 기적'과 수원 취약 계층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산타'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또 올 시즌을 앞두고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관람 취약계층의 이동 동선을 개선하고 보다 편리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베리어프리'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 장애 체육인들의 축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이 24일 가평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가평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4일 가평군 자라섬 중도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481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육상, 역도, 수영, 파크골프 등 총 17개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서는 수원시는 17개 전 종목에 35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31개 시군 중 최대 규모다. '디펜딩 챔피언' 성남시는 306명을 파견해 3연패에 도전한다. 직전 대회서 종합 3위에 올랐던 안산시는 177명이 출전한다. 현재 사전경기로 탁구, 수영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수원시가 종합점수 3만 1981.60점(금 23·은 14·동 14)을 수확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성남시(3만 1747.00점, 금 29·은 16·동 7), 용인시(2만 2.40점, 금 10·은 14·동 9)는 수원시 뒤에 자리했다. 최순덕과 한충백(이상 수원시)은 탁구 종목에서 나란히 4관왕에 올랐다. 수영 종목에서는 이인국(안산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은 내부 자유계약선수(FA) 육서영, 김채연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두 선수는 팀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유망주"라며 "두 선수와 계약으로 우승 도전의 밑바탕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육서영은 2024~2025시즌 최다 득점 16위(372점), 오픈 공격 성공률 12위(27.72%) 등을 기록한 팀 내 최대 기대주다. 2019~2020시즌 IBK기업은행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육서영은 한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미들블로커 김채연은 2017~2018시즌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조커 역할을 수행했다. 육서영은 구단을 통해 "첫 FA 자격을 얻은 만큼 우승할 수 있는 팀에서 내 가치를 증명하고 싶었다"며 "IBK기업은행이 내 가치를 인정해준 만큼 우승이라는 결과를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채연은 "이 팀에서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더 강해진 모습을 펼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다영(안산 선부중)이 제84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이다영은 22일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40㎏급 인상(23㎏)과 합계(47㎏)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용상에서는 24㎏을 들어 2위에 입상했다. 이다영은 인상 1차 시기에서 21㎏을 들어 올린 뒤 23㎏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3차 시기서 다시 23㎏에 도전한 이다영은 마침내 바를 번쩍 들어 올리며 같은 학교 김소연(21㎏)을 앞서 우승했다. 이어 용상 2차 시기에서 24㎏에 성공한 이다영은 김소연이 3차 시기서 26㎏을 들자 무게를 27㎏으로 높였다. 그러나 아쉽게 바를 떨궈 은메달에 만족했다. 이다영과 김소연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서 나란히 47㎏을 기록했지만, 인상에서 더 좋은 기록을 낸 이다영이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남중부 61㎏급에서는 노윤건(경기체중)이 2관왕에 올랐다. 인상에서 70㎏을 들어 은메달을 획득한 노윤건은 용상 3차 시기에서 100㎏을 뽑아 박시현(강원체중·90㎏), 김도율(인천 송도중·80㎏)을 체지고 우승했다. 노윤건은 용상 기록에 힘입어 합계서 170㎏을 기록, 박시현(165㎏)과 김도율(135㎏
프로야구 KT 위즈가 '좌완 선발' 오원석의 호투와 타선의 파괴력을 앞세워 2위로 도약했다. KT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서 9-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T는 13승 1무 10패로 2위에 올랐다. 이날 KT 선발 오원석은 전 소속팀 SSG를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2실점 8탈삼진으로 호투하며 3승(1패)째를 거뒀다. KT 타선은 홈런 한 개를 포함해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SSG 마운드를 격침했다. KT의 타선은 1회부터 꿈틀거렸다. 1회말 공격에서 로하스의 볼넷, 김민혁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득점 기회를 잡은 KT는 허경민의 1타점 1루타로 리드를 잡았다. KT는 계속된 공격에서 장성우, 문상철이 삼진으로 잡혔지만 황재균이 포수 앞 내야 안타로 3루 주자 김민혁을 홈으로 불러 2-0으로 앞섰다. KT는 뛰어난 피칭을 선보인 오원석이 2·3·4회를 모두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들어 2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5회초 수비 2사에서 SSG 최준우, 석정우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상대 조형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추격을 허용한 KT는 6회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