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의 토지 중 외국인 소유의 토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인천지역 외국인 보유 토지는 총 595만6천㎡로, 지난 2006년 말에 비해 22.5%나 증가했다. 또 외국인 토지보유 건수로도 지난 2006년 말 당시 1천800여 건이었으나 작년 말에는 2천여 건을 기록해 1년새 200건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금액은 공시지가 기준으로 1조8천900억여원으로 지난 2006년도 말보다 17.4%가 늘어났으며 건교부는 인천 지역이 경제자유구역 등의 투자 수요가 늘면서 외국기업들이 합작법인을 설립해 상대적으로 값비싼 땅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인천 지역의 외국인 보유 토지 증가율은 전국 16개 시, 도 가운데 충청남도와 경상남도에 이어 세 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달 14만3천949TEU 처리 실적을 보여 지난해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18일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에 따르면 올 1월 한달동안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14만3천949TEU(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해 지난해 대비 13.2% 증가했다. 이는 인천항 개항 이후 1월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로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1월 한달간 15만 127TEU를 처리한 광양항과의 격차도 약 6천TEU에 불과해 컨테이너 처리 실적 2위 항만을 놓고 벌이는 두 항만간의 선의의 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한해 동안의 인천항 컨테이너 화물 누락분 및 미집계 실적 등을 반영해 물동량 통계를 다시 산정한 결과 2007년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최종 실적은 166만3천800TEU(2006년 대비 20.8%증가)로 확정됐다. 이는 당초 발표했던 165만5천TEU보다 약 8천TEU 가량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올 1월 선박 입항 척수는 총 1천761척으로 전년대비 4.2% 감소했으며 이는 5천톤급 미만 소형 선박들이 감소한 결과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월드사자회 부총재 등 회원 20여명은 지난 15일 만석동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만석동 쪽방지역의 독거 노인 41여명과 ‘사랑의 우유배달’ 지원을 위한 결연식을 가졌다. 사랑의 우유배달 지원사업은 남동구가 가족이 없거나 가족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41여명의 홀몸노인 가정에 매일 우유 및 요쿠르트 배달 방문을 통해 건강 및 생활실태를 파악함은 물론 홀로 사는 노인들에 대한 불의의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펼치고 있다. 이날 결연을 맺은 홀몸노인 41여명에게는 1년간 480여만원 상당의 우유와 야쿠르트 등의 지원비용을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 인천지구 월드사자회에서 후원한다. 결연식에 참석한 국제라이온스협회 월드사자회 권용성 부총재는 “이제는 홀몸노인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홀몸노인간의 자매결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구는 건교부가 지난 1월 31일 공시한 표준 단독주택가격에 대한 불복 이의신청을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표준 단독주택가격 공시에 대한 이의 신청 접수는 건설교통부가 지난 1월1일 기준으로 한 가격을 1월 31일 공시한데 따른 것이다. 구 관내 대상 주택은 모두 443건이며 행정구역과 용도지역, 건물구조별로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구는 공시된 표준 단독주택가격이 전년대비 10.15% 상승했다고 밝히고 이는 재개발 및 주거환경사업 등으로 인한 고평가 요인이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개별단독주택에 대한 공시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며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된다. 구 관계자는 “소정의 서식에 물건의 소유자와 법률상 이해관계인 등 필수기재 사항을 기재한 후 제출하면 된다”며 “접수된 이의신청 물건에 대해 검정평가사의 재조사와 검증 후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처 오는 3월 21일 조정, 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232억4천700만원(추정가격)이르는 체비지(187필지, 2만7천300㎡)에 대해 특별매각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68년부터 지금까지 매각되지 않은 체비지에 대해 특별매각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지난 1968년부터 2000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된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내 매각되지 않은 체비지에 대해 특별매각을 실시키로 하고 나머지 체비지에 대해서도 쉼터나 소공원을 조성하는 등 특별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내년 12월까지 공공시설 사용 체비지 30필지 3천800여㎡에 대해 시설에 적합한 시설로 도시계획을 변경한 뒤 해당 자치단체에 관리 전환키로 했다. 아울러 현재 나대지로 남아있는 체비지 38필지 2천700여㎡부지에 대해 주민 요구에 맞춰 쉼터나 소공원 등으로 조성한 뒤 해당 지자체에 인천시 관리권을 이양키로 한다는 방침이다.
동구보건소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설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3일 구보건소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중 병원 및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약국, 1339응급환자정보센터 등 관련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 유지로 연휴기간 중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의료기관 게시판, 출입문 등에 진료일정을 알리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함은 물론 각 동사무소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 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당직의료기관의 진료태세와 응급의료기관 등의 비상진료체계를 수시 점검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에 응급환자 등에 대한 야간진료에 만전을 기하도록 협조를 구하고 사전 홍보도 펼친다. 보건소 박판순 소장은 “설 당일인 7일에는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하고 “지정된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은 보건소나 구청 상황실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휴무약국에도 안내문을 부착하여 당번약국의 위치, 전화번호 등을 알려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단장 이주열)은 2일 인터넷 중독예방센터에서 아름다운 선행을 하는 연예인으로 선정된 마로니에걸즈를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 홍보대사로 위촉, 인터넷 중독예방운동 동참 서명식을 가졌다.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은 지난 1986년 3월에 설립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아픔과 좌절을 함께 해오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온 인천지역 대표적인 청소년 단체이다. 또 청소년 보호육성 및 문화교육사업, 국제교류 등 청소년 문화를 육성 보호해 건전한 의식을 함양하고, 미래의 지도자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업단은 청소년들을 주 대상으로 해 폭력 없는 건전한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교원위원회가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유도해 가고 있으며 유해한 인터넷 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상시적으로 감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마로니에걸즈는 1994년 ‘칵테일사랑’ 으로 폭넓은 인기를 얻었던 ‘마로니에’의 전 맴버 ‘마로’가 제작과 프로듀싱을 맡고 있으며 멤버의 리더인 지영은 ‘마로니에’ ‘페이지’ ‘린’ 등
중구가 깨끗하고 쾌적한 국제 항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중인 ‘Clean & Green Incheon Port’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31일 구에 따르면 한태일 부구청장은 지난 30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및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발전협의회, 인천항 물류협회 등 항만 관련 관계자 43명을 초청, 항만과 지역의 공동발전 협의체 구성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인천항 관련 관계자들은 인천항 일원의 환경개선을 위한 상설협의체를 구성, 친환경항만 조성방안과 항만과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상설협의체는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및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구가 올해 추진할 ‘Clean & Green Incheon’ Port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는 ‘Clean & Green Incheon Port’ 조성사업과 관련 인천항 일원 환경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종합대책으로 항만주변 기반시설 정비,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관리, 항만주변 녹지대 조성 사업 등을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태일 중구청 부구청장은 “이제 인천항 친환경조성사업은 더
인천시 교육청은 2008년도 관내 유· 초· 중· 고에 기존보다 37개 증설된 총 3백83개 특수학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수학급의 학급 당 학생 수를 유치원 4명, 초교 7명, 중·고등교 각 8명으로 하향 조정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내실화와 질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시 교육청은 시각장애 대상학교인 인천 혜광 학교에 안마 침술을 배우는 3년 과정의전공과를 1학급 추가 졸업 이후 시각장애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시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수학급 당 학생 수를 하향 조정할 것이며, 근거리 통학 및 희망학교에 배치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