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부구청장에 김창홍(54) 도시재생1과장이 선임됐다. 지난 1일 인천시 발령에 의거 동구로 전입한 김 부구청장은 인천시 개발계획과장과 도시재생1과장 등을 두루 거치며 도시균형발전 및 도시재생사업 등 각종 대규모 현안사업을 무리없이 추진해 온 풍부한 경험과 관록이 돋보이는 기술관료로 평가되고 있다. 김 신임 부구청장은 지난 1976년 공직에 몸담은 이래 인천시 지하철건설본부 계장을 거쳐 지난 2003년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된 후 개발계획과장과 도시재생1과장을 역임했다.
남동소방서(서장 송갑종)는 2008년도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학교 및 가정에서 자율적인 불조심 생활화와 경각심 고취하고 안전문화의식 함양을 위한 어린이 불조심 그림그리기 대회와 아울러 불조심 관련 작품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불조심 그림그리기 대회는 오는 15일 인천대공원 내 야외극장에서 개최되며 어린이 불조심 관련 작품은 오는 20일까지 불조심을 주제로 한 포스터, 표어, 글짓기 3개 부분에 대해 각 학교별로 우수작품을 공모하고 시상은 11월에 할 예정이다.
남동경찰서는 2일 공과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노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인)로 아들 고모(5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쯤 남동구 만수동 소재 자신의 아파트에서 공과금을 내라고 준돈으로 옷을 사입었다며 나무라는 어머니(78)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고씨는 사건을 숨기기 위해 본인의 집 창문 방충망을 뜯어내고 노모의 상의를 벗긴 뒤 이불을 덮어 놓은 채 112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GM대우배 인천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08 그룹별 예선리그 원정경기에 나선 명현중(계양구 효성동)이 지역 생활 축구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명현중은 남·녀공학으로 예선리그에 나선 다른 학교에 비해 불리한 조건 속에 시합에 임하면서도 최선을 다하고 우수한 기량을 뽐내 칭송이 자자하다. 특히 명현중 축구부는 ‘인천광역시 축구사랑모임협회(협의회장 안상재·이하 축사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수를 모집, 안 회장이 직접 지도한 후 2008 그룹별 예선리그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축사모는 명현중 축구선수 18명 전원에게 유니폼을 비롯, 축구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꿈나무 육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와 관련 명현중 진호민 교장은 “학교 선수들을 위해 운동장에서는 자상한 가르침으로, 학교 밖에서는 사랑으로 선수들을 위해 노력해 주는 분들에게 무안한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높은 기량으로 은혜를 보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찰이 교통사고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내용의 미담사례로 발표한 자료가 실제 내용과 다른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달 15일 오전 10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346-2번지 앞 삼거리 교차로에서 도림동에서 논현동 방향으로 진행하던 오토바이와 반대편 1차선에서 좌회전을 하려던 에쿠스 승용차와의 부딪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교통사고 접수를 받은 남동경찰서는 이날 사고로 다리부상과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 끝마디가 잘려나가는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를 출동한 경찰관이 신속한 현장 처리로 손가락 봉합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쳐졌다.(본지 8월 19일자 12면)며 미담사례로 소개,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배포했다. 그러나 오토바이 운전자 가족들은 “사고현장에 119구조대와 교통경찰관은 30분쯤 지나서야 현장에 도착했고 병원응급실에 도착, 수술을 받기까지 8시간 이상이 걸렸다”며 엉터리 미담사례를 발표한 경찰과 이를 보도한 언론사에 항의, 정정보도 해줄 것을 요구하는 헤프닝이 발생했다. 이날 사고를 목격한 목격자 J모씨(57)도 “사고 현장을 정확히 보고 사실대로 진술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보도
인터넷 게임머니 환전상을 운영, 억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인천의 A공사 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A공사 과장 최모(43)씨 등 3명은 지난 4월 2일부터 5월 26일까지 ‘백경머니’라는 인터넷 게임머니 환전사이트를 운영, 2개월 동안 약 671회에 걸쳐 환전과 재매입을 통해 1억여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30일 아내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A(6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쯤 강화군 송해면 B(61.여)씨의 언니 집에서 B씨의 배를 흉기로 2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가 위자료를 받지 못하게 되자 A씨의 부동산에 대해 가압류 설정을 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남동소방서(서장 송갑종)는 29일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남동구 간석동 소재)에서 15개 유관기관.단체 등 2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구조 및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위한 훈련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테러로 인한 인명피해와 화재발생시 대형 재난상황을 가정, ▲테러진압 및 자위소방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및 응급의료소 설치 ▲광역체제 인명구조 작전 전개 ▲총체적인 화재진압 활동 전개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및 수습.복구 활동 등 5단계로 나눠 실시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기관 및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했으며 유사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는 최근 인천지역에 소재한 69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08년 4/4분기 소매유통업경기실사지수(RBSI)’에 대한 조사 결과 4분기 전망치는 85로 조사돼 2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의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는 연말 특수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하위 구매계층의 소비둔하세가 지속됨에 따라 소매경기 둔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올 4/4분기 전국 RBSI 98보다 낮은 수치인 RBSI 85가 전망돼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의 향후 경기를 불투명하게 보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업태별로 보면 백화점(86)의 경우 위축된 소비심리로 인해 전반적인 경기하락을 예상했으며 대형마트(81)는 동일업태 증가에 따른 경쟁심화로 업태 가운데 가장 적은 고객수를 전망하면서 지속적인 매출감소를 예상했다. 또 편의점(99)은 물가 상승 등에 따라 할인마트를 통한 대량 구매고객 증가의 영향으로 업태 중 객단가(고객1인당 평균매입액) 전망을 가장 어둡게 예상했으나 슈퍼마켓(121)은 일부 지역의 신규아파트 입주 등 지속적인 상권확대 기대로 4분기
24일 새벽 0시 58분쯤 인천 남동구 소재 P아파트 화단에서 이 아파트에 살던 김모(73)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외부 사람들과의 왕래도 없었으며 20층 비상계단 창문 옆에 신발이 가지런이 놓여 있었던 점을 감안,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목격자와 가족들을 상대로 수사를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