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 제2기 연수구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수구 청년네트워크는 청년의 자율적인 참여 보장과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연수구 대표 청년 소통·참여 기구로, 활동지역을 공유하는 청년 간 소통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소통 플랫폼이다. 제2기 청년네트워크에 참여할 청년 위원 30명이 2월 선정됐으며 이들은 5개 분과로 나뉘어 올해 말까지 청년정책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을 직접 발굴하거나 제안하는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지침을 준수해 ▲위촉장 수여 ▲청년네트워크 활동 안내 ▲전체회의로 진행됐으며, 청년 거버넌스와 정책 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한 청년 아카데미 정책 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발대식 이후 제2기 청년네트워크는 분과별 활동과 분과 간 교류 등을 통해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며, 구는 청년 네트워크 위원들의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및 활동을 적극 운영·지원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청년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청년이 사회주체로서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현실적인 청년의 목소리를 내주기를
인천시 연수구가 2021년도 인천시 군·구행정실적 종합평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추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지역 10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징수업무 전반에 대해 4개 세부지표로 평가해 기초단체별 순위를 매겨 군·구 행정실적을 종합평가하고 있다. 주요 평가내용은 ▲징수율 개선 노력도, 부과철회율 ▲지방세 징수율 제고와 결손처분율, 자동차세 체납정리율 ▲지방세 체납액 정리활동, 징수율 개선 노력도, 부과철회율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결손처분율, 채권 압류 실적, 번호판영치 실적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활동 등이다. 연수구는 과세자료의 철저한 정비, 적극적인 납세홍보 및 안내,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체납액 특별정리기간 운영 등 어려운 세입여건에도 다양한 징수활동으로 대부분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징수실적에서 5년 연속으로 98% 이상 높은 징수율을 기록하며 인천시 시세 역대 최고액(4조 8711억 원)을 징수해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고남석 구청장은 “경기가 안좋은 상황에도 수준높은 납세의식으로 지방세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구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인천병무지청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경인교육센터와 지난 17일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담당자 동행 교육과정’ 공동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 운영은 경인교육센터가 주관하며 교육 대상자 선발은 인천병무지청이 맡고 비용은 공동으로 부담한다. 교육 대상은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담당자 중 사회복지시설의 담당자이며, 프로그램은 MZ세대의 특성 이해와 소통방법 등으로 구성돼 복무기관 담당자의 복무관리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복무기관 담당자들의 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내실 있는 교육으로 사회복무요원들이 성실히 복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책임 있는 복무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일본언어문화학과가 일본어로 번역된 요한묵시록을 분석해 ‘일본어 구어역 요한묵시록의 언어학적 분석1’을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언어문화학과 이성규 교수와 최민기 학생은 공동으로 일본어 구어로 쓰인 신약성서의 요한묵시록 제1장에서 제3장까지를 언어학적으로 검토해 한국어로 풀어냈다. 이 교수가 전체적인 기술을 담당하고 자료 수집과 분류, 번역 및 교정은 최군이 분담했다. 이 책은 일본어학적 관점에서 요한묵시록에 사용된 언어 소재를 살펴봄으로써 통상 일본어학이나 일본어교육에서 다루기 어려워 주제로 삼지 않았던 어휘, 문형, 문법, 경어법을 다양하게 검토했다. 일본어 구어역 신약성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번역, 출판됐기에 기본적으로 현대어역이긴 하나 일본어의 고유어와 한어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대체로 현대어와 단어의 뜻이나 문형, 문법이 일치하지만 고전어적인 어감이나 문법의 예도 존재한다. 책에서는 조사, 부사, 지시사, 접속사, 조동사, 추론을 나타내는 형식, 연어, 접사어류 등에 관해 분석함으로써 일본어로 된 요한묵시록을 적확히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렇게 분석된 다양한 용례는 향후 일본어 교육에 원용될 것이 기대된다. 또 일본어 성서를
인천시 동구는 오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관내 8개 초등학교 4~6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 영어마을과 함께 ‘초등학생 온라인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초등학생 온라인 영어캠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가정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의 영어학습 공백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영어캠프는 인천시 영어마을의 대표적인 오프라인 영어캠프 콘텐츠를 12차 시의 직업 및 각종 생활문화체험을 주제로 재구성한 것으로, 원어민 선생님과의 실시간 양방향 화상수업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주 5일 과정으로 운영돼 학생이 원하는 일정과 시간을 선택해 신청 후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구는 학부모의 부담 경감 및 타 지역과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생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해 모든 과정을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실시간 화상 수업과 인천영어마을의 다양한 학습 영상을 통해 가정에서도 재미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혜택을 누리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3월 21일부터 11월 18
인천시 동구는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 1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주요 쟁점 사항과 사고예방, 안전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법률구조공단의 법률지원단장인 위승용 변호사가 강의를 맡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영상) 교육으로 진행했다.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에 대해 사업주·경영책임자 등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와 처벌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 등’에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을 포함하고 있으며 인명피해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법령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안전관리과 내에 ‘중대재해예방TF팀’을 신설했고, 자체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강화 및 중대재해 발생시 재발방지대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전 직원분들은 모두 확고한 안전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전 직원의 철저한 책임 의식과 적극적 의무이행으로 ‘안전한 행복도시 인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인천시 연수구 선학별빛도서관은 4월 2일 오후 2시 제1회 과학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오는 11월까지 총 5회 진행된다. 이날 ‘한국의 칼 세이건’으로 불리는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를 초빙해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으로 보는 우주’를 제목으로, 허블망원경을 대체할 차세대 우주망원경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접수는 연수구립공공도서관 누리집(http://www.yspubliclib.go.kr)에서 3월 18일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튜브 온라인 강의로 진행될 수도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2-749-6713)로 문의하면 된다. 선학별빛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 강의는 천문학 분야 저술가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로서 일반인들과 활발히 소통해온 이명현 박사님이 진행해 허블망원경과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에 대해서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매우 유익한 강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주관으로 지난 16일 옥련1동행정복지센터에서 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와 협력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공공부문 사례관리를 담당하는 기관들이 참여해 기관소개와 업무정보 공유, 공동사례관리 논의 등을 진행하고 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옥련1동 통합사례관리자를 비롯해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연수구 가족센터 ▲청학노인복지관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 ▲연수구청 희망복지지원단 ▲의료급여사례관리 ▲드림스타트 등이 참여했다. 특히 공공부문 여러 기관의 참여로 다양한 업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으며 보다 질 높은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활발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원상희 옥련1동장은 “간담회를 계기로 각 기관들이 소통하고 협력해 위기에 처한 이웃의 상황에 맞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단순·일회성 연계에 그치지 않고 복지자원의 종합적·복합적인 연계를 통한 옥련1동 튼튼한 복지울타리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 칠순을 맞는 노인 두 가구를 방문해 ‘홀몸 어르신 칠순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홀몸 어르신 칠순상 차려드리기’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주안4동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직접 상을 차리고 칠순을 함께 축하하는 것이다. 상차림은 꽃동네어린이집 원아들이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구입하고 잔치음식은 반석교회, 한복은 행복한 한복, 이‧미용은 화신헤어, 칠순사진은 꽃동네 어린이집에서 지원했다. 한 대상자는 “이렇게 직접 방문해 생일상을 차려주고 노래도 불러줘 감사하다”며 “덕분에 외롭지 않은 생일을 보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규남 협의체 위원장은 “외로움을 달랠 말벗이 돼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18일 인화여자중학교에서 2022년 학교숲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학교숲은 학생 정서 함양과 생태적 감수성 증진을 위한 도시숲 중 하나로,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심 속 정원 역할을 한다. 지난해 미추홀구는 용일초등학교와 용현남초등학교에 학교숲 조성을 마쳤다. 보고회에는 올해 대상지인 인화여자중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설계 용역사 ㈜경서인텍은 추진내용과 함께 학교 관계자 의견을 반영한 두 가지 계획안을 제시했다. 학생 및 교직원들 토의를 통해 계획안을 확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의견들을 청취했다. 구는 의견들을 취합해 실시설계에 반영하고 인천시 녹지조경사업 설계심의를 거쳐 설계안을 확정해 4월 중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용역보고회를 통해 학교숲을 직접 이용하게 될 학생 및 교직원분들 소중한 의견을 모을 수 있었으며 이를 적극 반영해 완성도 높은 학교숲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