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 취약계층 미혼모와 아동을 위한 정기 후원을 벌이기로 했다. 서울여성병원은 인천 지역 취약계층 미혼모, 아동은 물론 코로나19 백신이 필요한 세계 아동을 지원하고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유니세프를 통해 연간 36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병원은 이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정기 후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잇따라 맺었다. 병원은 미혼모의 보호와 출산을 지원하는 보호시설인 인천자모원에 월 100만 원씩 연간 1200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결연 후원을 맺고 저소득 가정의 아동 10명에게 매년 100만 원씩 총 12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여성병원은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재단에 4700여만 원을 전달해왔으며, 이번 정기 결원 후원으로 더 많은 아동을 도울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개발도상국 거주 어린이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는 유니세프에도 매월 100만 원씩 연간 1200만원을 후원해 코로나19 백신 사각지대에 처한 어린이들도 돕기로 했다. 오익환 대표원장은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14일 ‘2022년 반부패·청렴 경영 및 청렴 슬로건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공단 임직원, 노조 지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서약서를 작성하고 청렴실천 의지를 다졌다. 공단이 제정한 슬로건은 ‘청탁의 가치는 0원, 청렴의 가치는 영원’으로 전 직원 대상으로 슬로건 공모 결과 선정됐다. 청탁으로 일궈낸 성공은 가치가 없음을 표현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를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청렴슬로건 공모 결과 기타 우수작으로는 ‘앞서가는 공단, 청렴생활 실천부터’, ‘청탁은 잠깐의 행복, 청렴은 행복한 미래’가 선정됐으며 공모전을 통해 더욱 청렴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마중물 역할의 계기가 됐다. 정종석 이사장은 “이번 반부패·청렴 경영 선포식, 슬로건 공모전 시상을 통해 청렴이라는 가치가 자연스럽게 직원들에게 스며들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만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작한다. 의료기관 71곳을 통한 위탁접종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상포진은 사람 몸의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젊은 연령층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률이 8배 가량 높으며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1957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이며 미추홀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라면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시행 초기 안전사고 및 접종 쏠림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연령별로 접종 시작일이 다르다. 만 80세 이상(194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은 21일, 만 75~79세(1943년 1월 1일부터 194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는 4월 4일, 만 70~74세(1948년 1월 1일부터 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는 4월 18일, 만 65~69세(1953년 1월 1일부터 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는 5월 2일부터다. 연령별 시작일로부터 오는 12월 3
인천시 연수구 송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가 만드는 연수복지마을’ 공모사업의 하나로 고독사 예방과 건강지원을 위해 저소득층 어르신 10세대에 3월부터 11월까지 주 3회(월 12회) 건강음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홀로 계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건강음료를 배달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대상자 세대 방문상담을 실시해 복지욕구에 따른 서비스 연계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김종순 협의체 위원장은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이 고독감을 느끼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가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들어설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이 국제설계공모 본심사 과정을 거쳐 14일 최종 확정됐다. 15일 구에 따르면 당선작으로는 청소년 수련관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낸 수작으로 뛰어난 유연성과 잠재력이 있는 멋진 건물이라는 평가를 받은 영국건축가의 작품이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국제설계공모에는 국내⋅외 17개 국에서 45개(국내 20개, 해외 25개) 팀의 작품이 제출됐다. 심사에는 김수영 건축사(숨비건축사사무소)가 위원장을 맡고 허서구(허서구건축사사무소), 백현아(건축사사무소 이화), Dennis Pieprz(미국), Dietmar Feichtinger(오스트리아)씨가 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당선작에 대해 프로그램이 각층에 적절히 배분되고 아트리움을 통해 공간적 통합을 이뤄내고 있으며 특히 수영장, 체육관 등을 지상에 배치해 채광과 조망이 뛰어나며 반투명성 외장재를 통해 청소년의 액티비티가 연출되는 아름다운 외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목양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한국) 작품이 2등, 3등 건축공방(한국), 공동4등은 ㈜사파리건축사사무소(한국)와 디자인랩스튜디오건축사사무소(한국)의 작품이 각각 선
인천시 동구 송현1‧2동 주민자치회와 통장자율회는 14일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기간을 맞아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적십자 특별회비 70만 원을 기탁했다. 매년 재난구호 활동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적십자사의 모금 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송현1‧2동 주민자치회와 통장자율회는 올해도 기탁을 공동주최해 모금활동에 적극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은주 송현1‧2동 주민자치회장과 정정숙 통장자율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위기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선뜻 기부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열기만큼은 식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홍재현 송현1‧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십자 회비 모금운동에 동참해 준 주민자치회와 통장자율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총 6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련 법에 따라 관내 대기배출업소(중소기업)를 대상으로 노후 방지시설 교체 및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하는 것으로, 구는 최근 3년 간 28곳 사업장에 모두 14억여 원을 지원했다. 구는 올해는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방지시설 신규 설치 및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장에 따라 방지시설 설치 면제 습식시설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만 신청해도 지원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 이번 지원사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 저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환경전문공사업체를 선정해 설치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1일까지 구 환경위생과(☎770-6526)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2월 미래교육혁신단이 주관한 ‘제1회 신규 교과목 제안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전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교과목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과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열렸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직접 교육을 받는 수요자로서 원하는 교과목을 개발, 기획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15주 간의 수업계획서를 포함한 기획안을 전공·교양과목별로 제출해 구체적인 수업방향을 제시했다. 심사는 학과별 전공역량과 자율책임, 지식활용, 의사소통, 공감협동, 창의사고, 글로벌 등 인하대의 6대 핵심역량 및 수업계획의 창의성, 적합성, 체계성, 일관성을 기준으로 해 이뤄졌다. 모두 43명의 학생이 이번 공모전에 도전한 결과 6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등 상인 ‘인하상’을 수상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진원 학생과 경영학과 김지수 학생은 각각 ‘헬스커뮤니케이션’과 ‘젠더로 보는 미디어콘텐츠’ 수업을 제안했다. 두 학생이 제안한 교과목은 새로운 사회변화와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하고 체계적인 내용과 우수한 구성을 갖춰 1등으로 선정됐다. 한 심사위원은 “전반적으로 학생들은 전공교과목에 대한 개념, 학과 내에서의 필
인천시 연수구의회는 14일 의장실에서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정태숙 대표위원(연수구의원)을 비롯해 재정 및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조성천 전 공무원, 박지용 공인회계사, 양희모 세무사, 허창용(금융기관 재직)씨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3월 25일부터 4월 13일까지 20일 간 구의 2021년도 세입·세출, 재산, 채권, 채무 등이 관련 법령이나 예산이 정한대로 사용됐는지, 부적절한 집행이나 낭비사례는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결산자료를 분석한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위촉식에서 김성해 의장은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위원들이 참여해 기대가 크다”며 “바쁘신 중에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을 승낙해준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난해 우리 구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타당하게 사용됐는지 철저하게 결산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14일 인천시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 숲길(인천대로 일반화) 조성 관련 주민설명회 참석자들이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