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1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코로나19 속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부럼을 나누는 선학동 새마을부녀회 정월대보름맞이 부럼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부녀회 회원들은 소상공인들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로 땅콩, 호두, 밤 등 부럼 꾸러미를 400개 손수 제작해 지역 내 상가에 전달하며 한 해를 건강하고 풍요롭게 보낼 것을 기원했다. 최미란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 사회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지역 상가들에 희망과 온정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장태은 선학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명절을 맞아 부럼 나눔 행사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정월대보름을 맞아 모두에게 밝고 따뜻한 한 해가 됐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역의 균형 있는 보육수급과 어린이집 난립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송도2, 송도3, 송도4, 송도5동에 어린이집 신설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어린이집 설치 희망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보육 수요 등 지역 여건과 어린이집 설치 기준 등에 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사전 상담제를 운영한다. 구는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주 2022년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확정하고 8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집 수급계획 공고를 마쳤다. 이번 수급계획에는 신규설치가 가능한 지역과 어린이집 설치·변경인가의 일반적인 절차와 유의사항 등이 포함돼 있으며 ‘어린이집 설치 사전상담제’ 운영도 안내돼 있다. 어린이집 운영 희망자는 어린이집 신규인가 사전 상담권 신청 접수를 거쳐 상담을 받은 뒤 입지조건 확인과 선정 최종 통보를 받게 되며 인가신청 접수를 마친 후 최종 결정이 통보된다. 사전 상담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어린이집을 설치하려는 사람이 직접 구 출산보육과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사전 상담권은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확정하며, 다음달 4일부터 28일까지 신규설치를 위한 관련 부서 사전협의 및 전문상담을 지원받을 수
인천시 동구는 14일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창영어린이공원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설 노후화로 이용객이 적어 개선이 시급했던 창영어린이공원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금창동 주민자치회가 신청한 주민참여예산과 쇠뿔고개 더불어마을사업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했다. 지난해 10월 공사가 시작됐던 창영어린이공원에는 산책로, 짚라인, 시소, 미끄럼틀, 트램펄린, 흔들의자 등의 어린이 놀이시설과 노장년의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이 조성됐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금창동 주민자치회가 주도적으로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자 시작했으며 그 결과 새로운 단장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14일 김포도시관리공사, ㈜풍무역세권개발, 인하대병원과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영모 인하대병원장,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김광호 ㈜풍무역세권개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고 정하영 김포시장, 신한용 인하대 총동창회장 및 교수·학생·직원 대표 등이 함께해 축하했다. 이번 MOA에는 지난해 7월 30일 맺은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포괄적 상호협력의 업무협약(MOU)’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사항이 담겼다. 김포도시관리공사와 ㈜풍무역세권개발은 캠퍼스 건립을 위해 필요한 인·허가 및 제반 절차를 지원한다. 또 ㈜풍무역세권개발은 인하대에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학용지 9만㎡의 토지를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고, 향후 협의를 통해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김포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보건전문대학원 및 공학대학원 등 교육시설 건립과 평생교육원 등의 오픈 캠퍼스(open campus) 시설 운영을 통해 유소년 영재교육부터 평생교육까지 지역주민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인하대병원은 시민들을 위한 스마트 의료 데이터 플랫
인천시 연수구가 공공의료 서비스 확충을 위한 제2의료원 유치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민·관협의체 구성과 함께 20만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열악한 공공의료 기반 확충과 감염병에 조기 대처할 수 있는 의료인력 양성을 촉구하는 구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0일 민·관이 참여하는 관계자 회의를 열고 서명운동 진행 방안과 범구민 추진협의회 구성 운영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구는 후보지가 확정되는 오는 6월까지 시민·자생단체, 상가번영회 등과 함께 SNS, QR코드 등 제2의료원 유치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으로 펼친다. 또 거리서명, 결의대회뿐 아니라 SNS 응원 챌린지, 온라인 서명운동, 홍보포스터 배포 등을 남동구, 미추홀구 등 남부권 자치단체와도 연계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연수구에는 현재 송도 연세대병원 착공 지연과 경영적자로 인한 적십자병원 응급의료센터 폐쇄 등으로 인구 40만에 민간과 공공을 통틀어 응급의료센터가 1곳에 불과하다. 향후 연세대병원 800병상과 제2의료원 500병상이 추가 확보된다 하더라도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병상수가 10개 기초
인천시 동구 송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송림1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5세대에 오곡밥 등의 대보름 음식을 비대면으로 지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송림1동 협의체 위원들이 매달 기부한 기금으로 마련했으며 반찬 지원 및 배달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사회복지 욕구도 함께 파악했다. 김명숙 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바깥출입도 제대로 못 하시는 홀몸노인, 장애인 세대에 오곡밥과 나물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대면을 직접 못 하지만 전화로라도 자주 안부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문효선 송림1동장은 “일상의 작은 나눔으로 소소한 행복을 전달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민관이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뒤 “관내 어르신들이 올 한해 풍성하고 건강한 삶을 사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이웃사랑 반찬나눔’은 3년째 지속되고 있는 장수사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매월 1회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통해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 신속하게 처리한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민원 처리 기간을 줄여 민원인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에게는 사기진작 및 업무역량을 독려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다. 지난해 즉결처리 민원을 제외한 2일 이상 모든 유기한 민원사무 1만 4863건을 처리한 결과 법정처리기간보다 7만 6318일 줄여 44% 단축률을 보였다. 특히 처리기간이 30일인 기초생활보장 및 아동수당 사회보장급여 신청의 경우 평균 12일 단축처리했으며 7일 처리기간인 불법 주정차 단속 신고 민원을 5일이나 단축해 시간, 경제적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허인환 구청장은 “그동안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유기한 민원, 새올상담민원, 정보공개 등 민원을 법정처리기간보다 단축 처리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을 우선하는 민원처리를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인천지역 1위를 차지했다. 총 5개 등급으로 나눠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는데 인천지역에서 가장 높고, 전국적으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과거 전국 최하위권을 전전하던 것에 비하면 비약적인 발전인 셈이다. 미추홀구는 그간 어떤 노력을 해왔고, 또 청렴도 상승을 통해 달라진 것은 무엇일까. ▲청렴도, 하위권 전전한 ‘남구’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인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는 당시 ‘남구’였던 미추홀구의 청렴도를 69개 자치단체 중 68위로 매겼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부문의 반부패 역량 제고 및 청렴수준 향상을 위해 각 공공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2011년에도 구는 51위에 그쳤다. 남구에서 미추홀구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바뀐 청렴도 점수에서도 2019년 미추홀구는 최하등급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김정식 구청장은 “당시만해도 1년에 한 두건씩 사고가 있었고, 직원들 스스로도 회의적 시각을 갖고 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분명히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후 구는 혁
인천시 동구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시 최초로 시행한 ‘깨끗한 기름 인증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깨끗한 기름 인증사업은 동구가 2021년 인천시 군·구 가운데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지난해 지정된 9곳 모두 산가 1.5 이하의 신선한 기름을 사용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기름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매일 산가측정기록판을 작성함으로써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이에 따라 올해 6곳을 추가 모집해 깨끗한 기름 인증업소를 모두 15곳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8일까지 관내 튀김류 취급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추가모집 신청을 받는다. 영업주가 자율 신청을 하면 담당공무원이 현장 확인을 통해 적절성을 검토한 뒤 지정서 및 산가 관리에 필요한 산가측정지·인증현판·산가측정 기록판을 배부할 방침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동구 외식업소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안전한 먹거리와 친환경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도시농업농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시텃밭 분양 대상은 주안8동 산 63-4에 위치한 도시농업농장 내 개인 어울림텃밭 147세대와 단체텃밭 5단체다. 신청기간은 3월 2~4일이며 온라인 접수는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서비스에서 가능하다. 방문 접수는 구 도시농업지원센터 또는 공원녹지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어울림텃밭 신청은 신청일 기준 미추홀구에 주민등록된 주민 누구나 가능하고 단체텃밭은 미추홀구에 소재한 지역의 공동이익 실현을 위해 설립된 단체면 할 수 있다, 사용료는 2만 원. 도시농업농장 참여자 최종 선정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산추첨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다음달 14일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시텃밭 경작 참여자는 3월부터 11월까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실천하며 경작활동을 할 수 있고 올바른 먹거리 재배를 위해 유기농법 및 친환경 해충방지 관리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또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수확한 농작물을 나누는 등 공동체 활성화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 텃밭 경작활동을 통해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