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역 주요 반도체 기업과 공동으로 인천 반도체 포럼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반도체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 반도체 포럼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박종태 인천대 총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인천 반도체포럼 초대 회장인 이춘흥 ㈜스태츠칩팩코리아 글로벌 CTO, 김민현 한미반도체 사장, 지역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 인천지역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인천 반도체포럼 출범식은 인천지역 반도체 관련 기업·대학·연구기관·공공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반도체 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개최됐다.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인천 특화형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 자리였다. 인천에는 세계적인 반도체 후공정 기업을 비롯한 1200여 개의 반도체 기업이 포진해 있고, 반도체가 인천시의 2020년 수출품목 중 1위에 오를 만큼 지역특화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출에 유리한 지리적 여건으로 반도체 산업의 성장 잠재력도 충분하다. 인천 반도체포럼은 반
인하대학교 표준분석연구원은 ‘연구장비분야 전문인력양성과정’ 11기 교육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2명이며 전국 이공계열 학과 졸업생과 내년 2월 전문학사, 학사, 석사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SEE장비사관학교 홈페이지(http://see.zeus.go.kr)에서 온라인 접수 후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육 기간은 2022년 1월 17일부터 12월 21일까지 12개월이고, 교육비용은 모두 국비로 지원하며 교육 연수비도 지급된다. ‘연구장비분야 전문인력양성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장 맞춤형 실습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국에 설치된 8개 전문교육기관이 교육을 맡는데, 인천에서는 인하대학교 표준분석연구원이 담당한다. 양성과정에서는 15∼20개 핵심 교육장비의 분석방법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장비운용교육을 거친 후 교육생이 선택한 연구장비를 집중 교육한다. 여기에 취업특강, 영어교육, 시험인증, 컴퓨터 활용 등 부가교육과 산업체 견학 등 현장적응교육도 아울러 이뤄진다. 교육을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직원 일동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8일 동춘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이 급여액의 일정액을 기부해 마련한 모금액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이종민 소장은 “직원들과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다. 코로나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기현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실천해주신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동춘2동에 맞는 복지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에이스마트청학점은 지난 8일 청학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사랑의 라면(30개입)’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250만 원 상당의 라면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한부모가족, 장애인세대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에이스마트 장예기 대표는 2014년부터 매년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장학금 전달, 생필품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고 올해 5월에도 홀몸어르신을 위한 여름이불세트(150만 원 상당)를 전달한 바 있다. 장예기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영숙 청학동장은 “계속해서 이어진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두가 지쳐있는 상황에 매년 꾸준한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장예기 대표님의 이웃사랑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9일 연수구청 소회의실에서 2021년 저출산 극복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갖고 라이온코리아(주) 관계자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라이온코리아는 2018년 7월부터 연수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출산가정에 ‘연수해피맘 선물’(손세정제) 세트를 지원 중이며 2021년 11월 말 기준으로 연수구 주민 총 8076가정에 금액으로 환산시 1억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4년째 변함없이 이어온 라이온코리아의 사회공헌사업에 대해 소소하게나마 감사패를 전달할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의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허인환 인천시 동구청장은 지난 9일 동구의회에서 열린 제254회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을 제시했다. ‘구민의 행복’을 거듭 강조하며 민선 7기 3년 간의 성과와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 동구’의 미래를 강조했다. 허 구청장이 이날 연설을 통해 밝힌 내년도 구 편성 예산안 및 구정의 골자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복지 서비스 제공 ▲일상 회복을 위한 민생경제 지원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중점 투자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을 통한 살기 좋은 동구 실현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소통을 바탕으로 한 공감행정 구현 등이다. 이날 제출된 내년도 동구 예산안 규모는 총 2827억으로 올해보다 3.23% 늘어난 규모다. 허인환 구청장은 “구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여‘구민 행복’이라는 최우선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언제든지 구민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참여와 소통 중심의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구민 여러분의 건강한 문화 여가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구의회에 제출된 내년도 동구 예산안은 각 부서별 소관 예산안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1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2곳에 착한가게 기부현판을 전달했다. 이번ㄹ에 착한가게로 선정된 송기섭 참된한식뷔페 대표는 올해 4월부터 혼자 식사 해결이 어려운 이웃 10명에게 하루 한 끼 무상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원할머니보쌈 인천주안점은 매달 5세대에 식생활 개선을 위한 김치를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두 가게 대표들은 모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도 활동하며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아낌없이 힘을 보태고 있다. 미추홀구 착한가게는 6개월 이상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실천하는 가게라면 업종 구분 없이 선정대상이 될 수 있다. 도화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속적으로 착한가게를 통한 나눔 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통해 업체를 적극 발굴해 현판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10일과 11일 학산소극장에서 창작극 ‘숭의 그라운동장’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숭의 그라운동장'은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었던 인천 공설운동장에서 감동과 환희의 시간을 기억하는 인천시민들의 추억에 대한 창작 음악극이다. 인천 공설운동장은 1964년 숭의 종합경기장으로 개칭됐다. 고교야구가 전성기였던 1960년대에는 학생과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었고, 프로야구가 시작된 1982년 이후로는 삼미슈퍼스타즈 등 인천 연고 구단들이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그라운드’와 ‘운동장’을 조합한 또 다른 이름 ‘그라운동장’으로 불리며 남녀노소 인천시민 공유 추억의 장(場)이었다. 이번 공연은 추억 속으로 사라져 가는 인천 옛 시절을 살았던 사람들 이야기를 담아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공유하고 있는 추억을 노래하고자 했다. 원로 예술인들의 중후한 연기와 젊은 배우들의 춤 및 노래와 함께 학산시민극단 시민 배우가 참여해 영상과 음악 등 다양한 볼거리로 인천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미추홀학산문화원 관계자는 “지난해 시민 문화예술 뿌리가 되는 콘텐츠 질적 향상을 위해 ㈜아이리아와 협력해 ‘그라운동장’ 시나리오와 음악을 제작했었고 올해는 ‘극단 미추홀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10일 2021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개발혁신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지방자치제 시행 30년을 맞아 우리나라 지방자치제의 완전한 정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해 시행됐다. 미추홀구는 인천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2019년 주민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주차문제가 주민들이 첫 번째로 해결을 원하는 현안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대표 사업으로 ‘낮 시간 부설주차장 스마트 공유 시스템’을 구축했다. 낮 시간에 비어있는 빌라나 나홀로 아파트 주차장을 개방해 주차난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인하대와 함께 리빙랩을 구성한 후 주민들 실수요를 반영한 블록체인 기반 주차앱인 ‘미유올(MeYouAll)’을 개발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미추홀구는 2021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개발혁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들 숙원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단 하나 주차장이라도 더 확보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을 받은 목사 부부의 고발 절차에 들어간다. 구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목사 A씨 부부를 고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귀국,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들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방역 택시를 이용, 공항에서 집으로 갔다고 거짓 진술을 하는 바람에 지역사회 확산을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A씨 부부는 택시가 아닌 지인 B씨의 차량을 통해 이동, 확진자 동선상 B씨가 밀접 접촉자에서 제외돼 수일 간 오미크론 확산을 불러 일으킨 것이다. 이에 A씨 부부가 다니는 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48명이고 이 중 40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A씨 부부는 두 차례 연속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지난 6일 퇴원한 상태다. 구 관계자는 "고발보다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조치가 먼저라고 생각했다"며 "A씨 부부를 조만간 고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