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2021학년도 1학기 학부연구생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활동수기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하대 인하융합연구원은 학부생들이 대학원을 미리 체험하고 대학원생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겨울부터 학부연구생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학부연구생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생은 학기 또는 방학 중 대학원 연구실의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학부 전공학점을 취득한다. 2021년 여름까지 이수한 학부생은 500여 명에 달한다. 이번에 개최한 제1회 학부연구생 수기공모전은 지난 1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12명의 학부연구생들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됐다. 심사를 거쳐 우수상 2편, 가작 5편을 선발했다. 우수상을 받은 산업경영공학과 조용식 학생은 “학부연구생을 하며 ‘한국품질경영학회 대학원 사례 발표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을 때 정말 기뻤다”며 “앞으로 대학원 진학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가는 미래 지향적인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선 교수가 이끄는 ‘에너지저장변환소재연구실’에서 학부연구생으로 양극 활물질의 기초부터 코인셀의 제조 등에 참여, 우수상을 공동 수상한 신소재공학과 전도
인천시 연수구가 10월 27일 송도에서 개막하는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이하 ICLC) 국내·외 참석자들의 통역 안내를 지원할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중간관리자 16명, 자원봉사자 120명 등 총 136명의 자원봉사자와 연수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100%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통역과 전문자원봉사자 역할을 수행할 만 18세 이상 청년들로 선발된 자원봉사단은 행사기간 송도 컨벤시아를 주무대로 대한민국과 연수구를 방문하는 참가자들이 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와 일본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청년들로 구성된 이들은 통역과 안내 자원봉사자 역할 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연수구를 지구촌에 알리는 홍보도우미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 1부는 연수구청장의 축사와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자원봉사단 대표 선서와 ICLC 개요 설명 그리고 봉사단의 각오와 활동 포부를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2부는 온라인 교육으로 교육 개요와 과정설명에 이어 자원봉사 기본 소양 교육과 성인지 교육 등 자원봉사자의 의미와 기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아동수당 지급연령을 7세 미만(0~83개월)에서 8세 미만(0~95개월)으로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아동수당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7세 미만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도록 규정돼 있다. 사실상 미취학 아동까지만 지급하는 것이어서 초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양육비 부담을 경감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는 나이를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2022년도 예산안을 반영(2조 4039억 원, 전년비 1845억 원(8.3%) 증액)했고, 허종식 의원이 아동수당법 개정안을 통해 만 8세 미만 아동수당 지급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연령 확대로 내년에 아동수당 대상자는 247만 명에서 273만 명으로, 43만 명이 추가로 월 10만원씩 받을 수 있게 된다. 아동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인 대선 공약으로 2018년 처음 도입됐다. 당시 만 6살 미만 아동 중 소득‧재산 기준 하위 90%로 지급 대상이 한정됐지만 그해 11월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이 소득 수준에 상관없는 보편지급으로 선회하면
인천병무지청은 지난 10일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에스안과와 병역이행자 우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역이행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당해 년도 예비군 훈련이수자와 모범예비군에게 안과 관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이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 사항은 에스안과에서 시력교정술(라식, 라섹) 진료·검사·수술을 받을 경우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는 것이다. 에스안과는 안산시 단원구에 있으며 최신 지식과 장비, 고객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 체계적인 수술 및 진료시스템,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안과 전문의료기관이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에스안과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협약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9일 추석을 맞이해 인천항만공사으로부터 (사)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지역 홀몸노인을 위한 생필품꾸러미 300상자와 쌀4kg 300포를 전달받았다. 쌀과 과일, 건어물, 양말,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꾸러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후원물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의 정서적 소외감과 고립감을 위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인천항만공사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추석을 맞아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10일 추석을 앞두고 라면 21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200여 명 회원으로 이뤄진 미추홀구 사회복지공무원 모임인 ‘미추홀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상반기 헌혈 행사에 이은 2차 지역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미추홀구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1차 지역사회공헌사업이었던 사랑동행 헌혈 행사를 통해 지난 2월 단체 헌혈을 통해 헌혈증을 기부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구 사회복지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라면은 인천학산나눔재단에 기탁처리 후 미추홀구 21개 동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운영하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는 10일 사회적협동조합 도시농부 꽃마당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공원 활성화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에코센터 부속 생태공원은 자연놀이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생명존중과 공생이라는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친환경 자연생태놀이터다. 지난 2016년 환경부 주최 제16회 자연환경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생태놀이터는 관리를 위헤 살충제나 제초제 등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생태적인 방식으로만 관리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2020년 봄부터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가 지속적으로 서식하고 있을 만큼 좁은 공간에 비해 상당한 생태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현재 자원봉사로 활동 중인 생태모니터링팀에 따르면 260여 종의 다양한 동·식물의 터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생태놀이터 관리와 운영의 활성화, 생태환경교육 상호 교류, 숲 생태 프로그램 지원 등 프로그램으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심 속 생태감수성을 찾을 수 있는 공간조성 및 생태도슨트와 함께하는 에코숲 체험활동과 같은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들의 친환경 생태공원 방문을 유도할
인천시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에 물꼬가 트였다. 인천시의회는 2024 인천도시기본계획안 의견청취안을 통과시키며 인천시에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검토, 반영해줄 것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10일 제27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안 의견청취안을 가결했다.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안 의견청취안에는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수립과정에 미추홀구 청사 등 해당 기관 요구사항을 검토 및 반영해 추진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이 첨부됐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일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제시됐다. 당시 건교위 유세움 시의원은 “미추홀구 청사 등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의 비전과 각 사업의 특수성 및 해당 기관 요구사항을 신중하게 검토 및 반영해 추진해 줄 것을 의견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미추홀구 신청사 부분이 주변 도시재생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견청취안을 가결해 시에 전달했다. 미추홀구는 시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전까지 신청사 건립에 대한 주민의견은 물론 용도변경에 따른 복합문화시설 조성 부분
인천시 동구가 하절기 말라리아 및 감염병 매개모기 예방을 위해 관내 경로당 37곳에 방역물품 3종(에프킬라·전자모기향·해충기피제) 1400개를 지원했다. 지난 7월 방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 준비를 위해 위생해충 예방을 위한 모기 기피제와 에어로졸 살충제 등 1680개 방역물품을 복지시설 7곳에 지원한 구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 등으로 모기 개체수가 늦가을에 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경로당 무더위 쉼터 이용객 및 방역 취약계층에 방역물품을 집중 지원하고 사각지대 없는 방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전자모기향 등 방역물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경로당이 재개됨에 따라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위해 방역물품을 지원함으로써 말라리아 등 매개모기 감염병 예방으로 구민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겠다”면서 “어르신뿐만 아니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물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의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률이 9월 9월 0시 기준 동구 전체 인구수 대비 71.4%(접종 완료율 45.4%)를 돌파하며 집단면역 형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구의 1차 접종률은 전국 평균 접종률 61.8%와 접종 완료율 37.2%를 훌쩍 넘어선 높은 수치로, 현재 진행 중인 18~49세 청장년층의 1차 예방접종이 완료되는 이달 말에는 누적 1차 접종률이 동구 전체 인구수 대비 85.2%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인환 구청장은 “백신 접종이 본격화한 지난 4월 이후 발생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는 94.4%로 접종 완료군에서 백신의 감염 예방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코로나19 극복과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구민 개개인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해답”이라고 밝혔다. 허 구청장은 이어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대상자별 남은 기간에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