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는 1일 2021년 2분기 우수자원봉사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센터는 자원봉사 활동실적이 우수하며 타의 모범이 돼온 김순옥씨 등 3명을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했다. 김순옥(65)씨는 미추홀구자원봉사대학 교육전문가로 미추홀지역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교육에 힘써왔다. 안인숙(57)씨는 짬짬이 봉사단 소속으로 홀몸노인을 위한 기부물품 제작과 다양한 지역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숙이(62)씨는 나눔과기쁨미추홀구지부 소속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급식봉사활동 등에 솔선수범한 공을 인정해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됐다. 윤계림 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이웃을 가족과 같이 돌보는 수상자들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대한전기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제12회 스마트에너지 경진대회'에서 은상과 장려상 등 3개 상을 차지했다. 경진대회는 ▲전기공학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에너지 관련 아이디어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아이디어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전기철도 및 선박, 전력 IT 등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의적인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42개 팀이 참가했다. 인하대 전기공학과는 총 5개 팀이 참여해 은상 1팀, 장려상 2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은상을 받은 김종명, 이기훈, 진현준, 권희선, 조태인 학생팀은 '수요반응, 계통상황에 맞춰 전기차 충전속도를 조절하는 플랫폼'을 제안했다. 이들은 전기자동차가 충전이 이뤄질 때 전력계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충전 속도를 조절하는 시스템을 고안했다. 전기자동차 소유주는 충전소에 대한 가격정보를 제공받아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충전을 할 수 있고, 충전 속도 조절을 통한 수요 반응에 참여해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기 자동차가 전력계통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제안한 시스템의 적용 전·후를 비교하고
인천병무지청은 1일부터 3일 간 서울사이버대학교 군교육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사회복무요원 ‘힐링캠프’를 언택트(비대면)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째인 ‘힐링캠프’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복무기관에서 추천한 2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 중 겪는 갈등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복무 의욕을 높여 복무 적응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과정은 개인별 심리검사를 통해 인지사고 특성과 심리상태, 감각유형, 대인관계, 과업 만족도를 평가받은 후 유형별 그룹을 편성하여 불안감소를 위한 나만의 이완 방법 및 자신감 훈련 등을 받게 된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참여한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기이해로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고, 긍정적인 자세와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활용해 복무를 마치고 건강한 사회인이 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구급출동 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급장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환자 이송 시 병원 대기시간 증가로 인한 구급차 및 현장대원들의 부재로 환자 이송업무 증가 및 타 관할구역 출동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공단소방서는 구급출동의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119 출동시 최상의 태세를 갖추기 위해 선임구급대원 하에 구급장비 점검 및 장비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코로나19 관련 개인보호장비 적재 철저 ▲기도확보, 산소투여, 순환보조 장비 등 확인 ▲외상 관련 소모품 확인 ▲출동 시 현장활동 관련 특이사항 연찬을 중점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준태 서장은 “지속적인 구급장비 관리 및 점검으로 위급한 상황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문화재단이 위탁 운영 중인 우리미술관에서 새로운 전시가 열린다. 9월 4일부터 10월 31일지 개최되는 ‘우리 마을에서...’전으로 동구 주민 작가 18명, 커뮤니티 아티스트 윤종필, 어시스트 김범준이 함께 준비했으며 동구를 주제로 지역민들과 15주에 걸쳐 작업한 판화 워크숍의 결과작품을 선보인다. 인천 동구에 자리한 우리미술관은 매년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전시를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판화를 매개로 수 년 간 지역에서 공동체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는 윤종필 작가와 함께 지역민 대상 판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동구에 사는 다양한 연령층을 참여자로 모집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소규모 인원으로 분반해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참여 주민들은 워크숍을 통해 만석동 공간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동네의 이야기가 담긴 판화를 직접 파내고 찍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필 작가는 “동구 주민들과 지역의 근·현대사 이야기를 비롯해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 혹은 동네의 삶의 이야기들을 판화로 직접 파내고 찍어낸다. 판화 주제 선정 및 이야깃거리를 구상하고, 판각 그리고 잉크를 발라 찍어내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주민들과 함께 긴 호흡
인하대학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밀너연구소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개발 등 바이오신약 분야 전반에서 교류 협력을 넓혀나가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하대학교는 지난 30일 대학 본관에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밀너연구소와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남식 밀너연구소 인공지능연구센터장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 신수봉 교학부총장, 원혜욱 대외부총장, 서태범 대학원장, 김현정 입학처장 등이 참석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밀러연구소는 바이오신약개발에 특화된 연구기관으로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긴밀한 협력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최근에는 생물정보학과 인공지능 기법들을 활용해 기존에 승인된 약물 중 코로나 치료제 후보군 의약품을 발굴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인하대학교와 밀너연구소 간의 상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한남식 센터장은 “제 모교이기도 한 인하대학교와 밀러연구소가 긴밀히 협력한다면 인공지능·바이오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밀러연구소가 국내에서 산학협력 및 연구를 추진하는데 인하대학교의 많은 협력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 밀러연구소가 상호 긴밀히 교류한다면, 인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식중독, 코로나 등 감염병 관리를 위해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연수경찰서, 연수보건소 등 다부처 합동관리를 진행했다. 이번 합동관리는 여름철 식중독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사항, 유흥시설 불법영업 행위 등 안전한 식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안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5월부터 연수구, 중앙정부 직원 등 234명은 식당, 카페, 숙박업소 총 1035곳을 대상으로 ▲출입명부, 안심콜 운영 ▲체온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했고 체온계 대여사업도 실시했다. 구는 경찰청, 연수서, 소방서와 코로나19 집단감염 고위험 업소인 유흥시설, 홀덤펍 등을 대상으로 야간 합동 단속한 결과 총 4곳 69명에 대해 고발 67건, 영업정지 1건, 시설개수명령 1건 등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25일 여름철 식중독예방을 위해 식중독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방법에 중점을 두어 연수보건소 연계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50미만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상황을 연출해 ▲식중독 발생상황 보고 ▲연수구 식중독 대응반 전파 ▲식중독 원인과 역학조사 ▲사후 조치와 대책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외에 지역 내 식
인천시 연수구가 인천 최초로 지역 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8만 원 상당의 체육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구는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9월 중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 8000여 명의 중‧고교 신입생에게 5억 7000만 원의 교육경비를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근거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각 학교별 수요조사와 의견취합, 컨설팅 등 준비 과정을 거쳤다. 대상은 2021학년도 신입생과 타 지역에서 전학 온 1학년 학생으로, 다른 지자체나 기관 등으로부터 체육복 구입비 지원을 받지 않은 경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체육복 동복과 하복 각 한 벌씩 1인당 최대 8만 원까지로 지원금은 선 구매, 후 지급 방식으로 지원대상자는 각 학교의 체육복을 우선 구입하고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19년부터 교육경비 지원규모를 확대해 학교 환경개선, 창의인성교육지원 등에서 인천지역 최대 규모인 63억 원의 교육경비를 매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환경 개선, 창의인성교육·유아교육·무상교복 지원, 미래 창의인재 육성 등에 주력하고 있
인천시 미추홀구가 ‘소통로드21’을 통해 들어온 민원을 두 달여 만에 80% 이상 해결하면서 이 정책이 주민 소통행정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구는 소통로드21을 통해 접수된 민원 중 8월 31일 현재 81%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3월부터 2회에 걸친 마을활동가와의 비대면 소통로드21과 5월부터 6월까지 약 한 달여 간 현장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찾고자 진행한 동 방문 소통로드21을 통해 모두 147건의 민원을 확인했다. 완료된 민원내역은 주안국가산단역 출구 조도개선, 철도변 방치 쓰레기 정비, 노후 보도 블럭 정비 등 주민 일상에 밀접하게 연관된 사항이다. 추진 중인 민원은 타 행정기관이나 주민 동의가 필요해 시일이 걸리는 과속방지턱 추가 설치, 횡단보도 이전 내역 등이다. 구는 중장기 추진 등이 필요한 나머지 19% 민원사항에 대해선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차선책 확인 등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신속한 소통행정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며 “더더욱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다양한 통로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8월의 인천세관인에 특송통관국 봉하국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봉하국 관세행정관은 국가별 최신 우범동향을 활용한 맞춤형 X-Ray 판독으로 태국발 식품류로 위장한 메트암페타민 2.3kg과 미국발 제초제로 위장한 메트암페타민 5.3kg을 적발하고, 베트남말 포장상자 측면에 은닉된 MDMA 2932정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일반행정분야 유공자에 중대사건 검거 단초를 제공한 우수 조사의뢰 사안에 대해 자체 평가·시상한 유병훈 관세행정관,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에 원산지 표시방법 관련 민원상담사례집을 발간을 통한 업무표준화 및 국민건강 위해물품 반입 차단에 기여한 이경진 관세행정관, 여행자통관분야 유공자에 동남아發 여행자의 귀금속 밀수입 패턴에 착안해 밀수입 금제품 130점을 적발한 송민교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또 심사분야 유공자에 멕시코산 원료로 만든 파우더제품이 한-미 FTA특혜 원산지결정기준 불충족한 사실을 적발하고 6억 원을 환수한 민희수 관세행정관, 적극행정분야 유공자에 중소기업용 전자상거래 수출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플랫폼 입점 판매를 지원한 남보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