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3일 2002년부터 약 20년 간 중독관리,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 재활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이미형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6월 말 센터장 직무를 마친 이미형 센터장은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3개 중독재활시설을 운영하면서 알코올 문제를 가진 취약지구의 사례관리 체계마련, 절주학교 운영, 가족 치유프로그램 지원 등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치료공동체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미형 센터장은 “비록 센터장 직무를 마치긴 했지만 알코올중독자, 교도소 수감자,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봉사활동과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회복지원가 양성사업 자문은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남석 구청장은 “20여 년 간 지역사회의 중독관리를 위해 힘써주신 이미형 센터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제2의 인생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본국의 정치·사회적 불안으로 국내 유학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출신 유학생들이 ‘사랑의 장학금’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후원기관인 인천교통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환경공단과 14일 모금회에서 ‘인하대 미얀마 국제학생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사랑의 장학금을 미얀마 유학생 10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정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 김상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이건우 인천관광공사 본부장과 인하대 신수봉 교학부총장과 민경진 국제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사랑의 장학금은 고국 정세 악화로 외화 송금이 제한되고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돼 생활고와 정서적 고통을 겪고 있는 미얀마 유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인하대를 비롯해 인하공업전문대학과 경인여자대학교 등 인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미얀마 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전달됐다. 신수봉 인하대 교학부총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얀마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서 함께하고 있는 점을 기억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마무리해 국제사회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공단소방서는 하루 119원으로 이웃을 살리는 인천만의 특별한 모금 사업인 119원의 기적 업무추진·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119체험행사 운영 업무추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장 훈격으로 각 1점씩 주어지는 표창의 주인공은 공단소방서 이상배 소방사와 장은혜 소방교이다. 이 소방사는 119원의 기적 서포터즈로서 활발히 활동해 많은 취약계층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했고, 장 소방교는 다문화 및 취약계층 대상 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준태 서장은 “모든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시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1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미추홀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민간단체와 기관, 구의원,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탁기관인 공감n정책참여연구소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정책관련 성과 및 중장기 발전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구는 연구용역 내용을 토대로 ‘일상에서 모두의 삶이 행복한 공동체 여성친화 INside 미추홀구’라는 비전으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2단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중장기 발전계획 최종안 확정으로 향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2022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2단계 진입을 목표로 지난 2월 연구용역을 발주해 주민, 전문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정책을 반영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옥외광고 사업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연수구 지역 광고주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수구에 소재한 옥외광고사업자 의뢰 시 벽면이용간판 등 광고물을 교체·설치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소 당 지원 금액은 최대 200만 원 이하로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 감소율, 연수구 영업기간 등을 기준으로 예산 범위에서 8~9개 업소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옥외광고 지원을 원하는 광고주는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기타서류를 준비해 8월 4일부터 24일까지 구 도시계획과(광고물팀)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옥외광고사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지역의 조부모를 대상으로 조리법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 주제는 ‘집COOK! 할머니 손은 맛 손’으로, 손주를 위한 조부모님만의 특별한 조리법을 공유하고 어린이의 식생활 개선, 조부모의 영양 지식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구에 사는 조부모님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ccfsm.foodnara.go.kr/yeonsu/)와 카카오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1등 수상자의 조리법은 전문 영양사를 통해 영양을 개선한 조리법으로 제작돼 지역 조부모님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요리교실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강은진 센터장은 “집COOK! 조리법 공모전 시리즈는 연수구 외국인 부모, 조부모 가정의 다양한 조리법을 공유함으로써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실시됐고 이번 공모전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환경 인식을 개선하고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인 그린챌린저스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그린챌린저스 2기는 청소년이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직접 해결방법을 선정해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1기에 이어 청소년의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플라스틱을 주제로 한 비대면 전문 환경 강의를 제공하고 주제에 맞춘 한달 간의 활동 후 실천 내용을 앱을 활용해 일기 형식으로 작성하는 등으로 진행된다. 인천지역 9~19세 청소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이달 28일까지 연수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게시글 확인 후 신청 폼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25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오는 31일 비대면 사전모임 후 8월 한달 간 각 가정에서 개별 활동을 진행하며 참가자 전원 환경 꾸러미를 제공하고 우수참가자는 시상도 할 예정이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환경에 대해 관심 있는 청소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참여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구는 다음 달부터 근골격계 질환 예방용품 지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미추홀구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간 인천지역 기초 지방정부 중 최초로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 500여 명에게 무료독감예방 사업을 실시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미추홀구 노인장기요양기관 협회 간담회를 통해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코로나19로 업무가 증폭되는 시점에서도 장기요양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구는 특히 요양보호사의 경우 국가자격증시험을 통한 전문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사회적 인식 등이 있는데다 낮은 임금, 열악한 근무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원 필요성에 공감해왔다. 구는 돌봄 종사자 노동기본권 보장성 확보체계 구축, 건강한 요양환경 지원, 좋은 돌봄 역량강화, 장기요양기관 투명성 강화 등 4가지 정책
인천시 연수구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지역 저소득 홀몸어르신 20세대에 건강보조식품 유산균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홀몸어르신 1대 1로 복지일촌결연을 맺고 매월 안부전화 하고 격월로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는 등 홀몸어르신의 신체·정신적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협의체는 앞서 지난 5월 꽃 화분을 전달한 바 있고 송도1동 복지사업이자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으로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 이회만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홀몸노인의 고독사 예방에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이웃을 돌보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가 첫 학생 창업사례로 물류 로봇자동화 및 AI 알고리즘 분야 스타트업 ‘로비고스(ROVIGOS)’를 배출했다.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학생창업자가 학업과 사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학생연구자 지원 가이드라인을 마련, 창업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해 ‘AI 창업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로비고스는 로봇자동화와 인공지능 솔루션 기술을 바탕으로 예비창업패키지,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마트 해상물류 창업오디션 등 약 3억 원의 창업지원금에 선정, 설립됐다. 로비고스는 인하대학교 창업지원 외에도 물류산업진흥재단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통합물류협회, 스마트 항만물류 지원센터와도 함께 업무를 수행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로비고스의 핵심 경쟁력은 시간에 따른 데이터의 변화를 보여주는 시계열 데이터와 영상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로봇 제어 최적화를 위한 강화학습, 그리고 이를 통합하는 플랫폼 시스템이다. 이 플랫폼은 현재 지식재산권 확보부터 기술내재화, PoC 단계를 거쳐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3년 간 41억여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