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9일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은 김순옥 미추홀구의회 의원을 비롯해 김태웅·문성희 세무사, 정창훈 인하대 교수, 정덕진 전 미추홀구 자치안전행정국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오는 28일까지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기금 결산,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 미추홀구 재정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하며 재무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심사해 시정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게 된다. 구의회는 결산검사에 이어 6월 중 개회예정인 정례회에서 2020 회계년도 결산을 최종심사해 승인할 예정이다. 이날 의장을 대신해 위촉장을 수여한 손일 의회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미추홀구의 전년도 예산이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됐는지 면밀히 검토해 높아진 구민의 기대수준에 부응하는 결산검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최근 시민·지자체·전문가로 구성된 ‘상설안전점검단’ 회의를 열고 LNG 저장탱크의 화재예방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설안전점검단원들은 최근 증설된 저장탱크의 소화방재설비 시스템 구성 및 운영 상태 등을 중점 살펴봤다. 특히 저장탱크 상부에 설치된 불꽃감지기(FSD)와 소화설비 작동 시연을 통해 화재발생 시 화재감지 능력과 소화설비 작동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불꽃감지기는 저장탱크 등 설비지역 화재발생 시 불꽃을 감지해 화재상황을 통제소에 전송하는 장치로, 초기 대응이 중요한 화재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설비다. 소화설비는 불꽃감지기의 신호를 받아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화점에 방사, 화재의 확산을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공사는 불꽃감지기와 분말소화설비를 자동으로 연동시켜 운영함으로써 화재상황을 조기에 통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안전점검단원들은 “인천생산기지는 송도와 가깝기 때문에 화재감지 설비와 소화설비 등의 안전 관련 핵심시설을 꼼꼼히 점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오늘 점검 결과 저장탱크의 소화방재 시스템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상설안전점검단은 2
인천시 옹진군은 군민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2021년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에 대해 사전 건강측정 및 상담을 실시 중이다. 군은 사전 신청 등 높은 참여율로 인해 당초 사업목표였던 80명을 95명까지 확대해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지난달 11일 대이작도를 시작으로 북도면, 대청면, 백령면, 자월면 순으로 이뤄졌고 이달까지 영흥면, 덕적면, 연평면을 끝으로 최초검진을 마무리한다. 군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참여자에게 보건소 전문가의 비대면 맞춤형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로 구성된 모바일헬스케어팀의 1대 1 맞춤형 건강 코칭을 6개월 간 스마트 폰과 앱, 손목형 스마트 밴드를 통해 초기·중간·최종 건강검사를 무료로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시범보건소로 선정돼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을 추진 중이며,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
인천시 옹진군은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 시 자부담 금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 대상 가입을 확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인천시 최초로 풍수해보험 지원 조례를 지난해 1월 제정해 보험을 가입하는 군민에게 주택 최대 10만 원, 온실 최대 2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특히 자연재해에 취약한 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자부담 없이 전수 가입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를 통해 군민들이 자연재해에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수해보험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에 대해 지진을 포함한 태풍, 호우, 강풍, 풍랑, 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는 정책보험이다. 옹진군민이면 누구나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문의는 각 면사무소 또는 군 재난안전담당관(☎032-899-218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해찬솔공원과 캠퍼스타운2번 출구 인근 국제2호 경관녹지(송도동 152)에 심은 6만5000여 송이의 형형색색 튤립꽃이 만개,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사진 = 연수구 제공 ]
인천시 연수구 연수1동은 지난 8일 주민자치회 등 7개 자생 단체와 함박종합사회복지관, 푸른 마을 함박도서관 등 지역 내 외국인 지원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성해 첫 회의를 했다. 앞으로 정기 회의를 진행해 내국인과 외국인 주민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 간 화합하며 어울려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현미 연수1동장은 “연수1동의 외국인 주민 비율이 높은 만큼 그에 맞는 네트워크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모든 주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함박마을 도시 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소와 정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저소득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8일 구 자원봉사센터에 의뢰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수납장 하나 없는 단칸방 월세 집에서 생활하며 점차 정리와 청소라는 개념과는 동떨어진 생활을 하게 됐다. 본인 스스로 상황을 개선할 힘을 잃은 대상자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원봉사센터가 팔을 걷어붙였다. 자원봉사자들은 대상자의 집을 청소하고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또 동 행정복지센터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이불과 옷가지를 수납할 수 있는 서랍장을 선물할 예정이다.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센터에서 오신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용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1년 청소년 민주시민 아카데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민주시민 아카데미는 초등학생 대상 민주시민 역할과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을 이해시키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하는 교육이다. 미추홀구 평생학습관에서 양성된 민주시민 강사들이 학교로 파견돼 5차시나 8차시 강의를 진행한다. 올해는 8개 초등학교 45개 학급 5학년 학생 1129명이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5학년 교과과정과 연계,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신규로 선정된 마을공동체 대표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활동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39개 마을공동체는 협약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진행한다. 마을환경개선 분야에 선정된 ‘행복나눔 통두레’는 마을 골목을 아름다운 꽃길로 가꿀 예정이다. 또 주민들이 직접 빗물 저금통을 제작해 꽃을 가꾸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돌봄, 문화분야에 선정된 ‘우리마을 수호대’는 동네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마을을 탐방해 마을에 필요한 것을 발굴하고 해결해나가는 활동을 진행, 활동 내용을 책으로 남겨 공유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한 마을 변화들이 모여 골목골목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며 “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활동과 마을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민공동체과(☎880-5994)로 문의하면 정보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는 송도경제자유구역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새로운 ‘인천형 공동체 도시텃밭’을 조성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인천형 공동체 도시텃밭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돼 시민들의 참여와 도시농업전문가들의 지원으로 5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연수구 송도동 28-1번지에 약 9500㎡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자연과 사람, 이웃과 이웃을 연결해주는 공동체텃밭을 목표로 하는 ‘이음텃밭’은 중앙에 지구정원, 어울림정원을 만들고 주변에는 경관식물을 심어 시민들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나뭇잎텃밭에는 여러 토종작물과 체험텃밭이, 넝쿨모양을 본따서 조성하는 시민텃밭, 땅콩모양의 공동체텃밭, 이동약자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텃밭과 복지텃밭은 나무틀로 제작된 높임텃밭으로 각각 조성된다. 이밖에 쉼터와 빗물 저금통, 농기구 창고 등도 설치된다. 이음텃밭은 기존 분양방식과 달리 시민·공동체의 참여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자들은 텃밭경작을 하면서 필수교육과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나눔, 돌봄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개인텃밭(시민, 거주 외국인) 60명과 더불어 공동체텃밭(모임, 단체, 기관) 20개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동기 시 농축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