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지역 통신판매업자를 위한 컨설팅 등 각종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구는 30일부터 주안영상미디어센터를 통해 통신판매업 컨설팅과 함께 스마트폰 제품 사진촬영법 등 실무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미추홀지역 통신판매업 사업장 수는 지난해 8월 5500여 개에서 올 3월 6300여 개로 늘어나면서 사업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효과적 사업 운영을 위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통신판매업 매출증대를 위한 실전 전문기업 컨설팅 시범사업’은 다음달 21일까지 주 2회씩 8회에 걸쳐 15명을 대상으로 제품 제조, 소싱 전략 수립,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판로지원, 저작권 교육 등이 실시된다. 스마트폰 제품사진 촬영 교육은 오는 5월7일까지 주 2회씩 8회에 걸쳐 10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제품 사진 촬영법, 사진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효과적인 보정 작업 등을 알려준다. 전문 스튜디오와 장비를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노하우가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라이브커머스 교육도 다음달 중 시행할 계획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우리지역 통신판매업 사업장이 활성화돼 가계경제와
인천시 옹진군은 도서지역의 지속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산물 생산과 유통·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섬으로 이뤄진 옹진군은 26.8%의 높은 고령화율과 인구 감소로 지방소멸위험지역에 진입한 지역으로, 대부분 농가는 노동력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으로 농업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 현대화를 목표로 지난해 공정육묘장을 군 최초로 백령면에 신축, 양질의 종묘를 생산·공급 중이다. 올해에는 백령면 벼 건조시설(DSC)을 확충하고 덕적면과 영흥면에 스마트 농업타운을 조성해 DSC시설과 공정육묘장 등을 집약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농가의 일손을 덜어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지난해 자월면을 마지막으로 7개 면 전체에 확충하고 농기계배달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섬으로 직접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소득이 불안정한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인천옹진농협 및 백령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가에 매월 정기적으로 급여를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은 관광, 수산업과 함께 옹진
사단법인 여성인권 동감는 지난 25일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에 책가방과 학용품 20세트를 현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책가방과 학용품 세트는 옥련2동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자녀가 있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미라 대표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었을 겨울을 지내고 맞이한 새 학기에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하게 돼 기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호영 옥련2동장은 “여성인권 동감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보살핌 속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운영 중인 청년외식사업지원센터 공유형 주방에 입주한 연수구 청년외식창업 음식점 10곳 전 업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위생등급제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외식 관련 청년정책을 발굴 실현하고 청년들의 성공적인 외식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배달전문 공유형 주방 10실과 사무실, 커뮤니티 공간을 갖추고 올해 청년외식사업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30여 명의 역량강화 전문가 풀을 구성해 창업청년들에 대한 창업 인큐베이팅과 컨설팅, 프렌차이즈, 공공배달망 지원 등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공모와 심사과정을 거쳐 10명의 재능 있는 청년 쉐프를 선발하고 올해부터 센터 내 공유형 주방에서 특색 있는 음식들로 청년창업을 지원해 배달전문 음식점을 창업한 상태다. 구는 여기에 체계적 위생관리와 생활방역 실천으로 고객의 안전한 외식문화조성을 위해 최근 청년창업 음식점 10곳을 대상으로 식약처 위생등급제를 신청해 모두 ‘매우 우수’등급을 지정 받았다. 구는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로 확장되고 있는 공유형 주방과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 강화를 위 철저한 위생 체계를 적용·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다양한 음식문화 콘텐츠 개발 적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기안)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하대는 이 사업에 참여할 초기창업기업 22개 사를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 29일 학교 측에 따르면 지원단은 지난 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연차평가 및 2021년 사업계획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선정해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과 함께 아이템 검증, 투자유치 기업설명회 등 창업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하대는 초기창업패키지사업 기계·소재, 정보통신 분야 등 총 25개 초기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인천지역 기술창업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인하대는 남동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과 한국액셀러레이터 협회 등 제조업·4차산업 협업네트워크를 통해 우수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친환경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 그린뉴딜과 신사업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초기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1년 간 인하대 초기창업패키지관(창업보육센터)에 무상입주해 기술권리화와 상시 멘토링, 투자유치
인천시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영흥발전본부와 지난 25일 생명존중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옹진군 내 사업장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위해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근로자에 대한 ▲직무 스트레스·우울 등 정신건강 검사 ▲알코올 문제·자살 등 정신건강 관련 상담 및 프로그램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Gate Keeper)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센터 관계자는 “옹진군 내 사업장과 함께 협력과 지원 체계를 갖추고 근로자가 정신건강 전문가에 의한 체계적이고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11월 개소 이후 옹진군 주민의 정신건강관리를 하고 있으며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 홈페이지(www.ojmhc.or.kr)와 유선(☎032-721-0560)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 경기신문/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소방서는 29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여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신임 소방공무원 7명의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소방활동에 필요한 선배들의 현장 노하우를 배우고 화재‧구조‧구급‧행정부서에서 실무 적응 뒤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박성석 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교육과정을 잘 이겨내고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것을 축하한다”며 “사명감을 갖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최구기 인천병무지청장은 지난 26일 인천시를 방문해 박남춘 시장과 환담하고 상호 업무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청장은 이날 “2020년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인천시와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공동 개최,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내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한 복무관리와 2022년 배정 소요 확대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병무행정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관심을 갖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의회는 지난 26일 5일 간 일정으로 개회한 제223회 옹진군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의회는 23~24일 이틀 간 도서방문 건의사항 추진실적 보고회를 열었고 25일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청 소규모 복합노인요양시설 공유재산안’ 등 공유재산안 10건, ‘옹진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3건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 26일 열린 4차 본회의에서는 백동현 의원이 지난 4일 이뤄진 인천시 쓰레기 매립지 확정 발표와 관련해 장정민 군수에게 질의했다. 지난 4일 인천시는 영흥도를 자체매립지 후보지로 확정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조성 계획에는 후보지 확정과 함께 주민 수용성 강화를 위한 ‘영흥 제2대교 건설’, ‘영흥 종합개발계획’ 수립, 영흥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각종 지원방안 마련 등이 담겼으며, 인천시장은 “영흥 제2대교를 건설해 인천 내륙에서 영흥까지 1시간 걸리던 거리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며 “특히 주민 여러분과 함께 영흥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사람과 재화가 자유롭게 넘나드는 풍요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에 반발해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매일 반대시위를 이어가고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은 제6회 서해수호의 날 및 제11주년 ‘천안함 용사’ 추모행사를 지난 26일 백령면 천안함 위령탑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식은 백령면 노인회장 및 주민대표(이장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청정옹진의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서해수호 용사에 대한 헌화 분향, 묵념,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규모는 축소됐지만 2016년 정부 기념일로 제정된 이래 천안함 피격과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도발 때 목숨을 걸고 헌신으로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서해수호 용사의 서해수호 의지를 담아 어느 해보다 의미 있게 진행됐다. 조희군 백령면장은 “추모행사를 통해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서해수호 불굴의 영웅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조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했던 서해수호 용사들의 마음을 영원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