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이 혁신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대상학교인 처인구 삼계고등학교와 백암고등학교가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학교 등 주요 대학교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는 민선 8기 용인특례시가 적극 추진해 온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이 학교별 특성과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육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용인 삼계고등학교와 백암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선정 이후 특목·자사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을 바탕으로 심화·탐구 중심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해 왔다. 용인시는 두 학교 선정을 위해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등과 협력하며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왔다.
두 학교는 학교 운영비 외에도 교육부 특별교부금 1억 원, 시·도교육청 대응 투자금 1억 원 등 매년 2억 원씩 5년간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과정 다양화와 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 용인시는 단국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지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용인상공회의소, 경기아트센터 등 공공기관·기업과 협약을 맺고, 학교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연 9000만 원 규모의 통학버스 임차료 지원을 통해 농촌 지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지원 결과, 용인 삼계·백암고등학교는 이번 입시에서 서울대 합격자 3명, 연세·고려대 합격자 12명, 서강·성균관대 등 서울 상위권 대학 합격자 24명, 서울권 기타 대학 합격자 67명을 배출, 농·어촌 고등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해당 합격자는 두 학교 합산 기준이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 대학,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학 습 기회를 제공하고, 자율형 공립고 모델을 중심으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삼계고와 백암고는 자율형 공립고로서 농촌 지역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교육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끄는 교육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