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은 제6회 서해수호의 날 및 제11주년 ‘천안함 용사’ 추모행사를 지난 26일 백령면 천안함 위령탑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식은 백령면 노인회장 및 주민대표(이장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청정옹진의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서해수호 용사에 대한 헌화 분향, 묵념,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규모는 축소됐지만 2016년 정부 기념일로 제정된 이래 천안함 피격과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도발 때 목숨을 걸고 헌신으로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서해수호 용사의 서해수호 의지를 담아 어느 해보다 의미 있게 진행됐다. 조희군 백령면장은 “추모행사를 통해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서해수호 불굴의 영웅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조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했던 서해수호 용사들의 마음을 영원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대규모 전력 통신시설 등이 있는 ‘송도 지하공동구’를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 5대와 인원 30여 명이 동원된가운데 대형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화재예방 및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하공동구는 통신 및 전력 등을 공급하는 국가중요시설로 화재발생시 대형 재난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곳이다. 이날 ▲자위소방대 가상화재 시나리오에 의한 합동훈련 ▲주요 환기구(급기, 배기) 확인 ▲소방시설(연소방지설비) 활용 및 차량부서 위치 선정 ▲무선통신보조설비(누설동축케이블, 접속구) 통신망 확보 등 유사시를 대비한 훈련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김팔환 현장대응단장은 “지하공동구는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혼란이 예상되는 중요 시설이므로, 시설 관계자에게 연소방지설비 점검 등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재난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이문상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이 박정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교수팀과 함께 세계 최초로 금속나노구조체의 크기에 따른 핫홀(hot hole)의 거동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연구진은 국소표면플라즈몬 공명현상으로 발생하는 핫홀을 이용해 물분해반응을 일으키고, 이 반응에 따라 생성되는 수소와 산소의 양을 측정해 금속의 크기에 따라 변하는 핫홀의 거동변화를 밝혔다. 또 플라즈모닉 핫홀이 발생되는 빛의 공명파장이 금속나노구조체의 크기에 따라 변화하는 것을 광전기화학적 반응분석으로 확인했으며, 금속나노구조체의 크기와 공명파장 변화로부터 핫홀의 발생 양상을 계산 시뮬레이션을 통해 유추해 실제 실험으로 규명했다. 이 연구는 수명이 수 펨토초로 매우 짧아 검출이 불가능에 가까운 핫홀의 특성 때문에 기초연구에 대한 실험적 증명이 미비한 상황에서 핫홀의 응용가능성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 소자개발, 에너지소자, 광센서 등 다양한 응용연구를 가속화하고 차세대 반도체소자, 고효율 인공광합성장치 및 기능성센서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제1저자는 KAIST 화학과 송경재 박사과정생이며, 이문상 인하대 교수와 박정영 KAIST 교수가 공동
인천시 연수구 연수1동 주민자치회는 출생신고를 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축하 선물로 마스크를 증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연수구 조성’을 위한 구의 출산장려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출생신고 시 아기용 면마스크 2매, 성인용 KF94 마스크 2매를 각각 증정한다. 김종화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동에서 태어난 아기와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번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가정 친화적 마을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현미 연수1동장은 “출산장려 시책에 적극 동참하는 주민자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심화하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연수구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체인지업’ CEO 특강을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3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CEO 특강은 사회적경제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CEO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초(超)시대를 준비하는 혁신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계획됐다. 특강은 총 3강으로 다음달 1일 ‘안주하지 말고 변화하라(기업혁신과 창의성 경영)’, 8일 ‘코로나 이후 뉴노멀 소비 대응 전략(디지털 전환)’, 15일 ‘착한 기업, 옳은 기업만이 성공한다(We conomy 경영)’를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리며 오는 31일까지 사전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수강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032-815-8472)로 문의하면 된다. 송현 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사회적경제기업뿐 아니라 기업 경영의 변화와 혁신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CEO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번 강의가 코로나 이후 경영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환경교육기관인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는 26일부터 ‘아이스팩 공유 재사용사업’에 나섰다. 구는 한번 사용하고 버리거나 방치되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세척, 소독한 후 전통시장 상인과 소규모 자영업 점포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이스팩 공유 재사용사업을 미추홀시니어클럽의 65세 이상 노인들과 어르신 일자리사업으로 함께하는 등 지역공동체 상생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각 가정에서 택배 이용이 늘어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대부분 아이스팩에 사용되는 고흡수성 수지는 미세 플라스틱이 주원료로 하천과 바다를 오염시킨다. 매립을 해도 500년 간 썩지 않고 물을 머금는 성질 때문에 소각해도 잘 타지 않는데다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을 발생시킬 수 있다. 환경부는 오는 2023년부터 플라스틱 아이스팩을 제조할 경우 폐기물 부담금(개당 90원)을 부과하고 가급적 물과 전분 등을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입법화를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6일 대한어머니회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업무협약 및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다양한 사회주체를 동참시켜 치매노인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단체들 가운데 지정한다. 미추홀구치매안심센터와 대한어머니회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관련 기관들과 함께 치매파트너 교육 참여와 치매예방교육 운영, 치매극복행사,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미추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모두 6개의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치매극복선도단체 현황은 치매파트너 홈페이지(https://partner.ni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32-728-6578)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다음달 1일부터 인천 최초로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는 차종, 번호판 종류에 따라 새로 배정되는 자동차등록번호를 100개 단위로 1주일 당 600여 개를 구 홈페이지에 미리 공개하고 원하는 번호 대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자동차 명의이전이나 신규 등록 때도 무작위로 추출된 10개 번호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차종은 자가용 자동차 중 승용, 승합, 화물자동차가 대상이며 이용방법은 구 홈페이지에서 ‘자동차 등록번호 사전예고’ 메뉴를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매주 1회 금요일 오후 6시 이후 자료가 새로 게시된다.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가 시행되면 늘어나는 자동차등록번호 관련 문의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선호 번호가 아닐 경우 불만족 민원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인천 최초로 투명하게 자동차등록번호를 사전 공개하고 배정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는 26일 ‘제6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인천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 고 안경환님 유족 자택을 방문,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월미공원 내 해군 제2함대사령부 주둔 기념비에 참배했다고 밝혔다. 서해수호의 날은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등 서해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자 제정된 정부기념일로 당초 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 도발 11주기를 맞아 군장병, 보훈회원 등 300여 명을 초청해 월미공원의 해군 제2함대 기념탑에서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배로 대신했다. 이날 해군 제2함대 기념탑에서 박남춘 시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 도성훈 교육감, 박현숙 인천보훈지청장, 장정민 옹진군수, 김학연 인천해역방어사령관 등은 전사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참배를 했다. 박남춘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행사를 열지 못한 점에 대해 양해 부탁드리며 이번 서해수호 기념식을 통해 호국정신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그들의 희생에 부끄럽지 않도록 하나 된 마음으로 안보의식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연수구와 미추홀구, 동구가 올해 인천시의 ‘시민참여 인천 스마트도시 리빙랩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시업은 지역주민·정보통신기술 전문가·기초자치단체의 참여와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자는 취지다. 도시문제를 시민(사용자)이 직접 모색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발굴하는 것으로, 올해 선정된 지자체의 경우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을 받는다. 연수구는 장애인전용 주·정차구역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건수를 감소시키고 인력 부족으로 인한 위반차량 관리의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IOT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장애인전용 주·정차구역 무인 단속 시스템 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미추홀구는 ‘환경특별시 인천’에 걸맞은 스마트기술 기반의 주민참여형 자원순환모델을 구축, 코로나 대유행에 따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배달용 일회용품 발생량을 감소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원순환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ICT 활용 배달 일회용기 절감·대체 시스템 설계’를 진행한다. 아울러 동구는 아동친화인증 도시로서 아이들이 서로 인권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