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일 출산율을 높이고 부모들의 보육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연수구 내 국공립어린이집 3곳을 개원했다. 이번에 문을 연 국공립어린이집들은 송도에스케이뷰센트럴 내 새로 조성된 ‘국공립에스케이뷰센트럴어린이집’과 기존 가정어린이집을 장기 임차해 국공립으로 전환한 ‘국공립코끼리어린이집’, ‘국공립송도베베맘어린이집’이다. 에스케이뷰센트럴어린이집은 산업단지 내 지역 국공립 우선설치의 일환으로 설립됐고 다른 2곳은 공공보육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가정어린이집을 전환해 설립된 국공립어린이집이다. 구는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했으며 지난해에도 총 14개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한 바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육아고민 해결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육정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을 지원하고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1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적극적인 공직 사회로의 변화와 구민의 행복 증진을 목표로 ▲적극행정 추진역량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지원 ▲소극행정 예방과 근절 등 4대 분야 12개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립하고 소극행정 점검과 시스템 운영으로 소극행정을 근절하기 위한 체계도 구축했다. 현재 행정수요가 복잡 다양화되면서 진취적인 행정대응과 함께 징계, 감사에 대한 두려움, 보상 미흡 등 이유로 소극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개선해야 하는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적극행정 관련 부서 운영, 교육과 홍보 활동, 적극행정 현장․민원 창구운영, 소극행정 실태 등을 점검했고 올해는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총괄 부서를 조직 운영하고 실행 계획, 실적 점검을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등 공직자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반기별 적극행정 공무원도
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영유아, 초등, 중·고등학생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 '꿈나무 건강 가꾸기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이달말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4월부터 시행되는 사업은 성장기 아동의 건강관리를 통해 사춘기로의 정상적 이행과, 자아 존중감 향상 등 아동 건강관리의 효율성 제고에 눈높이를 두고, 감염병 시대에 가정에 머무는 시간 증가로 변화된 건강생활습관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사업은 크게 영양, 신체활동(운동), 구강, 금연, 절주의 5개 분야로 나뉘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신청서식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각 프로그램은 대상별로 운영되며 '영양'은 식습관과 비만, ‘신체활동’은 신체활동의 중요성과 체조,‘구강’은 치아관리의 중요성, 불소도포,‘금연’은 담배의 유해성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절주’는 음주의 유해성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 진행 시기와 장소, 강좌 세부내용 파악과 참여 신청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과(☎032-899-3144~7, 3167)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에서 1m 이상 농지 절·성토를 하려면 반드시 사전에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야 한다. 옹진군은 인천시 도시계획 조례가 지난달 23일 개정·공포됨에 따라 농작물의 재배, 농지의 지력증진 및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한 1m 이상의 절·성토행위가 개발행위허가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간 농지의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2m 이내의 절·성토행위는 인접 토지의 관개·배수 및 농작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개발행위허가 대상이 아니었다. 이를 악용한 일부 토지주와 개발업자는 무분별한 성토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군은 우량 농지에 무분별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불법 절·성토·옹벽(보강토 등)설치 부지, 원상회복이 명령된 부지, 허가기간이 만료된 부지, 허가사항과 상이한 부지, 공사 시행 중인 대규모 사업장 등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또 허가를 받지 않은 개발행위의 경우에는 토지소유자와 건설기계 사업주 모두가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관련 법령을 인지하도록 주민 등에게 널리 홍보하고 관련 민원 상담 시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2021년도 대학입학에 청소년 20명을 진학시켰다. 인천대를 비롯해 수도권 4년제 9명, 2년제 11명이 합격했다. 꿈드림은 매년 대학입시준비반, 검정고시 합격반으로 나눠 학습지도 멘토링을 운영하며 대학입시 정보제공과 모의면접도 실시하는 등 입시에 필요한 사전준비를 지원해왔다. 대학진학 지원도 다양해지고 있다. 꿈드림 생활기록부를 수시 지원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올해는 차의과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5개 대학에서 생활기록부가 적용된다. 지난해는 생활기록부를 통해 3명의 청소년이 수시 지원을 했다. 꿈드림은 대학에 합격한 청소년 중 대학 등록금 마련이 어려운 경우 연계된 기관에 장학생으로 추천한다. 청소년 생활기록부는 꿈드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 청소년들이 대상이며 대학 원서접수 멘토를 모집하여 원서접수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통두레 모임을 지원하는 주민공모사업 ‘마을통통’을 시작한다. 통두레 모임은 스스로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 모임으로 구는 마을통통을 통해 통두레 모임 사업계획, 예산수립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구는 오는 19일까지 마을통통 신청접수와 함께 사전컨설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같은 동에 거주하는 3인 이상 주민모임이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 시민공동체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문서24, 전자우편 등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통두레 모임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 활동은 기후 및 에너지 전환 분야, 돌봄분야, 나눔분야, 안전개선분야 등 주민 협의와 협력이 필요한 마을 활동 등이다. 특히 구는 가속화되는 환경문제에 맞서 기후 및 에너지 전환 분야를 장려해 대상사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 세부사항은 구 홈페이지 소통참여란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며 “주민이 직접 마을 문제를 해결하거나 이웃 간 소통, 협력을 지원하는 것이 사업 목적”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이채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라이트 필드 기반 실감미디어 통합 플랫폼’ 과제로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ICT 분야에 선정됐다. 이 과제는 ‘대규모 영상 데이터로부터 획득한 라이트 필드 기반의 초시공간 360 영상 구성 및 디스플레이 기술’ 과제의 성과를 인정받아 추가로 지원받는 후속과제다. 기존의 2차원 영상과 차세대 실감미디어를 이어주는 몰입 전환을 목표로 한다. 이 교수팀은 영상의 획득, 처리, 디스플레이와 스트리밍 등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플러그-앤-플레이 기반 오픈플랫폼을 구축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공학과 박인규·박재형 교수가 참여하는 이 교수팀은 이달부터 2024년 2월까지 3년 간 총연구비 16억5000만 원을 지원받고 과제를 수행한다. 연구책임자인 이채은 교수는 “이 과제는 차세대 AR·VR을 위한 개개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플랫폼의 공개는 실감 미디어 기술을 상용화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2일 연수구 선학동 선학체육관에서 화재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GIS플랫폼 활용 스마트 지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공단소방서 현장대응단과 고잔‧도림‧동춘‧논현119안전센터, 119구조대 차량 11대와 인원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학체육관 내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출동 중 현장지휘관 재난현장 출동차량의 실시간 위치 파악 ▲선착대장 방면별 상황파악 보고 ▲현장지휘관과 방면 지휘관 간 상황보고 및 지휘훈련 ▲GIS플랫폼을 활용한 출동로 선정, 각 방면 유도 배치 선정, 인근 소방용수 점령 등 현장 지휘 훈련 ▲긴급구조통제단장 등 지휘관 현장 상황 모니터링 및 지휘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선학체육관이 백신 예방접종센터로 지정돼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GIS플랫폼 활용 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가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커피박(찌꺼기)의 재자원화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3일 5개 자치구(중구, 미추홀구, 남동구, 부평구, 서구), 현대제철(대표이사 안동일),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직무대행 이규현),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커피박 재자원화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는 커피 한 잔을 만들기 위해 단 2%만 사용되고 98%는 생활폐기물로 소각 또는 매립되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제품화하는 자원 선순환 모델 구축 사업으로, 환경적 가치 창출은 물론 공공 시스템 안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사업 정책 지원 ▲5개 자치구는 커피전문점 모집 및 수거 ▲현대제철은 기금 출연과 재자원화 기업 발굴 ▲한국생산성본부는 지역자활센터와 재자원화 기업을 지원하는 운영 시스템 구축을 각각 수행한다. 또 환경재단은 커피박 인식 개선과 홍보를, 커피박 재활용업체는 지역자활센터에 상품 생산기술 전수 등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중구, 미추홀구의 커피전문점 119곳을 대상으로 커피박 55t을 수거해 재자원화를 추진했고, 참여 커피전문점에는 ‘에코카페 스티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민주·인천연수갑) 의원은 연수구 원도심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올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23억6400만 원이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초·중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부가 각 시·도교육청에 교부하는 국고 지원 예산으로, 올해 상반기 인천교육청에 173억4600만 원이 배정됐다. 특히 연수구 특별교부금은 원도심지역 학교 중심으로 배정돼 지난해 사업 진행이 확정된 인송중 다목적강당 증축사업의 경우 5억9900만 원이 추가됐다. 올해에는 송도초등학교 화장실 보수공사사업이 신청 전액 반영(10억4800만 원)됐다. 그밖에 연수구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교육국제화특구’사업 예산 26억6400만 원 중 특별교부금 부담분 7억1700만 원이 신청한 전액 반영됐다. 특히 송도초등학교의 경우 1948년에 최초로 설립돼, 노후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화장실을 비롯한 시설 개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박 의원은 이번 반영된 화장실 보수를 비롯해 노후시설 개선 예산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찬대 의원은 “등교수업 확대로 노후된 학교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특히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면서 “송도국제도시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