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25일 현대자동차 그룹과 함께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업무협약 및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웅희 인하대 학생지원처장, 이병훈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문화팀 상무,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이사장과 인하대 학생 멘토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환영사, 활동자 대표 선서, 장학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8기를 맞는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소외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2013년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인하대는 올해 대상지역에 추가된 인천지역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대학생 멘토로 선발된 인하대 학생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인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들에게 교육봉사를 한다.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은 대학생 멘토들에게 진로지도와 취업상담 등 멘토링을 진행한다. 인하대는 ‘모두가 어려울 때, 더욱 어려운 이들’을 위해 헌혈봉사와 온라인 교육봉사를 집중적으로 해왔다. 코로나19로 활동공간은 좁아졌지만 기존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과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을 양대 축으로 봉사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멘티 청소년은 미래의 대학생 멘토로, 멘토 대학생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보훈급여를 수급받는 노인이 기초연급 수급에서 탈락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기초연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행법은 65세 이상인 노인으로 소득인정액이 전체 노인의 하위 70% 수준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65세 이상의 기초 수급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소인 ‘소득인정액’에 국가유공자 보상금 등의 보훈급여가 포함돼 있어 보훈급여를 수급받는 노인이 기초연금 수급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가보훈처가 발간한 ‘2018년 국가보훈대상자 생활실태조사-소득 여부’에 따르면 고엽제후유(의)증 대상자와 고령의 참전유공자, 독립유공자의 경우에는 소득 비율이 각각 ▲33.7% ▲36.8% ▲34.0% 로 다른 대상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득 비율이 가장 낮은 독립유공자의 경우에는 기초연금 탈락으로 인해 노후소득원으로서 부족한 금액의 보훈보상금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참전유공자·고엽제후유의증 대상자 등은 수당, 금품, 보상금이 소득에서 제외되지만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는 소득 산정 시 수당 등이 포함되어
인천시 미추홀구는 수봉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관련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1월 수봉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2개 팀을 선정했다. 팀별 사업 내용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 공동체성을 회복시키는 프로그램 ‘수봉할머니들의 이야기꽃’,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요리, 미술 교실 ‘함께하는 힐링 타임’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10월까지 운영되며 도시재생사업 유휴 부지를 활용해 주민공모사업 참여팀 활동공간 제공, 현장지원센터 운영 지원, 지속적 모니터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주민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주민공모사업 팀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헌혈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이들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사랑동행 헌혈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미추홀구 사회복지 공무원들은 원래 친목 동아리 모임 등을 가져오다 코로나19로 혈액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모임 대신 헌혈을 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사랑동행 헌혈운동의 참여는 주안 헌혈센터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40여 명이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공무원들도 헌혈증 30장을 모았다. 이들은 이번 헌혈을 계기로 사회 공헌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모임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미추홀구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범을 보여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헌혈운동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지난해에 이어 송도국제도시 내 공원명칭 변경에 따른 안내판 정비를 오는 4월까지 추진한다. 기존 13호 어린이공원, 국제화복합단지 1호 근린공원 등 구역명과 번호로 구성된 공원명칭은 이용자들이 기억하기 힘들고 공원위치 혼란이 자주 발생했다. 이에 구는 친근하고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명칭 변경을 위한 주민 공모를 2019~2020년에 걸쳐 실시했으며 연수구 지명위원회의 선정과 국가지명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총 19개의 공원 명칭을 변경했다. 13호 어린이공원은 차오름공원(아이들이 꿈을 펼치며, 박차고 힘껏 날아오를 수 있는 기상을 지닐 수 있는 공간의미), 16호 어린이공원은 도란뜰공원(도란도란+뜰의 합성어, 여럿이 나직한 소리로 정답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의미)으로 변경되는 등 고유성과 상징성이 있는 공원명칭들이 선정됐다. 구는 지난해부터 안내판 정비를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12곳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고, 올해 어린이공원 5곳, 근린공원 1곳, 문화공원 1곳 등 7곳에 대한 정비를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공원명칭 변경과 함께 각 공원 특색에 적합한 안내문구와 공원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문구를 추가 기재해 다양한 연령
인천시 연수구는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숙박‧목욕업소 이용객의 불법 촬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카메라 안심 존 조성에 나선다. 영업장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관련 제도를 안내하고 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한 설치 여부 조사 점검 및 불법카메라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공중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2019년 서울시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큰 장소로 숙박업소, 공중화장실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해당 업소의 불법카메라 설치 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는 현재 93곳 대상 불법카메라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안내 홍보 중이며 불법 카메라 탐지기로 초소형 카메라 설치가 가능한 객실 내부 벽 구멍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또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수시‧정기 검사와 함께 관련 협회와 영업주에게 탐지장비 대여 및 교육을 실시해 자율적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구민 대상 범죄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지자체 공중위생영업장 몰래카메라 설치 검사권을 부여받아 민간 감시 인력을 양성해 영업소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지난해는 숙박‧목욕업
인천공단소방서는 산업현장의 인명재산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24일 코스모코스(남동구 고잔동 소재)를 대상으로 관서장 현장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예찰은 대규모 산업현장의 안전한 환경 조성과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일반현황 청취 ▲소방시설·피난기구 유지 및 관리상태 확인 ▲화재취약시설 현장 확인 및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요령 교육 등이다. 소방서는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안전관리 업무 추진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로 간 업무에 적극 협조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태 서장은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재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관계자들의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의식이 중요하다”며 “소방관서의 화재예방활동과 함께 관계자의 소방시설 등을 활용한 자체 교육훈련 실시로 자율방화관리 체제를 확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4일부터 공익관세사 14명을 위촉하고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익관세사는 세관업무에 전문지식이 부족한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 수출통관, 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상담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관세사다. 이번에 위촉된 공익관세사는 인천세관을 비롯해 수원·안산 세관, 부평세관비즈니스센터에 배치되고 세관직원과 공익관세사는 상담을 원하는 기업에 직접 방문하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우선대상으로 집중 지원하고 RCEP 등 신규 FTA 발효에 따른 수혜기업을 적극 발굴,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공익관세사를 적극 이용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32-452-3644, incheonsupport@customs.go.kr)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26일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1차 국가예방접종 기간 인천에서는 모두 1만7000여 명이 접종을 받는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요양병원·시설 412곳의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1만7326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3만5917명 중 65세 미만자 1만8280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동의여부를 파악했고, 그 결과 94.8%인 1만7326명이 동의 의사를 밝혔다. 이번 접종에 사용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5일부터 28일까지 4차에 걸쳐 유통업체에 의해 10개 군·구 보건소를 포함한 89개 의료기관에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백신 접종은 2월26일~3월31일, 4월23일~5월31일 등 2회에 걸쳐 이뤄진다. 자체 의료진(촉탁의)이 있는 요양병원·시설은 그곳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종사자 등 거동이 가능한 대상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받도록 할 예정이다. 자체 접종이 어려운 시설에는 관할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방문한다. 시는 향후 신규 종사자 및 추가 접종 동의자가 있을 경우 65세 이상 접종 시 접종을 실시하거나 2차 접종기간 중 1차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초저
인천시 연수구 연수1동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저소득층 건강밥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매달 1회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 위원들이 반찬과 제철음식 등을 직접 만들어 5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계획으로 거동이 불편한 10세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으로 배달한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연수1동 마을복지계획 의제 중 신체 및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으로 2020년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김종화 연수1동 주민자치회장은 “연수1동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이번 사업을 힘을 모아 추진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자생단체위원들이 함께 정성껏 만든 반찬과 음식이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