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알코올 문제 관련 교육을 통해 음주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음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건강가족공동체 절주학교 18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2011년 9월부터 180명 이상이 수료한 바 있고 참여자들의 단주, 절주 유지 등 책임 있는 음주 습관화를 통해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지키고 가족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18기는 선착순 4명을 모집해 4월15일부터 6월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나를 찾는 여행, 가족 이해하기, 가족 행복하기’ 등의 주제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연수구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부부,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후 모집인원, 일정 방법 등이 변경될 수 있다. 신청기간은 3월2일부터 4월9일까지로,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ickosacc.com) 또는 전화(☎032-236-9477~8)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음주 인식 개선과 건전하고 올바른 음주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인천시 연수구는 연수형 통합돌봄의 일환인 ‘우리동네 긴급돌봄서비스’의 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동네 긴급돌봄서비스는 혼자 거동하기 어렵고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노인장기요양보험,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같은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 등의 상황에서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와 연수지역자활센터는 ▲가사간병 ▲식사지원 ▲청소지원 ▲주거편의 서비스 등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대상자의 위기 해소를 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일을 하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 돌봄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돌봄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돌봄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연수구 내 저소득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자립자활의 꿈을 실현시키고자 자활근로사업 및 바우처사업, 자활기업, 사례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운영하고 있다. [
인천시 미추홀구가 마을공동체 참여와 행정 협력을 통한 에너지 정책발굴 등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구는 24일 호미마을 공동체, 인천환경운동연합,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9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미추홀 에너지전환 네트워크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선 미추홀구 에너지전환 공동체 지원 계획과 단체별 에너지전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기후위기 상황에 대한 주민 수용성 제고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됐다. 앞으로 미추홀 에너지전환 네트워크는 에너지전환 교육, 포럼 등 역량 강화 활동과 대안에너지 생산을 위한 실천 활동, 미추홀구 에너지전환 기본 조례 제정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제도적 정비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마을 공동체, 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와 행정 지원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미추홀지역 촬영장소를 발굴해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미추홀 무비로드 프로젝트’ 사업을 완료하고 ‘미추홀 촬영길’ 책자를 제작했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원도심의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6개 권역 관광코스를 개발했다. 영상 촬영 명소 수봉공원, 드라마 스토브리그 촬영지 문학경기장 등 촬영지와 주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함께 엮어 미추홀 촬영길 책자를 제작했다. 미추홀 촬영길에는 영화와 드라마 등 배경이 된 장소와 그곳에 얽힌 이야기들을 담았다. 또 6개 권역 내 21개 지점에 미추홀 촬영길 안내판을 설치해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숭의평화시장 안에 미추홀촬영길 운영본부를 두고 미추홀구를 찾는 관광객 길잡이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 무비로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지를 개발해 관광 활성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와 여의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24일 미추홀구청에서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 신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여의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 공동주택부지 내 부지면적 1300㎡에 연면적 3249㎡, 지하 1층, 지상 5층규모 공공복합청사를 조성하기로 했다. 공공복합청사에는 동 민원실, 육아카페, 체력단련실, GX룸, 프로그램실,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들어서 지역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된다. 사업은 협약에 따라 오는 9월 시작될 예정이다. 숭의4동 공공복합청사 부지는 미추홀구와 조합이 민·관협력을 통해 전국 최초로 아파트 공동주택부지 내에 기부채납 부지를 마련한 의미 있는 사례라는 평가다. 김정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미추홀구 지역 주민 및 행정수요에 부합하는 기부채납을 통해 좀 더 효율적으로 공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법제처가 주관한 ‘2020년 적극행정 법제 우수사례’로 바다 위 구급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섬 지역 응급환자 이동환경 개선을 위해 바다위 구급차(여객선 내 와석 이송체계)를 구축하고자 여러 관련기관 및 단체와 수 차례 회의를 거쳐 지난해 5월 고속선 기준을 개정했다. 또 7월에는 선박안전법과 관련, 선박시설에 대한 기준 마련을 위한 규정을 제정해 관련 업무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는 법제처가 제시한 ‘적극행정 법제 가이드라인 2.0’으로 정부기관은 물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출된 총 213개 중 선정된 6개의 우수사례 가운데 하나다. 장정민 군수는 “적극행정 법제 분야 활성화를 위해 유연한 입법방식을 활용한 법령입안, 불명확하거나 차별적인 법령정비, 현행 법령을 적극적으로 해석해서 군민이 행복한 기회의 땅 옹진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23일 소방서 3층 강당에서 공단의용소방대의 활성화를 위해 2021년 공단의용소방대 뉴-비전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의 뉴-비전 역점사업 개발을 통해 대시민 봉사 및 대원의 활동영역 확대를 위한 것으로 소방서 및 의용소방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소통 전문 의용소방대 운영 ▲전통시장 및 산림화재에 강한 의용소방대 ▲최약계층 안전봉사활동 추진 ▲최강 의용소방대원 집중 양성 ▲오고 가는 4분의 기적 ▲시민봉사단체와 의용소방대 봉사 협업 ▲소래포구 어시장 철시 안전감시단 운영 ▲다문화 가정과 함께 만들어 가는 소방안전 ▲유해화학 전문의용소방대 활성화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 추진 ▲대학생 의용소방대원 활동 아이템 개발이다. 한광인 공단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의용소방대원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태 서장은 “지역사회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익한 아이템을 준비해 주신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조성 및 화재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
조미혜 인하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가 23일 대한체육회 체육상 연구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 교수는 지난 4일 대한체육회 제46차 이사회에서 ‘제67회 대한체육회체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매년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해왔다. 올해는 수상후보자 대국민 공개검증까지 거쳐 경기·지도·심판·생활체육·학교체육·공로·연구·스포츠가치 등 8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조 교수는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구부문 최우수상에 올랐다. 그는 연구논문 80여 편, 저서와 역서(초중고 체육교과서·지도서 포함) 50여 권, 연구보고서 30여 편, 국내 학술대회·세미나·토론회 등 학술발표 50여 회, 국내 및 해외 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 30여 편 등을 발표했다. 조 교수는 앞서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체육교육실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학교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는 인하대 사범대학장과 교육대학원장, 한국스포츠교육학회 회장, (사)한국여성체육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교육부 체육과교육과정 심의위원,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 국제대학스포츠연맹 교육분과위원 등 체
인천미추홀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의 화재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119소방안전기동점검반’을 불시 운영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비상구 폐쇄 및 장애물 방치하는 행위▲이미 설치된 소방시설 유지관리 ▲의무사항 안내 및 교육▲유사업종 화재발생 사례 ▲최신법령 개정사항 안내 등이며, 특히 봄철 대비 영업장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등 안전시설 점검을 중점 확인했다. 다중이용업소 영업주 등 관계인 중심의 자율안전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사고 예방 및 대비 단계에서의 관계인 의식개선, 사고위험요소 등 예방행정 추진을 취약시기별로 단속, 효율성을 확보하고 119기동점검반 추진시 자율안전컨설팅도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순곤 예방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불시점검을 통해 관계자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엄격한 행정벌칙과 기관통보 등의 조치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3월부터 송도국제도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주변 자전거도로와 컨벤시아대로 자전거횡단도 등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시행한다.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주변 자전거도로의 경우 보도 상에 자전거도로가 설치돼 있으나 설치년수 경과에 따른 노면 파손 및 요철, 보도와의 단차 발생 등으로 자전거 이용자들로부터 외면 받아왔으면서 대책이 요구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 잭니클라우스 주변을 포함, 자전거도로 12곳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안전부의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에 공모를 신청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3억6000만 원을 전액 국·시비로 확보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잭니콜라우스 주변 자전거도로 3㎞구간 전면 재포장, 야간이용자 안전을 위한 솔라표지병 설치(200개), 컨벤시아대로 11개 교차로 내 자전거횡단도 정비 등이다. 현재 설계를 완료, 3월 착수해 5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으로 구는 이후에도 지역 내 자전거도로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자전거이용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주변 자전거도로 정비가 완료되면 사고위험이 높은 차도 대신 보다 안전한 자전거도로의